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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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E39가 두달동안 배를 타고 왔더니 내부에 곰팡이가 꽤 생긴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당장은 검사 통과를 위해 정비소에 가있지만 번호판을 받고 나면 청소를 안할수 없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혹시 장기간 주차를 하셨던 회원분들 중에 가죽 시트에 핀 곰팡이 청소법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대구 근처에 실내세차를 해주는 업체가 있다면 쪽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장은 검사 통과를 위해 정비소에 가있지만 번호판을 받고 나면 청소를 안할수 없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혹시 장기간 주차를 하셨던 회원분들 중에 가죽 시트에 핀 곰팡이 청소법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대구 근처에 실내세차를 해주는 업체가 있다면 쪽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02.27 20:59:18 (*.39.212.142)
그냥 물걸래로 싹 닦으심 됩니다..
찜찜하시면 락스 아주살짝 떨어뜨린 물에 걸래를 빨아서 짜내고 닦으시고 마르고 나면 가죽 로션 발라주심 됩니다..
찜찜하시면 락스 아주살짝 떨어뜨린 물에 걸래를 빨아서 짜내고 닦으시고 마르고 나면 가죽 로션 발라주심 됩니다..
2021.03.02 20:52:43 (*.234.217.240)
안녕하세요!
G3카케어 청담점입니다.
질의하신 내용은 저희도 이따금씩 접하는 경우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해결될 수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지요. 즉 질의하신 글의 내용만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 외에도 전화로 문의를 주시는 경우에 차를 보고 판단해서 상담을 해 드리는 것이 적절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러 테드 회원님들이 궁금해 하시는것 같아서 몇 가지 요령과 가죽관리의 필수 내용 몇 가지를 안내해 드릴까 합니다.
1. 가죽은 물(수분)에 가장 취약합니다. 따라서 물기를 많이 머금은 타월 등으로 닦는 경우 곧 바로 수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닦아 내야 합니다. 가급적 세정력이 너무 강하지 않은 차량 인테리어 전용 클리너를 타월 등에 뿌려서 닦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일부 차량 관리 전용 브랜드에서 나온 가죽관리제도 가죽 표면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으니 혹시라도 세정력의 정도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눈에 띄지 않는 좁은 부위에 테스트를 하고 나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락스 등 너무 강한 세재는 가죽표면이 정상인 경우에는 큰 지장이 없을지 몰라도 질의 내용에 언급된 E39 바디 차량의 경우 모든 인테리어 표면이 완전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죽 표면에 손상이 없는지를 확인하십시오. 곰팡이가 피는 부위는 일정한 패턴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햇빛이 드는 정도, 주차된 곳 주변의 습도 등에 따라 그 모양은 천차만별이지요. 따라서 사용감이 많은 부위도 곰팡이가 많이 필 수 있고, 그런 경우 가죽이 손상된 곳이 있는지를 우선 살펴야 합니다. 스크래치, 갈라짐, 찢어짐 등 가죽 표면 염색의 후처리 코팅면이 훼손된 경우에는 주의하지 않으면 손상이 더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가죽의 피그먼트 층이 노출되면 아주 연한 세정제도 제한적으로 사용해야만 합니다. 피그먼트에 세정제가 접촉되는 것을 최소한으로 해서 아주 천천히 작업을 진행해야 하겠습니다.
3. 곰팡이 등 이물질들이 제거된 후에는 잘 환기시키고 주차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당장 곰팡이를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똑같은 주차 환경에 방치한다면 지금의 상황은 계속 반복딜 것입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항균처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E39 같이 오래된 차량에는 항균을 위한 케미컬 잔여물이 인테리어 마감재 표면에 남이 있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가 떨어지겠지만 항균처리하는 케미컬을 도포후 잘 닦아 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쉽게 구하기는 어렵지만 이온 발란스를 이용한 항균처리 제품들이 이런 경우에 적용하기 좋겠습니다.
4. 물티슈는 절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유아용으로 출시된 것도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주유소에서 주는 물티슈는 절대로 안 됩니다. 가죽의 품질이나 상태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고급 가죽일 수록 그 자체의 질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염색과 코팅이 엷게 되어 있고, 연식이 있는 차량의 가죽의 경우 그 코팅막이 이미 엷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 한 번의 물티슈 사용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주유소에서 주는 물티슈는 잘 모아 두셨다가 차량 정비 등으로 손톱에 기름때가 끼면 닦아낼 때 사용하세요. 아주 탁월한 성능을 보여 준답니다. ^^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았는데 좀 과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여러가지 케이스를 경험하면서 주의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가 몇 가지 있기 때문에 제한적인 질의문 정보에 대한 내용으로는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사실 저희가 그 간 보아 왔던 바로도 가볍게 정리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E39라고 하시니 더욱 관심이 가고 트림별로 소재도 몇 가지로 구분이 되는 차종으로 저희가 나름 케이스가 풍부한 편입니다. 부디 저희가 드리는 정보가 E39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G3카케어 청담점입니다.
질의하신 내용은 저희도 이따금씩 접하는 경우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해결될 수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지요. 즉 질의하신 글의 내용만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 외에도 전화로 문의를 주시는 경우에 차를 보고 판단해서 상담을 해 드리는 것이 적절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러 테드 회원님들이 궁금해 하시는것 같아서 몇 가지 요령과 가죽관리의 필수 내용 몇 가지를 안내해 드릴까 합니다.
1. 가죽은 물(수분)에 가장 취약합니다. 따라서 물기를 많이 머금은 타월 등으로 닦는 경우 곧 바로 수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닦아 내야 합니다. 가급적 세정력이 너무 강하지 않은 차량 인테리어 전용 클리너를 타월 등에 뿌려서 닦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일부 차량 관리 전용 브랜드에서 나온 가죽관리제도 가죽 표면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으니 혹시라도 세정력의 정도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눈에 띄지 않는 좁은 부위에 테스트를 하고 나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락스 등 너무 강한 세재는 가죽표면이 정상인 경우에는 큰 지장이 없을지 몰라도 질의 내용에 언급된 E39 바디 차량의 경우 모든 인테리어 표면이 완전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죽 표면에 손상이 없는지를 확인하십시오. 곰팡이가 피는 부위는 일정한 패턴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햇빛이 드는 정도, 주차된 곳 주변의 습도 등에 따라 그 모양은 천차만별이지요. 따라서 사용감이 많은 부위도 곰팡이가 많이 필 수 있고, 그런 경우 가죽이 손상된 곳이 있는지를 우선 살펴야 합니다. 스크래치, 갈라짐, 찢어짐 등 가죽 표면 염색의 후처리 코팅면이 훼손된 경우에는 주의하지 않으면 손상이 더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가죽의 피그먼트 층이 노출되면 아주 연한 세정제도 제한적으로 사용해야만 합니다. 피그먼트에 세정제가 접촉되는 것을 최소한으로 해서 아주 천천히 작업을 진행해야 하겠습니다.
3. 곰팡이 등 이물질들이 제거된 후에는 잘 환기시키고 주차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당장 곰팡이를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똑같은 주차 환경에 방치한다면 지금의 상황은 계속 반복딜 것입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항균처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E39 같이 오래된 차량에는 항균을 위한 케미컬 잔여물이 인테리어 마감재 표면에 남이 있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가 떨어지겠지만 항균처리하는 케미컬을 도포후 잘 닦아 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쉽게 구하기는 어렵지만 이온 발란스를 이용한 항균처리 제품들이 이런 경우에 적용하기 좋겠습니다.
4. 물티슈는 절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유아용으로 출시된 것도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주유소에서 주는 물티슈는 절대로 안 됩니다. 가죽의 품질이나 상태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고급 가죽일 수록 그 자체의 질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염색과 코팅이 엷게 되어 있고, 연식이 있는 차량의 가죽의 경우 그 코팅막이 이미 엷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 한 번의 물티슈 사용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주유소에서 주는 물티슈는 잘 모아 두셨다가 차량 정비 등으로 손톱에 기름때가 끼면 닦아낼 때 사용하세요. 아주 탁월한 성능을 보여 준답니다. ^^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았는데 좀 과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여러가지 케이스를 경험하면서 주의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가 몇 가지 있기 때문에 제한적인 질의문 정보에 대한 내용으로는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사실 저희가 그 간 보아 왔던 바로도 가볍게 정리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E39라고 하시니 더욱 관심이 가고 트림별로 소재도 몇 가지로 구분이 되는 차종으로 저희가 나름 케이스가 풍부한 편입니다. 부디 저희가 드리는 정보가 E39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처음에 접하면 깜짝 놀라지만
눈에 보이는 부분은 젖은 걸레로 거의 다 닦이고,
실내클리닝 한 번 맡기면 원상 회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