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67
안녕하세요.^^
회원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부모님 선물 드릴 차 고민중입니다. (저도 가끔 탈 차)
부모님은 시야 높은 차를 선호하셔서 SUV가 필요하고,
저 역시 한달에 한번 정도 노지 캠핑 즐기기에 4륜 필요하고 가끔 차박도 하기에 SUV가 끌립니다.
그래서 고려 대상은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쏘렌토 이구요.
연간 주행거리 5,000키로 미만 예상하며(가솔린 선택), 부모님과 제 주행빈도가 각 6:4될듯 하며 예산은 차값 기준 4륜 달린 4천만원 전후 생각합니다.
둘다 시승은 못해봤지만 탑승해본 경험으로 따지면 각 장단점이...
☆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장점
1. 엄청난 차체 외관 크기 대비 꽤나 저렴한 차량 가격 (이게 정말 큼)
2. 엄청난 덩치로 인한 디자인 포스
3. 2/3열 시트 접은 후 180cm 넘는 남자가 앉아도 머리 공간 불편함 없음.(ㅎㄷㄷ)
출산도 가능할 듯한 엄청 넓은 공간
단점
1. 실내 디자인 맘에 안들고 내장재 재질도 싼타페는 커녕 투싼 급 (비싼 캘리그라피 트림 가면 괜찮더군요)
2. 구닥다리는 아닌데 구형 차체 플랫폼 적용.
3. 배기가스 규제로 10년 뒤엔 애물단지 될 수 도 있는 구형 3.8엔진 미션 달린 파워트레인 + 세금부담
(효율성 떨어지겠죠...암튼 차값 싸니 좋습니다^^)
☆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 (곧 출시)
장점
1. 2.5터보+DCT 적용으로 현기 파워트레인 최신 효율 기술 적용 (2.5T 엔진은 이미 g80으로 베타 테스트 중..)
2. 실내 구성 및 소재가 팰리세이드 좋음. 디자인, 소재 모두 훨씬 나음 (같은 가격 기준).
3. N3 플랫폼 적용으로 외관 크기 대비 실내가 넓고(팰리보다는 작지만), 경량화 되서 전반적 효율성 기대.
단점
1. 아무리 신형 플랫폼으로 잘 만들어도, 부정할수 없는 팰리세이드보다 한급 아래인 흔한 차 (급은 못 이김?)
2. N3 신형 플랫폼으로 발전했으나, 물리적 외관 크기가 큰 팰리세이드보다 실내 공간 작음은 부정 못함.
3. 어르신들 보기엔 그래도 덩치 큰 팰리세이드가 쏘렌토 싼타페보다는 더 좋은 차임.
제 차량은 스팅어 2.0터보와 e46 325수동이라서 평소 적당한 운전 재미 느끼기 적절합니다.
따라서 부모님 차량 SUV 구매 시 제 의견은 차선순위인데 부모님 역시 결정을 못 지으십니다 ㅎㅎ
(니가 살것이니 니가 알아서 해라인가 ㅜ)
부모님 의견은
팰리세이드가 커서 여러 사람 태우긴 좋은데, 내가 운전하긴 좀 부담스러울 듯 하다.
쏘렌토는 사이즈도 운전하기 불편함 없는데, 같은 값이면 더 큰 팰리세이드가 더 가성비 좋아보인다.
ㅎㅎㅎ
저 역시 왔다갔다 하네요.
비슷한 경험하신 횐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시승해 본 경험이 없어서 MQ4쏘렌토와 팰리세이드 주행감의 차이가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차값 기준 동일선의 팰리세이드 vs 쏘렌토.
회원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부모님 선물 드릴 차 고민중입니다. (저도 가끔 탈 차)
부모님은 시야 높은 차를 선호하셔서 SUV가 필요하고,
저 역시 한달에 한번 정도 노지 캠핑 즐기기에 4륜 필요하고 가끔 차박도 하기에 SUV가 끌립니다.
그래서 고려 대상은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쏘렌토 이구요.
연간 주행거리 5,000키로 미만 예상하며(가솔린 선택), 부모님과 제 주행빈도가 각 6:4될듯 하며 예산은 차값 기준 4륜 달린 4천만원 전후 생각합니다.
둘다 시승은 못해봤지만 탑승해본 경험으로 따지면 각 장단점이...
☆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장점
1. 엄청난 차체 외관 크기 대비 꽤나 저렴한 차량 가격 (이게 정말 큼)
2. 엄청난 덩치로 인한 디자인 포스
3. 2/3열 시트 접은 후 180cm 넘는 남자가 앉아도 머리 공간 불편함 없음.(ㅎㄷㄷ)
출산도 가능할 듯한 엄청 넓은 공간
단점
1. 실내 디자인 맘에 안들고 내장재 재질도 싼타페는 커녕 투싼 급 (비싼 캘리그라피 트림 가면 괜찮더군요)
2. 구닥다리는 아닌데 구형 차체 플랫폼 적용.
3. 배기가스 규제로 10년 뒤엔 애물단지 될 수 도 있는 구형 3.8엔진 미션 달린 파워트레인 + 세금부담
(효율성 떨어지겠죠...암튼 차값 싸니 좋습니다^^)
☆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 (곧 출시)
장점
1. 2.5터보+DCT 적용으로 현기 파워트레인 최신 효율 기술 적용 (2.5T 엔진은 이미 g80으로 베타 테스트 중..)
2. 실내 구성 및 소재가 팰리세이드 좋음. 디자인, 소재 모두 훨씬 나음 (같은 가격 기준).
3. N3 플랫폼 적용으로 외관 크기 대비 실내가 넓고(팰리보다는 작지만), 경량화 되서 전반적 효율성 기대.
단점
1. 아무리 신형 플랫폼으로 잘 만들어도, 부정할수 없는 팰리세이드보다 한급 아래인 흔한 차 (급은 못 이김?)
2. N3 신형 플랫폼으로 발전했으나, 물리적 외관 크기가 큰 팰리세이드보다 실내 공간 작음은 부정 못함.
3. 어르신들 보기엔 그래도 덩치 큰 팰리세이드가 쏘렌토 싼타페보다는 더 좋은 차임.
제 차량은 스팅어 2.0터보와 e46 325수동이라서 평소 적당한 운전 재미 느끼기 적절합니다.
따라서 부모님 차량 SUV 구매 시 제 의견은 차선순위인데 부모님 역시 결정을 못 지으십니다 ㅎㅎ
(니가 살것이니 니가 알아서 해라인가 ㅜ)
부모님 의견은
팰리세이드가 커서 여러 사람 태우긴 좋은데, 내가 운전하긴 좀 부담스러울 듯 하다.
쏘렌토는 사이즈도 운전하기 불편함 없는데, 같은 값이면 더 큰 팰리세이드가 더 가성비 좋아보인다.
ㅎㅎㅎ
저 역시 왔다갔다 하네요.
비슷한 경험하신 횐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시승해 본 경험이 없어서 MQ4쏘렌토와 팰리세이드 주행감의 차이가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차값 기준 동일선의 팰리세이드 vs 쏘렌토.
2020.08.13 00:47:16 (*.111.14.143)
MQ4는 P2시험용차, LX2는 양산차를 탔었습니다. 아쉽게도 둘다 파워트레인은 2.2디젤이였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근래의 현대/기아, 그 외의 타 메이커들도 "빠르게 잘 달려야 하는 차"와 "편하게 잘 달려야 하는 차"의 경계선을 확실하게 지키는 차들을 만든다고 느낍니다, 10년전만해도 "제법 빠르고, 제법 잘 달리는" 두루뭉술한 차를 만들던게 현대/기아차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벨로스터N 일반모델 보다 출력이 높았던 YF나 TF의 2.0터보 모델이 그랬고, 다시는 없을 스펙이 되어버린 스포티지SL의 가솔린 터보도 그랬으며, 개인적으론 "승합차에 이런 성능이 필요는 할까?" 싶을정도로 타는내내 감동(?)하고 있는 스타렉스TQ도 그랬습니다 ^_^;;
개인적으로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그룹만이 만들 수 있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베라크루즈에서 시도했던 "쾌적함과 편안함에 모든것을 집중시킨다" 라는 발상으로 모든 부분을 조율시켰다는 느낌이 듭니다, 디젤모델이 2.2에 머물거나 가솔린모델이 3.8 아킨슨V6로 나오는 점만 생각해봐도 "그 출력조차도 쾌적함과 편안함을 위한"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타본차가 깡통모델이라서 "이게 그 팰리세이드 맞아?" 라는 소리를 하기는 했는데, 이런 정신나간 크기의 플래그십 SUV를 3천만원 대에 만들어내기에 생겨나는 구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5천을 넘기는 캘리그래피가 "투싼" 느낌의 실내라면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마땅하겠지만 "투싼 인스퍼레이션"의 차값과 앞자리는 어쨌든 같은 3천만원대의 팰리세이드니까...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_^;
MQ4는 팰리세이드 보다는 확실히 운전자가 운전하는 "재미"를 요구한다면 어느정도는 받아주는 구석이 남아있습니다, 어떨땐 터무니없는 노잼차로 느껴져서 "패들시프터도 필요없겠다"라며 운전하는 재미 따위는 애시당초 바라지도 않게 만드는 팰리세이드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 강했습니다.
벨로스터N DCT와 혈통이 같다는 DCT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느꼈고, 쏘렌토UM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MQ4쪽이 고속에서의 느낌도 승용차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왔다고 느껴집니다, 과거 쏘렌토XM이나 UM의 "승용차 흉내를 어색하게 내는 SUV"라는 느낌이 줄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가족용으로 쓸 생각이라면 저는 두말없이 팰리를 고르겠습니다, 3.8 가솔린이 제가 타본 2.2 디젤보다 더 부드럽고 매끈하다는 기대치를 더해서 말이죠.
어쩌면 MQ4의 괜찮아보이는 "소질"은 타는내내 조금 더 좋았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으로 자꾸 차에 이래저래 손을 대고 싶어지게 만들듯 싶습니다 ㅎㅎ 처음부터 "있는대로 그냥 푸근하게 타자"라는 생각이 들어버릴 팰리세이드가 더 본분에 충실한듯 느껴집니다.
운전하기에 살짝 부담스러운 사이즈이긴 하나, 팰리등장 이전을 생각해보면 정말 편안한 가족용으로는 집채만한 카니발(YP)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때에 비하면 팰리의 사이즈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둘다 운전하는 "맛"을 따질 차급은 아니지만 팰리세이드 쪽이 카니발 보다는 훨씬 "운전하는 맛"도 있다면 있기도 하겠구요 ^_^;;
V6 자연흡기 엔진과 직렬4기통 터보엔진 중에서 유지기간동안 발생하게 될지도 모르는 비용은 V6 자연흡기쪽이 더 적을것 이라는 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5 T-GDi엔진은 앞으로 2~3년쯤은 더 지나야 말씀하시는 베타테스트가 끝날거라 짐작해봅니다.
더군다나 종치형 2.5터보 엔진에 있어서는 곧 등장할 MQ4가 오히려 베타테스트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잡한 직분사 터보 메카니즘 따위를 생각해보면... 속 편하게 굴릴 수 있는쪽이 어느쪽일지는 불을 보듯 뻔해보이기도 합니다 ^_^;;
참고로 팰리의 아킨슨사이클 3.8엔진은 북미의 초저공해 기준도 통과시키기 위해 따로 만든 엔진 입니다, 10년뒤에 팰리의 3.8이 애물단지가 된다면... 아마 지금 시판되는 차들중에 그때 이후도 굴러다닐 수 있는 순수 내연기관차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_^
개인적으로는 근래의 현대/기아, 그 외의 타 메이커들도 "빠르게 잘 달려야 하는 차"와 "편하게 잘 달려야 하는 차"의 경계선을 확실하게 지키는 차들을 만든다고 느낍니다, 10년전만해도 "제법 빠르고, 제법 잘 달리는" 두루뭉술한 차를 만들던게 현대/기아차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벨로스터N 일반모델 보다 출력이 높았던 YF나 TF의 2.0터보 모델이 그랬고, 다시는 없을 스펙이 되어버린 스포티지SL의 가솔린 터보도 그랬으며, 개인적으론 "승합차에 이런 성능이 필요는 할까?" 싶을정도로 타는내내 감동(?)하고 있는 스타렉스TQ도 그랬습니다 ^_^;;
개인적으로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그룹만이 만들 수 있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베라크루즈에서 시도했던 "쾌적함과 편안함에 모든것을 집중시킨다" 라는 발상으로 모든 부분을 조율시켰다는 느낌이 듭니다, 디젤모델이 2.2에 머물거나 가솔린모델이 3.8 아킨슨V6로 나오는 점만 생각해봐도 "그 출력조차도 쾌적함과 편안함을 위한"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타본차가 깡통모델이라서 "이게 그 팰리세이드 맞아?" 라는 소리를 하기는 했는데, 이런 정신나간 크기의 플래그십 SUV를 3천만원 대에 만들어내기에 생겨나는 구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5천을 넘기는 캘리그래피가 "투싼" 느낌의 실내라면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마땅하겠지만 "투싼 인스퍼레이션"의 차값과 앞자리는 어쨌든 같은 3천만원대의 팰리세이드니까...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_^;
MQ4는 팰리세이드 보다는 확실히 운전자가 운전하는 "재미"를 요구한다면 어느정도는 받아주는 구석이 남아있습니다, 어떨땐 터무니없는 노잼차로 느껴져서 "패들시프터도 필요없겠다"라며 운전하는 재미 따위는 애시당초 바라지도 않게 만드는 팰리세이드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 강했습니다.
벨로스터N DCT와 혈통이 같다는 DCT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느꼈고, 쏘렌토UM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MQ4쪽이 고속에서의 느낌도 승용차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왔다고 느껴집니다, 과거 쏘렌토XM이나 UM의 "승용차 흉내를 어색하게 내는 SUV"라는 느낌이 줄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가족용으로 쓸 생각이라면 저는 두말없이 팰리를 고르겠습니다, 3.8 가솔린이 제가 타본 2.2 디젤보다 더 부드럽고 매끈하다는 기대치를 더해서 말이죠.
어쩌면 MQ4의 괜찮아보이는 "소질"은 타는내내 조금 더 좋았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으로 자꾸 차에 이래저래 손을 대고 싶어지게 만들듯 싶습니다 ㅎㅎ 처음부터 "있는대로 그냥 푸근하게 타자"라는 생각이 들어버릴 팰리세이드가 더 본분에 충실한듯 느껴집니다.
운전하기에 살짝 부담스러운 사이즈이긴 하나, 팰리등장 이전을 생각해보면 정말 편안한 가족용으로는 집채만한 카니발(YP)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때에 비하면 팰리의 사이즈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둘다 운전하는 "맛"을 따질 차급은 아니지만 팰리세이드 쪽이 카니발 보다는 훨씬 "운전하는 맛"도 있다면 있기도 하겠구요 ^_^;;
V6 자연흡기 엔진과 직렬4기통 터보엔진 중에서 유지기간동안 발생하게 될지도 모르는 비용은 V6 자연흡기쪽이 더 적을것 이라는 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5 T-GDi엔진은 앞으로 2~3년쯤은 더 지나야 말씀하시는 베타테스트가 끝날거라 짐작해봅니다.
더군다나 종치형 2.5터보 엔진에 있어서는 곧 등장할 MQ4가 오히려 베타테스트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잡한 직분사 터보 메카니즘 따위를 생각해보면... 속 편하게 굴릴 수 있는쪽이 어느쪽일지는 불을 보듯 뻔해보이기도 합니다 ^_^;;
참고로 팰리의 아킨슨사이클 3.8엔진은 북미의 초저공해 기준도 통과시키기 위해 따로 만든 엔진 입니다, 10년뒤에 팰리의 3.8이 애물단지가 된다면... 아마 지금 시판되는 차들중에 그때 이후도 굴러다닐 수 있는 순수 내연기관차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_^
2020.08.13 19:53:51 (*.223.14.138)
상세하고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3.8 파워트레인이 효율성은 떨어져도 안정성은 상당히 좋다 생각합니다.
대신 성능에서는 2.5t가 듀얼클러치가 압도적일듯 하여 구미가 댕기네요 ㅎㅎ
저 역시 팰리세이드 그 가격에 그런 크기를 지닌 건 대단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테리어가 너무 제 취향이 아니라... 자꾸 한국에 안 파는 형제차 기어 텔룰라이드가 눈에 밟히네요 ㅎㅎ
주행성능을 따지는 편이라 구형 바디의 부족한 주행느낌이 계속 걸릴거 같기도 하구요.
N3 플랫폼의 주행성 평가는 기존 플랫폼보다 확실히 좋은데, 말씀대로 SUV에서 그 재미를 느끼며 진짜 빠르게 달리기엔 차고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듯 하고, 아예 아무런 기대와 희망조차 없는 팰리세이드가 그 suv 본연 성격엔 더 맞을거 같기도 합니다 ㅎ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대신 성능에서는 2.5t가 듀얼클러치가 압도적일듯 하여 구미가 댕기네요 ㅎㅎ
저 역시 팰리세이드 그 가격에 그런 크기를 지닌 건 대단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테리어가 너무 제 취향이 아니라... 자꾸 한국에 안 파는 형제차 기어 텔룰라이드가 눈에 밟히네요 ㅎㅎ
주행성능을 따지는 편이라 구형 바디의 부족한 주행느낌이 계속 걸릴거 같기도 하구요.
N3 플랫폼의 주행성 평가는 기존 플랫폼보다 확실히 좋은데, 말씀대로 SUV에서 그 재미를 느끼며 진짜 빠르게 달리기엔 차고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듯 하고, 아예 아무런 기대와 희망조차 없는 팰리세이드가 그 suv 본연 성격엔 더 맞을거 같기도 합니다 ㅎ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20.08.13 12:33:49 (*.112.155.247)
꼭 상기 차량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큰 차여서 부담된다 하시면 작은 SUV 면 될텐데. 가솔린. 코나 일렉트릭 같은 전기도 고려해 보심이.
2020.08.13 23:07:14 (*.220.148.113)
저는 팔리세이드 3.8을 1년 반 정도 타고 있습니다. 그리 많지는 않지만 제가 운영하던 9대의 차 중에서는 팰리세이드 가솔린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보증도 연장했습니다. 팔 일이 없을것 같아서요. 가족용 SUV 라는 운영 목적을 생각하면 사실 이 차는 단점이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신형 쏘렌토는 운전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후보가 두 대로 좁혀졌다면 실제 차가 나오면 부모님 모시고 직접 시승을 하시면 명확하게 결정이 될거 같습니다. 저도 팰리세이드를 구매하기전에 다른 차와 고민을 했었는데, 시승을 해보고 나니 쉽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팰리세이드 가솔린과 신형 쏘렌토 가솔린 두 대를 모두 운영해 본 사람, 운영할 사람이 거의 없을거고, 실제 타보지도 않은 사람들 또는 30분 타본 사람들의 평가는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으로는 후보가 두 대로 좁혀졌다면 실제 차가 나오면 부모님 모시고 직접 시승을 하시면 명확하게 결정이 될거 같습니다. 저도 팰리세이드를 구매하기전에 다른 차와 고민을 했었는데, 시승을 해보고 나니 쉽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팰리세이드 가솔린과 신형 쏘렌토 가솔린 두 대를 모두 운영해 본 사람, 운영할 사람이 거의 없을거고, 실제 타보지도 않은 사람들 또는 30분 타본 사람들의 평가는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0.08.16 19:14:17 (*.141.21.200)
알겠습니다.
읽다보니 신형이라도, 급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YF 쏘나타 아무리 잘 나왔어도, 그랜져 급은 못 넘었죠.
N3 플랫폼 쏘나타 잘 나왔어도 그랜져 급은 더더더 못 넘는다 봅니다.
이미 기존 lf, ig, lx2 플랫폼도 충분히 좋았으니깐요.
이리저리 보니 3천 대 팰리 인테리어는 저와 안 맞습니다.
지금 타는 기아 스팅어와 비교하면 5천 대 캘리그리피 실내 재질도 많이 아쉽네요.
아무튼 눈으로 화려한 베이지 디자인 셀렉션 옵션 선택하니 일단 차값이 4.4천 까지 올라갔고.. 그 정도면 만족할듯 합니다.
근데 300만 더 하면 쉐보레 트래버스가 보이는데, 얘는 하체나 차체 구성 보니 팰리세이드보다는 넘사벽으로 원가절감 없이 설계된 차네요(현기대비 as가 조금 걸리지만).
트래버스를 보니 익스플로러 까지 보고 있습니다 ㅎㅎ
이러다보니 예산이 5천까지 늘어났네요.
마티즈 사려다 그랜져 산다는 우스갯 소리 매우 공감합니다..
읽다보니 신형이라도, 급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YF 쏘나타 아무리 잘 나왔어도, 그랜져 급은 못 넘었죠.
N3 플랫폼 쏘나타 잘 나왔어도 그랜져 급은 더더더 못 넘는다 봅니다.
이미 기존 lf, ig, lx2 플랫폼도 충분히 좋았으니깐요.
이리저리 보니 3천 대 팰리 인테리어는 저와 안 맞습니다.
지금 타는 기아 스팅어와 비교하면 5천 대 캘리그리피 실내 재질도 많이 아쉽네요.
아무튼 눈으로 화려한 베이지 디자인 셀렉션 옵션 선택하니 일단 차값이 4.4천 까지 올라갔고.. 그 정도면 만족할듯 합니다.
근데 300만 더 하면 쉐보레 트래버스가 보이는데, 얘는 하체나 차체 구성 보니 팰리세이드보다는 넘사벽으로 원가절감 없이 설계된 차네요(현기대비 as가 조금 걸리지만).
트래버스를 보니 익스플로러 까지 보고 있습니다 ㅎㅎ
이러다보니 예산이 5천까지 늘어났네요.
마티즈 사려다 그랜져 산다는 우스갯 소리 매우 공감합니다..
2020.08.14 10:42:13 (*.40.91.223)
참 웃긴 얘기지만, 우리나라에서, 특히 어른들은 이상하리만큼
차의 크기와 급에 예민하시더군요. 하기야 젊은남자들도 '그돈씨'
들이 넘쳐나는 마당에...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팰리세이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약간 희소하면서도 웅장하고, 뭔가 새차타는 느낌이
많이 들것 같네요. 부모님께서 크기로 인해 주차나 주행에
큰 불편을 겪으실게 아니라면, 역시 펠리세이드가~
차의 크기와 급에 예민하시더군요. 하기야 젊은남자들도 '그돈씨'
들이 넘쳐나는 마당에...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팰리세이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약간 희소하면서도 웅장하고, 뭔가 새차타는 느낌이
많이 들것 같네요. 부모님께서 크기로 인해 주차나 주행에
큰 불편을 겪으실게 아니라면, 역시 펠리세이드가~
한국에서도 좀 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