모노코크인 팰리세이드입니다.

롤에 더 직관적으로 관여하는게 스테빌이라는건 알고있습니다. 카페 후기글 읽어보면 언더바어 스트럿바조합이 롤이 많이 줄었다고 하여 고민이 됐었습니다.
사실 저도 1번을 하고싶긴한데 제가 사는곳이 제주라서 일단 카페공구참여(택배불가)를 못하구요. 택배로 다른제품을 구매할지라도 믿고맡길 샾이 없습니다. 4륜이라 스테빌장착 노하우가 필요할것같아서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언더바랑 스트럿조합을 생각한건데 이건 택배로 받아 아무곳?이나 가서 그냥 달면 끝이라서요. 답변감사합니다^^

정확한 지적과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예전차 쏘렌토r에도 앞뒤로 강화스테빌을 장착했었습니다. 보통차들이 프런트는 두껍고 리어는 얇잖아요. 특히 쏘알은 프런트가 두꺼운편이라서 리어만 보강 많이 하더라구요. 물론 이렇게 되면 세팅값이 바뀌게 되서 더 안좋을것같긴 해요.
지금차는 팰리세이드입니다. 카페공구하는분 말로는, "프런트는 충분하니 너무 얇은 리어만 보강하고 대신 프런트는 강화링크를 달아서 그나마 충분한 프런트스테빌을 잘 컨트롤하게끔 링크만 보강"이런 개념인것같습니다.

스테빌이라는게 롤에 관여하지만 승차감에도 적잖게 관여하잖아요. 방지턱을 비스듬히 넘는다거나 할때요.
그래서 프런트까지 강화해버리면 승차감유지목적인 제 의도를 해칠까 솔직히 겁이 나기도 합니다.

보통 앞보다 뒤의 스테빌라이저가 두꺼운걸 가지고 '다른 두께'이므로 그것이 '언밸런스'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셋팅 자체가 제조사에서 맞춘 '셋팅'인겁니다. 현재 앞뒤 밸런스에 대한 셋팅에 불만이 없으시다면, 앞뒤 스테빌라이저의 두께를 비슷한 비율로 올려야지, 한쪽만 올리면 거동특성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물론 앞뒤를 다바꿔도 거동특성은 바뀝니다만...
앞의 스테빌라이저가 더 두꺼운건 지금 차량에선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앞이 더 무겁잖아요.
보통 순정셋팅은 앞과 뒤의 롤이 먹는 느낌이 이질감 없거나, 앞이 좀더 버텨줍니다. 이유는 순정은 무조건 언더스티어 셋팅을 지향하는 편이거든요. 뉴트럴 또는 약오버 셋팅은 정말 소수의 스포츠카들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뒤를 더 조이면 코너링 한계시 뒤가 먼저 빠질겁니다. 보통 전륜차로 코너링 타시는분들이 지독한 언더스티어를 완화하려고 후륜 공기압을 잔뜩 넣고 뒤를 단단하게 조여서 코너링시에 뒤를 날려서라도 전륜의 부족한 회두성을 만회해보려고 하는 행동들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쉽게 되실겁니다. 그런데 그런거 원하시는것 같지는 않은데요...
순정 서스펜션을 유지한 상태에서 스테빌라이저만 같은 비율로 앞뒤를 두껍게 올려야 지금 그 밸런스 그대로 롤만 잡히는 셋팅이 나오실겁니다. 현재 승차감에서 조금도 단단해지기 싫으시면 스테빌라이저 등에서 단단하게 조여놨으니 쇽이나 스프링을 오히려 무르게 풀어줘야 합니다. 대신 거기서 무르게 눌려지니 롤이 발생할수는 있습니다만, 좀더 원하시는 그림엔 가까울수 있겠네요. 보통 무른 쇽업쇼버에 스테빌라이저만 강화해서 롤만 잡아놓은 셋팅을 많이들 선호합니다. 승차감에 큰 거부감이 안들거든요.
비스듬하게 넘을때 지금의 밸런스가 달라질겁니다. 한쪽만 보강한다면요.
앞은 무르게 넘고 뒤가 통 튄다고 상상해보세요. 더 이질적일겁니다 ㅎㅎ

무슨말씀인지는 이해가 갑니다. 허나 어렵네요ㅜㅜ
제조사에서 발란스에따른 세팅값이 있으니 이를 유지하기위해선 스테빌강화하려면 앞뒤를 동시에 균혀있게 해라"라고 이해를 했는데요.
현재 차량거동의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찾는게 우선인데 그럼, 제가 느끼기에 리어의 롤이 조금만 더 적었으면 좋겠다로 판단하면 리어만 보강해도 되는거 아닐까요?
브레이크 튜닝도 마찬가지잖아요. 바란스를 위해선 앞뒤 다 해야 좋지만 보통 프런트만 보강하잖아요.

팰리세이드가 덩치에 따른 롤이 좀 있는거지 거동은 의외로 좋다는 전문가? 시승기가 많더라구요.
제가 차알못이라 좀 안타깝네요ㅜㅜ

튜닝 스테빌라이저처럼 링크를 거는 안쪽에 구멍을 더 뚫어서 거기다가 스테빌링크를 걸어 텐션을 올린다는 개념인가요?

그 스테빌부싱 고정부위에 15미리정도 되는 알루미늄을 덧대는거 말씀이죠?
맞다면 이게 효과가 있군요.

스태빌링크의 연결 포인트를 스태빌의 축에 좀 더 가깝게 옮기면 지렛대 효과가 줄어들면서 강화스태빌을 장착한 효과가 있는 모양입니다.

네 맞습니다
동호회 피셜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같은 오너로서 현실적인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세단같은 거동을 원했나봅니다.
실제 리어스테빌을 강화한 차량을 한번 타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텐데 제주엔 그런 팰리가 없다는게 못내 아쉽네요.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저도 현기님 말씀에 한표 드립니다.

스포티지R에 순정쇼바로 네오테크 스테빌(앞뒤), 타이어 235-55-18에서 245 45 18 에 사이드월 강한 놈으로

적용해서 탔고 현재는 스테빌은 순정으로 돌렸습니다.

타이어를 사이드월 강한 썸머타이어로 먼저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제 스테빌은 이전 차에 써 보셨다니 충분히 아실꺼라 판단되며 앞 쪽이 굵은 이유는

국산 순정 스테빌의 경우 앞 쪽은 중공타입이라 그렇습니다. 들어보면 상당히 가볍습니다.

쏘렌토r이었습니다. 앞뒤스테빌에 일체형쇼바까지 하고 타고댕겼습니다. 허나 일체형을 빼고 순정으로 다녀도 물론 강화 스테빌은 유지했지만 롤은 팰리세이드가 더 크네요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와인딩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냥 승객들도 롤을 느낄것같아 쓸대없는 멀리를 하지않을까 싶어 그런 고민을 했습니다^^

댐퍼는 리어만 교체해선 안되겠죠? 하려면 앞뒤 다 해야하는거겠죠? 사실 더 단단해지는건 원치않거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