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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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캬브레타 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주행시는 문제가 없고, 한 여름에 정차 시 수온이 조금 오릅니다.
(오버히트까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주행하면 금새 정상범위로 돌아갑니다.
라디에다, 워터펌프, 써머스텟 등 관련부속은 모두 신품이고 엔진도 한번 리빌드 하였습니다.
(에어컨은 없는차량)
현재 냉각팬은 위 그림처럼 라지에다 뒤쪽에 부착된 방식입니다. (검은색 그림)
어차피 주행이 거의 없는차량이긴하나, 차량을 아끼는 마음에 조금 엉뚱한 질문을 올려봅니다.
질문 )
라디에다 앞쪽에 얇은 냉각팬을 달아 , 스위치를 따서 부하조건에만 (정차시) 가동하면 조금 도움이 될까요?
앞뒤로 부는 바람이 한방향으로 분다고해도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 같기도하고, 아리송 합니다.
수온센서를 장착해서 전동팬을 달아도 되겠지만, 슬림한 냉각팬을 달아서 부하조건시에만 수동으로 ON/OFF 하는것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선배님들의 고견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냉각팬은 크랭크축에 벨트로 연결되어 있어서 시동 걸리면 무조건 도는 방식이지요? 비슷한 구조의 80년대 캬부레터 엔진의 대우차를 탔었는데요... 말씀하신 증상은 정상으로 보입니다. 혹시 흡기쪽에 여름/겨울 전환 레버가 있는 차량이라면 레버 위치 확인 하셨는지요? 수온 상승이 잠재적인 불안 요소라고 생각 되시면 순정 보다 조금 낮은 온도에서 열리는 써모스탯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만, 겨울에 과냉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군요. 예전엔 한겨울엔 라디에터 절반 정도를 마분지로 가려서 과냉각에 대처하기도 했었죠. 엔진은 적정 온도 범위가 있어서 수온을 낮게 유지하려는 것이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