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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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세타2 GDI 엔진 문제로 인해 해당 현대기아차의 보증을 10년/16만킬로까지 연장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제 후배 얘기를 들어보니 출퇴근용으로 타는 아반떼MD가 보증기간을 넘기고 한달이 지나자마자 유압경고등이 들어와서 오일 레벨을 확니해 보니 딥스틱으로 찍히지도 않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엔진오일을 계속 보충하면서 타고 있다 하고, 친한넘 하나는 람다2 3.8 GDI 엔진 차를 타는데, 최근들어 노킹 때문에 죽을 맛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니 저까지 심란해지더군요.
그런데 그래도 최근에 나온 (세타3 스마트스트림 이전의) GDI 엔진들은 계속 수정이 더해져서 별 문제 없겠지요?
얼마전에 가까운 지인이 2.5T로 업데이트 되기 직전의 G70 2.0T를 구입했거든요.
그리고 저도 요즘 스마트스트림 2.5T 엔진이 들어간 차량 구입을 생각 중인데, 약 2년 전에 2.5NA 스마트스트림 엔진의 엔진오일 소모 이슈로 떠들썩 했던걸 생각해 보면 약간 주저가 되기도 합니다. 토요타 2GR 엔진도 초기 모델은 트러블이 많아서 두번의 업데이트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설마하니 현대 역시 계속해서 수정이 이루어져서 이제는 별다른 이슈는 없겠지요?
정말 문제가 없어서 그런 건지 다른 이슈에 묻힌 건지 HEV 증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동생이 2.5 T-GDi 차량을 신차 구매했습니다.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세타2 GDI는 10년/19만km까지 쇼트엔진 보증기간 연장되었고, ECU에 KSDS 업데이트 한 차량에 대해서는 연식에 따라 평생보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KSDS 관련 에러코드 뜨면 서브엔진 교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반떼MD에 들어간 감마 GDI는 10년/16만km까지 보증연장되었습니다.
GDI인 이상 흡기밸브와 피스톤 상부 카본 누적과 이에 따른 노킹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싶고, 그보다도 MPI 엔진에서도 나타나던 실린더 이상마모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되는데, 대략 2015년 중반기 이후 출고분부터는 좀 많이 잦아든 것 같습니다.
제 경우 15년식 i30 GD(이건 누우 GDI) 10만8천km에 가져와서 16만이었나 18만km까지 7천rpm까지도 종종 돌리면서 탔었는데, 정리하기 전까지도 오일 이상 소모나 실린더 내부 마모는 없었습니다. 다만 오일 교체는 무조건 매 5~6천km마다 철저히 실시했었습니다.
반면, 동생이 타던 14년식 K3도 오일 이상소모로 쇼트엔진 자비 교체 후 나중에 리콜 실시될 때 환불받은 적 있었습니다.
지금 타는 14년식 HG 2.4 또한 F선까지 주입했던 오일이 4천km만에 경사로에서 오일압 경고등이 들어올 지경이라 사업소 쇼트엔진 리콜 후 2만km쯤 되어가는데, 헤드는 기존에 쓰던 것임에도 아직 새 엔진처럼 쌩쌩하네요. 다만 같은 오일을 써도 컨디션 저하가 다른 엔진들에 비해 좀 빠른 것 같습니다. 4천km 정도면 다른 엔진의 6~7천km 비슷한 거친 필링이 느껴지기 시작하길래 여전히 오일 교체는 자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