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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애들 통학용으로 쓰는 차인데, 처가의 아는댁에서 저렴하게 가져온건 좋지만
상태가 영 아니었습니다.
일단 외장광택은 제가 직접하고, 불필요한 부착물 (마리아님 죄송... 그래도 대시보드에 붙은
금속제 성상이라 위험했어요ㅠㅠ) 이랑 배선같은걸 걷어내고, 정체불명의 두꺼운 매트를
순정형으로 교체, 여기저기 떼내고 붙이고 하니까 그나마 좀 탈만해지긴 했지만,
![2019-07-04 13;37;45.jpg](https://www.testdrive.or.kr/./files/attach/images/52626/408/156/004/e4d067a7828ea02031b05c7b07ca92b0.jpg)
![20190704_101226.jpg](https://www.testdrive.or.kr/./files/attach/images/52626/408/156/004/707ec3c4f24a5adc6e82c21242afa798.jpg)
뭐, 당연하겠지만, 노후된 댐퍼(손으로 누르고 빼도 퓩퓩 움직일만큼... 반성합니다)를 신품으로
바꿨을때의 그 개선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겠죠
그리고 트레드가 거의 다 된 타이어까지 바꿔주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뭐, 당분간은 이렇게 타도 될 것 같기는 한데, 1~2천 rpm 사이에서 엔진이 살짝 쳐지는느낌이
있는게 조금 걸리네요
현재 16만 킬로 정도인데, 이 4기통엔진은 과거 포드의 엔진을 가져다가 쓴걸로 알고 있는데
(e46 318 때부터) 맞는지요? 딱히 이슈는 없는 엔진같아서, 어차피 주행구간도 가깝고하니
몇년은 더 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족으로 질문 하나만 드리고 갑니다.
리모컨키가 열리는건 되는데, 잠그는게 안되는 경우가 더 많네요, 리모컨 안의 충전식 배터리가
노후되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던데, 배터리를 구해서 땜을 하면 될지요?
혹, 이런 작업을 해본신분이나 정보가 있는 분께서는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태가 영 아니었습니다.
일단 외장광택은 제가 직접하고, 불필요한 부착물 (마리아님 죄송... 그래도 대시보드에 붙은
금속제 성상이라 위험했어요ㅠㅠ) 이랑 배선같은걸 걷어내고, 정체불명의 두꺼운 매트를
순정형으로 교체, 여기저기 떼내고 붙이고 하니까 그나마 좀 탈만해지긴 했지만,
![2019-07-04 13;37;45.jpg](https://www.testdrive.or.kr/./files/attach/images/52626/408/156/004/e4d067a7828ea02031b05c7b07ca92b0.jpg)
결국, 주행감이 너무 나쁘고 심지어 에어컨까지 약해져서 대수리를 했습니다
- 댐퍼 1대분 교체
- 댐퍼마운트 교체
- 엔진오일 가스켓교체
- 오일류 전량교체 (엔진, 미션, 디퍼렌셜)
- 브레이크액, 스티어링액 교체
- 에어컨 컴프렛서 교체 및 냉매보충
- 등등등등등
수리가 완료되고나서는 이제 타이어를 바꾸러 왔습니다. 타이어는 역시 정비의 시작이자 끝?
총각때부터 드나들던 곳인데, 예전에는 동년배의 젊은스탭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20190704_101226.jpg](https://www.testdrive.or.kr/./files/attach/images/52626/408/156/004/707ec3c4f24a5adc6e82c21242afa798.jpg)
타이어를 바꾸는데, 편마모가 심하길래 얼라인먼트까지 봤습니다.
마구마구 틀어져 있던것이 모두 적정치 안으로~
![20190704_104955.jpg](https://www.testdrive.or.kr/./files/attach/images/52626/408/156/004/95b3c833022226437234d6d15c60769e.jpg)
바꿨을때의 그 개선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겠죠
그리고 트레드가 거의 다 된 타이어까지 바꿔주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뭐, 당분간은 이렇게 타도 될 것 같기는 한데, 1~2천 rpm 사이에서 엔진이 살짝 쳐지는느낌이
있는게 조금 걸리네요
현재 16만 킬로 정도인데, 이 4기통엔진은 과거 포드의 엔진을 가져다가 쓴걸로 알고 있는데
(e46 318 때부터) 맞는지요? 딱히 이슈는 없는 엔진같아서, 어차피 주행구간도 가깝고하니
몇년은 더 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족으로 질문 하나만 드리고 갑니다.
리모컨키가 열리는건 되는데, 잠그는게 안되는 경우가 더 많네요, 리모컨 안의 충전식 배터리가
노후되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던데, 배터리를 구해서 땜을 하면 될지요?
혹, 이런 작업을 해본신분이나 정보가 있는 분께서는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07.05 10:16:55 (*.167.146.170)
배터리 교체는 가능하나 키 케이스를 열기 위해서는 접합되어있는 연결부를 칼로 째야 합니다. 한번 열게 되면 하우징이 많이 손상되기 때문에 알리익스프레스같은 곳에서 하나 주문해서 새로 조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19.07.18 23:31:01 (*.117.171.75)
![profile](http://www.teamtestdriv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150/001/1150337.jpg?20170403045257)
칼로 리모콘 옆구리 따서 배터리 바꾼적 있습니다. 키 케이스에 조금 흠집이 남았지만, 남땜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배터리 품번이 VL로 시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옥션에서 샀어요. 그리고 N46 엔진이 누유와 오일 소모 관련된 문제들이 좀 있습니다. 편심축 센서 하우징에 누유가 생기니까 신호대기때 시동이 스르륵 꺼지더군요. 엔진오일 소모는 밸브스템씰 문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일 소모가 시작하면 오일 세퍼레이터와 2차 흡기라인으로 문제가 번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수리하세요. 이와 관련해서 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