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ng & Driving
얼마전 RS2와 RS4의 시트복원을 했습니다.
먼저 RS2를 했는데, 운전석 날개쪽이 미세하게 닳은 정도로 94년식을 고려하면 상당히 양호한 편이었고, 이전 오너들이 확실히 차에 타고내길 때 주의한 흔적이 역력했을 정도로 운전석 시트 날개하나를 제외하면 손상이 전혀 없는 완벽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더 옥의티를 놔둘 수 없었던 것이지요.
사진은 시트전용 퍼티를 이용해 표면처리를 하는 장면입니다.
위의 사진은 시트위 돌출띠 부분이 닳은 것을 매꾸는 작업입니다.
마스킹을 하는 작업인데 시트의 전반적인 상태가 이전에도 엄청 좋았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은 위의 사진에서처럼 퍼티를 칠한 부분주변만 진행했습니다.
퍼티가 굳으면 미세한 사포질을 통해 표면을 매끈하게 하는 작업을 합니다.
본격적으로 도색작업을 하는데, 이전에 조색을 먼저해서 시트와 동일한 색상인지를 검증합니다.
수성페인트의 장점은 설사 색상이 맞지 않았다해도 뿌리고 즉시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조색과 테스트를 보다 정교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감쪽같이 새로운 피부를 이식한 것 처럼 말끔해졌습니다. 시트에 있는 작은 혹은 시트 내부 솜의 문제로 보였기 때문에 시트를 분해하지 않고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RS4의 작업 사진입니다.
RS4 역시 연식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앞좌석 시트가 RS2와 마찬가지로 레카로 제품이라 시트 날개가 상당히 크고 시트가 깊은 형상이라 타고내릴 때 엉덩이로 시트 날개를 쓸어버리는 빈도가 매우 높지만 확실히 이전 오너가 주의하면서 운행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앞좌석 시트의 방석부분에도 주름이 깊어져 있는 모습도 보기 싫었습니다.
작업전 전체적인 시트의 모습
운전석을 제외하고 조수석이나 뒷좌석은 사람이 거의 앉은 흔적이 없을 정도로 양호했습니다만 운전석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작업은 병행했습니다.
시트의 표면처리를 시작으로 복원 작업이 시작됩니다.
시트의 모든 주름을 모두 매꿔버리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주름들을 유지한체 작업을 하는 것이 좀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막상 도색작업을 위한 기초작업들이 끝나면 실제 도색작업은 훨씬 쉽게 순식간에 마무리가 됩니다.
수성 페인트이기 때문에 빨리 마르고 곧바로 아무런 냄새에 시달리지 않고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물론 초벌 도색이 끝나고 표면을 연마해서 다시 부드럽게 하고 또다시 도색을 하는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꼼꼼하게 하자면 한도 끝도 없는 것이 시트복원인 것 같습니다.
방석에 있던 보기 싫은 주름들이 사라지고 자연스런 주름만 남았습니다.
이렇게 두대의 차량의 실내가 완벽하게 복원되었고, 특히 RS4처럼 시트 전체를 도색한 경우 시트를 새로 교환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시트 표면의 질감이나 앉았을 때의 느낌에 이질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센스타 용현점의 복원기술이나 섬세한 작업의 완성도는 매우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문의 : 센스타 용현점 031-841-7944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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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완성도 뛰어나네요!!
PS. 화요일 17시경 수지 2마트 사거리에서 RS4 Avant 보았는데 마스터님이신듯~ ^^
(올로드콰트로 X)
저도 복원하긴 했습니다만, 작업 과정을 보기는 처음이군요.
작업한지 7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말짱합니다. 돈들여 작업한 곳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업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엄두도 못 냈는데. 정말 깨끗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