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그랜져 신형을 한시간 가량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을 해보았습니다.

한달전 딜러점에 있던 차량의 도어 개폐감이 안좋았던 느낌이 있었는데  시승차는 묵직한 느낌은
아니지만 감성품질은 좋았습니다...
아마도 전시차는 개발초기 차량이다보니 품질육성이 좀 미흡했었던 차량으로 보여지네요...

운전석에 앉았습니다.....
물렁한 시트 엉덩이부가  나의 엉덩이를 움켜쥐네요...
엉덩이 부는 좀 단단한게 편한건데...... ㅜㅜ

운전자세를 잡아봅니다....
미러나  패달 위치  시트각도등 좋습니다.

각종 버튼이나 위치도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다만 댓쉬보드 중앙 네비가 역시 고래잡이가  생각나는 기묘한 디자인~~^^ 
아무리 보아도 이건 아니다 입니다....

메모리 시트 버튼이 도어트림에 있는데  너무 앞에 위치해있어서 불편하구요...

에어콘을 껐는데도 어디서 들리는 소음......??
통풍시트 3단으로 켠 소음이 들렸습니다...2단은 괜찮은데 3단은 좀 거슬리네요....



출발합니다....

승차감이나 중량감은 역시나 현기차......가벼운 느낌과 서스 조율이 좀 미흡....
가벼운 느낌에다 터덜거릴시 깡통 느낌은 아직도.....(그러나 이전차보다는 편안함)
그러나 내가 싫어하는 후진동 잔진동은 없는 편이었습니다.

미션은  8단인데  변속감은 부드럽습니다.....동력전달감도 무난하구요.
다만 너무 빠르게 고단으로 잡히다보니 70km시 8단이 걸리고 알피엠이 1300으로 가고 잇네요...
(제가 미처  주행모드가 일반모드인지 에코모드인지 확인을 하지 못했음)

고속시  풍절음은 없는 편이구요....
노면 소음은 약간 타고들어오는데  그랜져급을 고려시 약간 더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차체 강성도 좀 단단한 느낌은 부족하구요...

주행감성은 직진성이 많이 나아져서 직진시 지속적인 핸들 보타문제는 이전 차량들보다는
30-40% 개선된 느낌이었습니다...그러나 아직 더 개선이 요구되구요.

70정도 달리다가 수동으로 기어를 낮추어  170까지 급가속을 해보앗는데  캐딜락 3.0 대비 폭발적인 
가속감은 좀 미흡했습니다....(이 또한 에코모드인지 확인이 필요함 , 다음 주중 모드 확인 후 재 테스트 예정)

브레이크는  현대차가 초반에 강하게 잡히는 세팅을 하여 좀 불편한 맛이 있는데  
이 차도 약간은 그런 맛이 있습니다...
고속주행시 제동성능은 괜찬았구요...


외관 ...
후면부는 개성이 있고 고급감이 느껴지는데
전면부는 두리뭉실한 해드램프가 제일 맘에 안드네요...
이전 HG의 날카로움을 해소하려다가  너무 두리뭉실하게 간 듯 하네요....YF --> LF 디자인 처렴요
측면부 디자인은 좋은 편이구요...

실내
댓쉬보드 디자인이 영 ~~ 아니구요....계기판도 고급진 맛이 없네요....ㅜㅜ
시트 디자인이나 외관질감은 좋은 편이고 실내공간은  역쉬 세계최고 경쟁력입니다~~!!!

오디오
JBL 오디오인데  FM 으로도 저음 고음  밸런스가  아주 좋게 뽑아줍니다....좋습니다.

.
.

이상  간단한 시승기였습니다....


* 영업사원하고 이 얘기 저얘기 하다보니  주행모드 확인을 못해서 ....ㅎㅎ
   다음에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지요 ^^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