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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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여러대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여기 테드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고 계신분들이 많을 것 같아 고견을 구합니다.
저 역시 차량을 여러대 운용하고 있다 보니 세차가 신경이 쓰이는데요,
성격상 기계세차는 싫어하고 손세차를 맡기는 편인데 이또한 일이 바빠지다보니
도저히 맡길 짬이 나질 않네요.
그래서 요즘 보유하고 있는 차량들이 모두 지저분한 상태입니다.
마침 아파트에서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1-2번, 비용은 5만~10만원) 차량을 세차해주는 분들이 계시길래 여기 맡겨볼까.. 싶은데.
문제는 세차하는 걸 지켜보니, 스팀 스프레이? 같은 걸로 차량을 적신 후 세척액을 묻힌 천으로 닦는 형태던데.. 뭔가 시원하게 물을 쫙쫙 뿌려서 세차하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이 볼 때에, 이렇게 세차해도 괜찮은건가.. 장기적으로 차량 도장면에 무리가 가진 않을까.. 하는 염려가 듭니다.
혹시 차량 표면 관리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께서 볼 때엔 이러한 방식의 세차가 어떤 것 같은가요?
저 역시 차량을 여러대 운용하고 있다 보니 세차가 신경이 쓰이는데요,
성격상 기계세차는 싫어하고 손세차를 맡기는 편인데 이또한 일이 바빠지다보니
도저히 맡길 짬이 나질 않네요.
그래서 요즘 보유하고 있는 차량들이 모두 지저분한 상태입니다.
마침 아파트에서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1-2번, 비용은 5만~10만원) 차량을 세차해주는 분들이 계시길래 여기 맡겨볼까.. 싶은데.
문제는 세차하는 걸 지켜보니, 스팀 스프레이? 같은 걸로 차량을 적신 후 세척액을 묻힌 천으로 닦는 형태던데.. 뭔가 시원하게 물을 쫙쫙 뿌려서 세차하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이 볼 때에, 이렇게 세차해도 괜찮은건가.. 장기적으로 차량 도장면에 무리가 가진 않을까.. 하는 염려가 듭니다.
혹시 차량 표면 관리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께서 볼 때엔 이러한 방식의 세차가 어떤 것 같은가요?
2023.10.26 10:13:26 (*.198.109.126)
저는 전문가는 전혀 아닙니다만, 제가 보기엔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세차 방법이에요. 장기적으로 보지 않더라도 스월마크가 엄청 남을 거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전 세차 과정 중 프리워시를 굉장히 길게 잡는 편인데, 워시미트가 도장면에 닿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거든요. 아무리 부드러운 천이라 하더라도, 도장면에 문지른다는 것 자체가 얕더라도 상처를 남길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어서 저라면 피하겠습니다.
2023.10.26 10:14:21 (*.39.202.115)
예전에 아파트야간세차를 알바로 해본적이 있습니다. 나름 정석?이 있던데요. 정석대로 하면 데미지가 거의 없더라구요.
도장면은 대략
1. 먼지털고
2. 물뿌리고
3. 흠뻑 젖은 타월로 힘빼고 위에서 아래로 8면을 다 쓰면서 처음 닦고
4. 살짝 젖은 타월로 두번째 위에서 아래로 닦고
5. 고체 왁스 대충 발라서 닦고
6. 마무리로 전체적으로 확인
이렇습니다만. 위에 것들 중 하나라도 잘 지키지 않으면 무조건 스크레치가 납니다. S클, 7시리즈급의 수입차들의 도장면은 쉽게 스크레치가 나지 않구요.
제 의견은 솔리드블랙이 아니라면 월세차도 괜찮다입니다. 광적으로 관리하신다면 생각도 하지 마시구요. 월세차 사장님께 직접 세차를 해달라고 하면 그나마 데미지가 덜할 것입니다.
도장면은 대략
1. 먼지털고
2. 물뿌리고
3. 흠뻑 젖은 타월로 힘빼고 위에서 아래로 8면을 다 쓰면서 처음 닦고
4. 살짝 젖은 타월로 두번째 위에서 아래로 닦고
5. 고체 왁스 대충 발라서 닦고
6. 마무리로 전체적으로 확인
이렇습니다만. 위에 것들 중 하나라도 잘 지키지 않으면 무조건 스크레치가 납니다. S클, 7시리즈급의 수입차들의 도장면은 쉽게 스크레치가 나지 않구요.
제 의견은 솔리드블랙이 아니라면 월세차도 괜찮다입니다. 광적으로 관리하신다면 생각도 하지 마시구요. 월세차 사장님께 직접 세차를 해달라고 하면 그나마 데미지가 덜할 것입니다.
2023.10.26 19:25:15 (*.101.128.14)
도장면을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노터치가 훨씬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작업 환경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그냥 먼지를 쓸고 닦는다는 느낌이지 도장면 생각한다면 작업성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외장은 그렇다 치고 실내는 절대 맡기시지 마시구요.
차라리 노터치로 먼지 걷어내고 퀵 디테일러에 코스트코 막타월 조합으로 본인이 직접 외장관리 하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작업 환경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그냥 먼지를 쓸고 닦는다는 느낌이지 도장면 생각한다면 작업성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외장은 그렇다 치고 실내는 절대 맡기시지 마시구요.
차라리 노터치로 먼지 걷어내고 퀵 디테일러에 코스트코 막타월 조합으로 본인이 직접 외장관리 하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2023.10.28 07:15:46 (*.235.44.68)
비 두들겨 맞은 뒤 마른 정도의 상태가 아닌 일상 먼지 정도 있는 상태에 스월마크 하나도 용납 못한다는 정도가 아니고, 대충 막 슥슥 닦는게 아닌 한, 맡겨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스케줄이 셀프세차나 차를 맡길 정도의 여유가 없다면 달리 대안을 찾기도 어렵고, 최소한 주유소에 딸린 낡은 자동세차기보다는 나으니까요.
그래도 차에 스월마크 생기는 건 싫다, 혹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낫게 관리하고 싶으시다면 탁송 세차가 마지막 대안일 것 같습니다. 저도 신차 샀을 때 그렇게 했었어요. 더러는 세차하는 동안 가게 차를 쓰라고 빌려주기도 해서 편하게 이용했었습니다.
일상 스케줄이 셀프세차나 차를 맡길 정도의 여유가 없다면 달리 대안을 찾기도 어렵고, 최소한 주유소에 딸린 낡은 자동세차기보다는 나으니까요.
그래도 차에 스월마크 생기는 건 싫다, 혹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낫게 관리하고 싶으시다면 탁송 세차가 마지막 대안일 것 같습니다. 저도 신차 샀을 때 그렇게 했었어요. 더러는 세차하는 동안 가게 차를 쓰라고 빌려주기도 해서 편하게 이용했었습니다.
퀄리티 업체에 따라서 다릅니다. 저희 아파트에는 두곳이었나 세곳 들어오는데 처음 맡겼던 업체가 엉망진창이라 업체를 바꿨더니 생각보다 괜찮은 편입니다.
차량 도장면 손상 생각하면 당연히 안하는게 맞구요.
근데 막상 해 보니까 뭐 생각처럼 손상이 급격하게 온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자동 돌리는것보다 덜한것같아요.
저도 도장면 손상에 대한 고민과 편익의 경계선에서 줄다리기를 하다가 편익에 기울어서 맡겼는데 차 한대 세차할 노력이 덜어지고, 거의 항상 차가 깨끗하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