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식 아반떼스포츠 수동 운행중입니다.
주행의 재미를 위해서 전륜에 마이너스 캠버를 더 주고자 합니다.

현재 옵션이 캠버볼트(제네시스쿠페 수출모델에 쓰이는 순정캠버볼트)랑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캠버플레이트(조절은 안되고 정해진 값으로만 편심작업이 되어있는 플레이트)가 있는데, 
두 방법중 어느것이 차량에 무리(?)를 덜 주고 운동성능이 더 향상될지 궁금하군요.
각각 작업후 최종캠버결과치는 비슷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캠버볼트는 너클이랑 쇼크업소버 브라켓간의 유격을 이용하는것인데,
충격시 볼트가 풀리는 문제는 용접으로 해결하구요 (실제 1년간 그렇게 다녔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더군요),
타이어 안쪽과 쇼크업소버사이에 간섭이 우려되지만 현 상황(KSF 핸즈휠 장착)에서는 별 간섭은 없습니다.
다만 스크럽 라디우스 문제는 계속 남아있습니다.

캠버플레이트(캠버마운트, 필로우볼플레이트)는 편심을 줘서 전체적으로 쇼크업소버를 안쪽으로 고정해서 캠버를 확보하는 방법인데, 캠버볼트보다 더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하체를 좀 살펴보니 캠버플레이트를 장착하면 쇼크업소버랑 로워암, 스태빌링크의 각도가 좀 달라질것 같은데, 이로 인해서 하체를 다른 무리를 주거나 운동성향이 더 달라지지는 않을까요?
또 쇼크업소버가 장착되는 차체에도 한쪽으로만 하중이 실리는데, 차체에는 무리가 없을지요?

제 짧은 생각에는 스크럽 라디우스 문제가 있지만 캠버볼트가 차량에 무리를 덜 주는게 아닐까 싶은데, 여러 회원님들의 고견을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