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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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인제 트랙 경험 후 증상 여쭙니다.
차종은 아우디 B6 A4 1.8T콰트로, 미션은 zf5hp19fla 입니다.
라이센스 주행땐 세이프티카 2랩 후 코스만 익숙해지자 하고 달렸는데 추가로 5랩 달리다보니 쿨링을 못하고 아차 싶은채로 바로 피트인했네요. 수온이 이상 없고 나오면서 에어컨 키니 바로 시원하게 나오는거 보니 이 날씨에 수온 유온 문제는 간접적으로 괜찮다? 생각되었고 미션도 평상시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몇 시간 후에 선수분이 한세션 제차 택싱해줄 기회가 있었는데 10분 10분 나눠서 동행자랑 저랑 동승했는데 들어가자마자 4랩 어택급?으로 타고 한랩 쿨링하면서 동승자 바꾸고 그런식으로 한세션 마무리 했습니다. 일단 확실히 느낀 증상은,
1. p>r 또는 n>r 또는 n>d로 넣을때 쿵 하는 변속충격인데 r보다 d 들어갈때 체감상 충격이 2~3배정도 크고 차도 움찔 하네요. 지연도 없고 기어도 바로 들어가고 충격도 d 넣자마자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이지만 (니들베어링 증상의 징후라는)그라인더로 가는 소리?가 d에서만 살짝 나네요.
2. 5>4단 다운쉬프트시 변속충격이 있고 다운 속도가 분명 차주는 느낄만큼 빨라졌습니다. 충격은 d모드 1500rpm/2000rpm내외나 수동 모드던간에 '4단 들어갈때' 그러네요. 다른 단수에서도 정차시 간헐적으로 충격이 있는데 이건 예전부터 종종 있던거니..
수동모드에서 5>4단으로 다운할때 살짝 레브매칭 있는 차들의 그것 느낌입니다. 레브매칭 없는 구형 모델이라 원래는 악셀 브레이크 다 떼고 다운시프트시 바-방~ 하면서 내려갔다면 4단으로 다운시 약간 움찔하면서 방- 한방에 내려가네요.
3. 2번이랑도 연관있나 싶은데 항속시 공주거리가 길달까요? 최근 현기차들 악셀을 완전히 떼도 엔진브레이크 걸리는 느낌보단 미세하게 연료분사를 해서 한참동안 미끄러져 간다는 느낌처럼 어제 귀가시 느낀게 d모드 항속 상황에서 악셀을 뗐는데도 속도 떨어지는게 이전보다 더딘 느낌입니다.
아직 이틀밖에 안된지라 꾸준히 관찰한건 아니지만 1번증상은 어제 인제에서 출발할때나 1시간여 후에 주유소 들를때만 해도 없었고 오면서는 2,3번 증상만 느꼈고 집에 도착해서 주차하면서 전진 후진 하면서 1번증상을 처음 겪었습니다. 하루 지나서 오늘 아침에는 1번증상이 전혀 없었고 3번은 물론 2번증상도 전혀 없었는데 30분여 주행 후 주차하면서 다시 1번증상을 겪었습니다. 여담으로 몇 년 전 정비소에서 테스트차 에어플로우미터 플러그 빼고 타보라 했는데 그때 정확히 1번증상이랑 똑같았습니다. d넣을때 충격이나 움찔거림 정도가 그때랑 똑같네요.
미션 하면 원인으로 밸브바디, 솔레노이드, 샤프트 연탄부싱?, 오일양, 과열되어 이미 고유 성질을 잃어버린 오일 등등 여러가지가 생각나는데 미션집을 가야할지.. 정비소를 일단 먼저 가볼지 싶은데 이런 미션 증상 겪으신 분들 꽤 있으실텐데 짚히는 부분 있으실까요? 참고로 저 증상들 외에는 모든게 이전과 같습니다. 락업 풀렸을때 스톨알피엠이나 락업 걸었을때 슬립도 없고.
차종은 아우디 B6 A4 1.8T콰트로, 미션은 zf5hp19fla 입니다.
라이센스 주행땐 세이프티카 2랩 후 코스만 익숙해지자 하고 달렸는데 추가로 5랩 달리다보니 쿨링을 못하고 아차 싶은채로 바로 피트인했네요. 수온이 이상 없고 나오면서 에어컨 키니 바로 시원하게 나오는거 보니 이 날씨에 수온 유온 문제는 간접적으로 괜찮다? 생각되었고 미션도 평상시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몇 시간 후에 선수분이 한세션 제차 택싱해줄 기회가 있었는데 10분 10분 나눠서 동행자랑 저랑 동승했는데 들어가자마자 4랩 어택급?으로 타고 한랩 쿨링하면서 동승자 바꾸고 그런식으로 한세션 마무리 했습니다. 일단 확실히 느낀 증상은,
1. p>r 또는 n>r 또는 n>d로 넣을때 쿵 하는 변속충격인데 r보다 d 들어갈때 체감상 충격이 2~3배정도 크고 차도 움찔 하네요. 지연도 없고 기어도 바로 들어가고 충격도 d 넣자마자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이지만 (니들베어링 증상의 징후라는)그라인더로 가는 소리?가 d에서만 살짝 나네요.
2. 5>4단 다운쉬프트시 변속충격이 있고 다운 속도가 분명 차주는 느낄만큼 빨라졌습니다. 충격은 d모드 1500rpm/2000rpm내외나 수동 모드던간에 '4단 들어갈때' 그러네요. 다른 단수에서도 정차시 간헐적으로 충격이 있는데 이건 예전부터 종종 있던거니..
수동모드에서 5>4단으로 다운할때 살짝 레브매칭 있는 차들의 그것 느낌입니다. 레브매칭 없는 구형 모델이라 원래는 악셀 브레이크 다 떼고 다운시프트시 바-방~ 하면서 내려갔다면 4단으로 다운시 약간 움찔하면서 방- 한방에 내려가네요.
3. 2번이랑도 연관있나 싶은데 항속시 공주거리가 길달까요? 최근 현기차들 악셀을 완전히 떼도 엔진브레이크 걸리는 느낌보단 미세하게 연료분사를 해서 한참동안 미끄러져 간다는 느낌처럼 어제 귀가시 느낀게 d모드 항속 상황에서 악셀을 뗐는데도 속도 떨어지는게 이전보다 더딘 느낌입니다.
아직 이틀밖에 안된지라 꾸준히 관찰한건 아니지만 1번증상은 어제 인제에서 출발할때나 1시간여 후에 주유소 들를때만 해도 없었고 오면서는 2,3번 증상만 느꼈고 집에 도착해서 주차하면서 전진 후진 하면서 1번증상을 처음 겪었습니다. 하루 지나서 오늘 아침에는 1번증상이 전혀 없었고 3번은 물론 2번증상도 전혀 없었는데 30분여 주행 후 주차하면서 다시 1번증상을 겪었습니다. 여담으로 몇 년 전 정비소에서 테스트차 에어플로우미터 플러그 빼고 타보라 했는데 그때 정확히 1번증상이랑 똑같았습니다. d넣을때 충격이나 움찔거림 정도가 그때랑 똑같네요.
미션 하면 원인으로 밸브바디, 솔레노이드, 샤프트 연탄부싱?, 오일양, 과열되어 이미 고유 성질을 잃어버린 오일 등등 여러가지가 생각나는데 미션집을 가야할지.. 정비소를 일단 먼저 가볼지 싶은데 이런 미션 증상 겪으신 분들 꽤 있으실텐데 짚히는 부분 있으실까요? 참고로 저 증상들 외에는 모든게 이전과 같습니다. 락업 풀렸을때 스톨알피엠이나 락업 걸었을때 슬립도 없고.
2020.11.18 21:09:03 (*.38.42.150)
유온이 올라가서 점성이 낮아지고 압력은 평소보다 쉽게 들어가니 충격이 커진거고요. 아마 점성이 무너져서 일반 주행에서 금방 재현되는거 같네요. 아침에 없는건 온도가 낮으니 점성이 여전히 커서고요. 오일한번 바꾸시고 별도 쿨러설치하시면 될거같습니다.
2020.11.18 23:48:40 (*.129.230.222)
아..이해가 되네요. 오늘 저녁때도 시동걸고 바로는 충격이 좀 없더니 4~50분 시내주행 후 토크프로 어플상 미션유온이 최종 90도 남짓까지 도달했고 주차시 r d 넣을때 확실히 쿵~ 하더군요. 별개로 주행중에도 어제보단 특정속도 특정부하에서 미묘하게 변속이 매끄럽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정말 조심히 주행하다가 가끔 테스트차 수동모드로 락업 걸고 특정 단수에서만 쭉 밟아보니 역시 전혀 슬립없이 풀부스트 다 받아줬구요.
아무래도 순정 20초중반 토크인 차에 맵핑으로 10토크 넘게 올라간데다가 빅터빈처럼 점진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초중속토크가 급격하게 터져나오는 그래프라 미션이 부하를 많이받겠다 싶긴 했었고 생각해보면 근래들어 몇달? 1년?정도 뒤돌아보면 신호대기로 정차 직전 간헐적으로 쿵 하는 약한 충격과 주차시 후진 넣을때도 동력전달이 몇 년 전보다 확실히 늦은 감을 느꼈습니다.
미션오일은 바꿔야지 하면서도 좀 미뤄왔는데 오일 점성이 충분히 무너졌겠다 싶네요.. 밸브바디도 사실 좀 의심되긴 하구요.
또 검색하면서 본건데 이 zf 5단미션 설계미스인지 오일온이 과도하게 높아도 제한을 안건다였나 하여튼 오일온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던거로 기억하네요.
문제는 방식인데.. 팬탈거 안하고 드레인후 주입 즉 희석식으로 새오일만 넣어보고 호전되는지 보고 호전되면 짧게 몇백키로만 타다가 팬탈거후 필터교환식으로 할지(희석효과) 바로 팬탈거식으로 할지, 아니면 아예 탈거하는 김에 밸브바디까지 탈착해서 고질병중 하나인 밸브바이 레귤레이터 피스톤 개선킷 작업하고 세척까지 할지 여러 생각이 드네요. 정비소 맡겨서 상담해봐야겠습니다.
처음엔 혹시라도 미션 오버홀 할 상황일까 걱정됐는데 다행이 비교적 간단한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순정 20초중반 토크인 차에 맵핑으로 10토크 넘게 올라간데다가 빅터빈처럼 점진적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초중속토크가 급격하게 터져나오는 그래프라 미션이 부하를 많이받겠다 싶긴 했었고 생각해보면 근래들어 몇달? 1년?정도 뒤돌아보면 신호대기로 정차 직전 간헐적으로 쿵 하는 약한 충격과 주차시 후진 넣을때도 동력전달이 몇 년 전보다 확실히 늦은 감을 느꼈습니다.
미션오일은 바꿔야지 하면서도 좀 미뤄왔는데 오일 점성이 충분히 무너졌겠다 싶네요.. 밸브바디도 사실 좀 의심되긴 하구요.
또 검색하면서 본건데 이 zf 5단미션 설계미스인지 오일온이 과도하게 높아도 제한을 안건다였나 하여튼 오일온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던거로 기억하네요.
문제는 방식인데.. 팬탈거 안하고 드레인후 주입 즉 희석식으로 새오일만 넣어보고 호전되는지 보고 호전되면 짧게 몇백키로만 타다가 팬탈거후 필터교환식으로 할지(희석효과) 바로 팬탈거식으로 할지, 아니면 아예 탈거하는 김에 밸브바디까지 탈착해서 고질병중 하나인 밸브바이 레귤레이터 피스톤 개선킷 작업하고 세척까지 할지 여러 생각이 드네요. 정비소 맡겨서 상담해봐야겠습니다.
처음엔 혹시라도 미션 오버홀 할 상황일까 걱정됐는데 다행이 비교적 간단한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