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콜벳에 사용되는 ls3 엔진과
챌린져에 사용되는 hemi 392 엔진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LS3 엔진은 6300CC 에 430마력에 58토크
HEMI 392 엔진은 6400CC에 470마력에 64토크로 출력차이가 제법 나더라구요
예전 엔진이 425 마력으로 비슷한 수준이였는데 사운드도 그렇고
출력도 HEMI 엔진이 더 좋아 보이는거 같습니다.
순정이였을때의 사운드는 HEMI쪽이 더 특색 있고 좋은거 같은데
배기 쪽을 튜닝을 한다면 최종적으로 어떤 쪽이 더 좋은 사운드를 내주나요
그리고 둘중에 어떤 엔진이 더 완성도가 높고 유지보수하기가 좋은지 궁금해 집니다.
오! 정말 자세하고 이해 하기 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른 이야기 까지 첨부해주셔서 정말 재밌었고 여러번 읽었네요 ^^
사운드는 그래서 챌린져가 더 좋게 들렸었나 보네요 저는 가르릉 거리는 거친 소리를 좋아해서
(6기통 3800cc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맛만 본다고나 할까요? ㅎㅎ)
출력도 그렇고 그래서 헤미가 끌리긴 했는데 콜벳과 챌린저로 비교해 본다면
달리기 성능은 출력에는 크게 상관이 없을거 같네요 ^^;
결국 배기를 하게 된다면 사운드의 차이는 크게 나지는 않을수도 있겠네요?
다음 ls4 엔진은 헤미 392를 뛰어 넘을 수 있을런지 기대가 되네요 ^^
여기서잠깐. 챌린저는 콜벳에게 소위.. "쨉"도 되지 않습니다. 챌린저는 쉽게 말하면 크라이슬러 300C 쿠페 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콜벳(ZR1)은 바이퍼(ACR) 및 엔초페라리, CCX, 파가니존다랑 비교해야죠 ㅎㅎ 챌린저를 GM라인업에 빗대보면 까마로 6.2 정도입니다. 것도 내년중순에 까마로 6.2 슈퍼차지드가 나온다죠 ZL1. ㅎ
기본형 바이퍼 SRT10과 콜벳 Z51(6.2 LS3)을 비교하면 바이퍼가 당근 빠른게... 원래 SRT8엔진을 얹어야하는데 그냥 간단하게 라인업에 상관없이 최고라인업 엔진을 박아버린게 바이퍼거든요(단종직전 650마력) 하지만 엔진파워가 비슷해지면(ZR1)콜벳이 바이퍼랑 거의 같은 성능이 나옵니다. 바이퍼의 경우 FR인데 뒤가 더 무거운 것도 그렇구요.(벳뜨는 잘 모름)
LS4를 만들기보다는,, 그냥 현행 LS9(CTS-V, ZR1은 LSA - 첨에 엔진이 lobe separation angle이라고 해서 뭔 개솔 ㅋㅋㅋ 이랬던 본인입니다;;;;; 아 민망 ㅋ)만 갖고도 이미 최신형 헤미를 뛰어넘으니(556마력, 헤미는 470), 헤미가 슈퍼차지드나 진짜 크라이슬러가 미쳐서 426(7.0)이 나오지 않는한 그냥 우려먹을듯 합니다.
그리고.. LS4는 이미 있습니다 ㅋㅋ GM의 마지막 FF 퍼포먼스 시리즈, 폰티악 그랑프리 GXP, 임팔라/몬테카를로(임팔라쿱)SS에 물렸던 5.3 V8.... V8을 FF 것도 가로배치로 구겨넣는 미국놈들은 정말 -_-;
중요한건,,, 콜벳기본형>>>챌린저SRT,, (드래그, 서킷, G, 브레이킹 등등!! 단,, 챌린저는4인승임 ㅋㅋ)
글고 배기 사운드 면에서는,,,
1. 컷아웃 - 차안에서 스위치로 촉매뒤에 바로 대기방출을 시킬수 있는 장치
2. Borla Loudmouth 시리즈 (그냥 볼라 말구요, 중통생략된 라인업이 있습니다, 머플러 팁도 무려 14~17cm지름)
둘중에 하나 하시면,,,
막말로 렉서스따위 왜놈차 V8이라도 멋진 소리가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 저는 콜벳 기본형 으로 비교를 했던 거였어요 당연히 zr1과는 비교가 불가 하죠
무게도 챌린져 쪽이 많이 무겁기도 해서 (생각보다? 무겁더라구요 ㅎㅎ)
엔진이름도 ls2 였다가 ls3로 된걸로 봐서 혹 다음 버전은 ls4가 아닐까 하고 적어놓고 검색을 해보니 이미 있는 이름이더라구요 ;;
다음 콜벳 c7은 ls3를 개량 하거나 3.5 과급을 단다는 카더라가 있던데 ls 엔진들도 이제는 리터당 80마력은 가줬으면 하네요
머스탱 gt 도 리터당 80마력정도 되고 헤미 392도 80마력정도가 되는데 ls3엔진만 70마력 정도가 되니 (392랑 비교해도 되는건지 ㅎ)
저는 콜벳을 보더라도 탑의 유무 때문에 zr1 보다는 기본형에 더 눈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LS9 보단 LS3 다음 엔진이
어떻게 될까가 더 흥미를 가지고 있고 구글링을 해봐도 별 다른 정보는 아직 없더라구요
C6 콜벳은 무조건 Z06아니면 ZR1입니다.
탑 오픈 안되도 다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OHV계열 특히 GM의 LS계열 엔진은 순정마력으로 비교하면 절대 안됩니다.
순정이 출력과 배기음을 너무 죽여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드튜닝할시를 말하는게 아니구요
흡배기 정도의 튜닝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의 튜닝할시로 비교하는 겁니다.
Z06의 LS7경우 순정휠마력이 440마력, 헤더갈면 480마력입니다.
인테이크와 헤더와 엔드 갈면 490~500마력 입니다. 물론 미국마력 기준이며 보통 국내 측정시 미국
마력보다 8~10% 더나온다는걸 감안하면(LS7 올순정이 미국에서 440~450 마력인데 한국오니 490마력
나옵니다 ㅋ) 이 엔진들이 출력을 얼마나 잡아서 나오는지 아실겁니다...
LS3의 경우 순정 오토가 360~370 수동이 370~380마력입니다. 뽑기 잘걸리면 올순정으로390마력까지도 나오구요.
인테이크 헤더 엔드 매핑하면 420~430마력 나옵니다. 물론 SRT나 머스탱의 신형 5.0엔진들도 그렇지만 유독 LS계열이
심합니다.
일단 프레임 구성 소재부터 베이스는 쇠, Z06와 ZR1은 알미늄 입니다. 여기서 약 62Kg의 중량 차이가 발생합니다.
1400Kg 초반대 차량에서 62Kg 경량은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그외에도 오일순환이 베이스는 웻섬프 타입이지만
(그랜스포츠는 드라이섬프) Z06와 ZR1은 드라이섬프 입니다. 그외에도 서스 지오메트리나 외관의 포스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랜스포츠는 Z06스타일의 와이드바디가 들어가긴 합니다만...
일단 차를 타보면 베이스와 Z06는 완전히 다릅니다. 단순히 75마력만큼의 차이가 아닙니다.
물론 베이스도 무지하게 잘 나가는 차량입니다만, Z06(사실 ZR1은 아직 못타봄) Z06와 비교하면 이건 뭐 신세계입니다.
쉽게말하면 997 카레라S와 997 터보의 차이입니다. 폴쉐의 두 차의 경우도 분명 거의 동일한 바디지만 같은 차종이라
보기 힘들잖아요..
직선 코너링 핸들링 등 모든 달리기에 관련된 사항에서 베이스 모델에 대해 완전하게 압도합니다.
근데 미국 포럼에서도 서킷을 타려면 Z06를 더 좋게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ㅎㅎ 왜냐면 ZR1은 완슬릭을 끼지 않는이상
출력이 너무 넘치고 무게가 Z06보다 100Kg정도 무겁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Z06만 되어도 엄청난 출력입니다만^^
구매차종으로 콜벳을 고려하신다면 최소한 Z06는 가야 후회가 없습니다. 물론 Z06나 ZR1은 오토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론 크라이슬러 헤미보단 배기음 면에서도 LS계열 특유의 시원시원한 소리가 더 맘에 듭니다..
7.0리터 엔진을 7200까지 돌리는 맛은 참^^
P.S LS7의 튜닝 포텐셜은 NA로 미국 휠마력 630~640마력 선입니다. 7500까지 돌리죠.
V8 엔진에 빠지면 모든 차는 V8과 V8이 아닌차로 나뉩니다 ㅎㅎ 물론 V10이나 V12도 좋지만 V8만큼의 감동은 없는듯..
거친 미국넘들의 매력이란 참^^
걔네 개발할때 이랬습니다.
LS1 -> 벤치마킹하여 5.7헤미(345)
거기다 오일젯, 나트륨중공밸브, 알미늄피스톤,단조컨로드, 강화스프링 등등을 넣어 6.1헤미를 만들었구요(370)
그걸 보니 이제 modern OHV원조 GM 은 질수없죠,,, LS3을 지대로 내놓습니다(이름이 구형도 LS3이 있었는데 저는 까마로 SS, 콜벳 기본형, G8 GXP(베리타스의 AMG랄까요,, ㅋ)에 올라가는 LS3 말하는겁니다)
나와보니.. 양산OHV가 7천까지 팡팡 돌릴수도 없고.. 슙차저를 올리자니 5만불이 안되는 챌린저 가격이 치솟을거 같고 하니,, 배기량을 늘립니다. 6.4 헤미 탄생.
사실상 ,LS1 과 5.7 LS3과 SRT헤미(6.1, 6.4)의 차이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LS는 소유해보지 않아 모르겠고.. 6.1을 기반으로, 더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컨셉을 적용한 6.4는
(6.1에선 알루미늄 intake manifold라서,, 여름철 몇분만 정차하면 머스탱 4.6이랑 비슷하게 나갔던 아픈 추억 -_-)
미국에서는 헤미나 LS시리즈나 유지보수, 완성도 측면에서 삐까삐까 하게 봅니다.
(이거 나오면 저거 나오고 또 이거 다시 나오는 라이벌관계 정도?)
LS시리즈가 원조라면,, 헤미는 그거의 개량형이고, 신형 6.4를 본다면,, 이미 2007년부터 순정 퍼포먼스 파츠로 구매가 가능한 crate engine이었으니까요. (그래봤자 로테이팅 어셈블리정도? ㅋ)
단, 한국에서는 제가 알기론 SRT 헤미 맵핑 및 제대로 된 수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392는 모르겠는데 (보어 쬐끔 늘리고 스트로커겠죠?) 6.1은 순정 리밋이 6,400, 마일드한 캠 꼽고 맵핑하면 6,800까지
써징없이 팡팡 돌아가주는,, OHV치고는 고회전인 엔진입니다. (단, 08년식 6.1 제외. 이때 밸브스프링 수주가 잘못나가서 스프링 깨짐현상 - 후에 on-demand 리콜되었음)
전 헤미만 타봤기 때문에 헤미에 편중된 답글이라고 하실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LS3 LS9에 마음을 빼앗겨가는 헤미보이입니다 ㅋㅋ
그리고,, 순정 헤미 배기가 독특하게 가르릉거리는 이유는,,, 엔드머플러가 모양만 머플러지 사실상 직관에 구멍을 송송 뚫어놓은 배기관. 따라서 배기속이 빨라지면 직관비슷하게 됩니다. (엔드 없는 중통만 달린 차 소리)
까마로/콜벳도 충분히 순정소리 좋을텐데요,, 가변배기가 달려있어서,, (아,, 그건 Z06 이상급만인가요,,?)
사실 전, 머슬ㅋ ㅏ좋아하면서도 GM, 포드, 크라이슬러 구분 못합니다 -_-; (포드는 OHC라서 살짝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V8)
그냥 가만있을땐 벌벌뷁벌버럭 벌 컥 벌벌투퉁벌.. 이러다가 밟으면 꽈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아아아앙(4000-3000~~~~7000!!rpm)
한가지,, SRT헤미는 유온이 좀 높아용. 평상시 112~115도. 그래서 전 수냉코어 오일쿨러(이것도 경찰납품용 순정MOPAR) 달았..
이제... 신형 까마로SS/콜벳 타신분의 답을 기다려봅니다 ^^;;
(GM 매니아분들께 : 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태클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