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에 e90 이야기가 나오니 다시금 펀카에 대한 정의가 무엇일까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영타이머/올드타이머들이 하체부분만 복원하면 정말 핸들링 성능이 그대로 복원될까도 궁금해졌죠.

1. e90 문제가 되는 부분 거의 전체를 정비하신후 핸들링이 다시 돌아왔다고 하셨는데,
스티어링 칼럼 유니버셜 조인트/랙앤피니언 부분은 괜찮은걸까~ 생각이 들더군요.
사용량과 세월에 따라 유격이 약간 생겨 스티어링 필링과 핸들링에 영향을 줄것 같은데 말이지요


2. 다양한 포맷의 차량을 운행하면서, 주행밸런스와 핸들링에서 오는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란것을 깨닫고 저 역시 다시 e90을 검색해보았는데,
320i 일반모델과 320i m 스포트 모델의 운행재미에 큰 차이가 있을까요?
m 스포트 모델의 댐퍼와 스프링이 더 단단하고 1cm정도 더 낮으니 다루는 직관적인 재미는 당연히 더 뛰어 나겠지만, 기본 모델자체의 세팅도 훌륭하기 때문에 m 스포트까지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지가 정확한 문의인것 같습니다.

더불어 320i에 비해 328i 가 더 파워가 좋겠지만, 출력을 제외하고 엔진/배기 사운드와 기타 다른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을까요?
심플하게 320i vs 320i m 스포트 vs 328i 중 순수재미 기준만으로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저는 경차 수동으로 와인딩도 매우 재미있어하여 타는 타입입니다.
미시령 같은곳도 rpm조절해가면서 타니 매우 잘달리더군요...


3. e90 기준 대략 500만원 정도를 사용하면 풀정비에 가깝게 해둘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