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세컨에 대한 갈망이야 늘상 있는거고 하다 보니..
처음엔.. 구구형 SLK(R170)을 보고 있다가....
박스터(986)를 보다가...
좀 더 연식이 된(2000년대 초반)의 996을 보고 있네요.
물론 바로 살 수 있는것도(와이프 결제가 떨어져야 하니..)
지금 당장 가져올 수 있는것도 아니지만...
어떤 차인지 궁금합니다.
오래된 차량이라 그런지.. 아님.. 흔한 차가 아니라서 그런지..
자료가 많지 않은 듯해서..^^
행여 10년 정도 된 996을 들인다면,
유지비가 많이 들지도 궁금합니다.
3.4 , 3.6 다 타보았습니다 오래전 탔을때는 출력체감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였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본다면 미미한 차이일거라 생각합니다. 그것보다 전기형의 경우 오래되어 제대로 정비가 안될경우 냉각수가 엔진족으로 흘러들어가는 리콜감이 꽤 있었습니다. 후기형의 경우 개선되었다고 하더군요.
팁트로닉의 경우 문제가 많다기 보다 포르쉐를 제대로 느끼기 힘들것입니다. 예전에 330i 타신걸로 알고있는데 솔직히 포르쉐임에두 불구하고 330i 의 스포티한 자동변속기보다 팁트로닉이 훨씬 떨어집니다.
포르쉐의 스포티한 엔진느낌을 최소 50%는 사라지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구입하신다면 무조건 수동이어야 합니다
993에서 수냉으로 넘어오면서 초기형들은 몇몇가지 트러블들이 있었습니다. 저또한 위에 분과 마찬가지로 후기형 수동을 권해드립니다.(깡통옵션 수동 강추)냉간시 1단 뻑뻑(더블클러치로 해결)
주행중 2단 빠짐, ims베어링 파손등의 고질병들이 있지만 다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특히 부품이 생각보단 저렴하고 상태 좋은 중고 부품이 많아서 공임을 제외한 파츠값은 싸서 놀라실수도 있습니다^^
오일필터는 제네시스와 투싼ix와 3mm의 유격을 가지고 호환됩니다(?) 오일도 가장 저렴한 모빌1을 사용하셔도 되고요.
스마트폰이라 여기까지...^^
중독성이 아주 강한 차 입니다. 메인터넌스도 어렵지 않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볼대 996 급을 보고 계신다면 메인터넌스나 기타등등을 생각했을때 비슷한 중고 가격대의 987 박스터 기본형 수동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996 이 비록 상위모델의 차량이지만 현재시점에서 막상 두대다 시승해보시면 987박스터가 핸들링도 좀더 자연스럽고 컨트롤성도 더 나아진것 같습니다. 운전재미또한 987 박스터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330i(e90) 몇 년 운행하였고 현재 질문하신 모델 수동 타고 있습니다.
내구성 좋고 중독성있고 뭐 흠잡기 힘든 차량입니다만
유지비 관련에서는 좀 다른 의견입니다.
부품가격, 소모품 등 제 경험에서는 330i과 비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