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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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얼마만에 테드에 글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간간히 글을 쓰다가 몇년만에 글을 다시 쓰네요.
다름이 아니고, 제 지인이 지난 월요일(6일) 저녁 은평구에 있는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러 갔습니다.
차종은 21년식 1월에 출고한 미니 3도어 입니다. 주차를 하고 카드를 먼저 꼽고 보니 주유기와 주유구가 반대여서... 주변의 주유원 아저씨에게 카드 취소를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하니,
다짜고짜 주유기를 꼽고 주유를 하더라는 겁니다. 아시겠지만. 주유기와 주유구 방향이 반대이니 호스가 짧아 주유기 손잡이가 위로 들려진 상황으로 파악되고요. 주유를 마친후 주유기가 빠지지 않아 우악스럽게 주유기를 빼는 과정에서 주유구 주변에 문콕같이 찍힘이 2군데 발생하였습니다.
그날 당일 주유소에 말하자, 주유소 소장은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 오늘 오지 않아도 되니 내일 다시보고 이야기 하자' 라고 하여 저와 같이 다음날 (7일) 다시 차를 몰고 주유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다음날 주유소에 도착하니 차를 보고는 사과의 말은 한마디 없고, 보험으로 하면 뒤 휀다 부분을 도색해야 하니 차도 거의 새차인데 안좋을 것이다 하였고...그러면서 '주유소에서 정비소를 같이 운영하는데 오늘(7일) 휴무이니 내일 다시 와보시라' 하기에 어이가 없어 아니 그럼 내일 또 오란 말이냐? 라고 하며 우리가 차를 덴트 전문점에 맡기고 견적을 보내겟으니 처리해 달라 라고 하니
'요즘에는 법이 바뀌어 과다 청구해도 다 들어주는것이 아니다, 범퍼 흠집에 통째로 갈겟다고 한다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는 예를 들며 저희가 부르는 견적비용이 너무 비싸다면 들어줄수 없고, 자기도 아는 업체에 알아보겟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이대목에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저희가 지금 주유소에서 주유하다가 피해를 당했는데 저희가 원하는 공장에서 수리를 받고 견적을 첨부하는것에 '나오는 금액을 보고, 우리(주유소)도 견적 파악해 보고 금액을 '협의' 해야 한다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금액의 차이가 크면 그만큼 다 지불 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사진을 첨부햇습니다만, 지인이 정비를 받았던 덴트업체에서는 견적이 60나왓습니다. 그리고 다른 업체에도 물어보니 거의 동일한 견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주유소에 전화하니 주유소측은 자신들이 알아본 견적이 30대라면 60을 전액 보상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저희는 하루라도 빨리 차를 입고시키고 수리를 마치려 하는데, 주유소 아는 업체의 견적나오는것을 보고 수리보상 비용을 '협의' 하자니...이게 당최 말이 되나요?
보통 교통사고에서 피해자가 내가 어디에서 수리를 받겠다 하면 가해자 측에서
'당신들 맘대로 입고 시키고 수리해서 견적 나온는데로 응할 수 없다' 라고 하나요? 피해자측에서 수리하겠다는 공장에서 수리 바로 받는것이 일반적인 관례 아닌지요?
이것이 무슨 범퍼 살짝 긁히고 전체를 새부품을 교환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부분 판금및 도색(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위치입니다) 하겟다는데..그것도 미니 공식센터 입고시키면 너무 걸리니까 그냥 집근처 덴트업체에서 하겠다는데...이렇게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니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겟더군요.
제가 제일 궁금한것은...피해자가 원하는 공장에서 입고시키고 견적 이정도 나온다 하니 내가 원하는 업체에서수리하겠다 수리비용 보상해달라 하는 것이 부당한 요구인가요? 그리고 주유소에서 이렇게 자기들도 알아볼테니 맘대로 입고하지 말라 하는 것이 정당한 말인가요?
이런일을 당해본적이 없고 접촉사고 나면 '공장에 입고시키시고 말해주시라' 라고만 햇지 이렇게 나오는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테드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정말 얼마만에 테드에 글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간간히 글을 쓰다가 몇년만에 글을 다시 쓰네요.
다름이 아니고, 제 지인이 지난 월요일(6일) 저녁 은평구에 있는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러 갔습니다.
차종은 21년식 1월에 출고한 미니 3도어 입니다. 주차를 하고 카드를 먼저 꼽고 보니 주유기와 주유구가 반대여서... 주변의 주유원 아저씨에게 카드 취소를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하니,
다짜고짜 주유기를 꼽고 주유를 하더라는 겁니다. 아시겠지만. 주유기와 주유구 방향이 반대이니 호스가 짧아 주유기 손잡이가 위로 들려진 상황으로 파악되고요. 주유를 마친후 주유기가 빠지지 않아 우악스럽게 주유기를 빼는 과정에서 주유구 주변에 문콕같이 찍힘이 2군데 발생하였습니다.
그날 당일 주유소에 말하자, 주유소 소장은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 오늘 오지 않아도 되니 내일 다시보고 이야기 하자' 라고 하여 저와 같이 다음날 (7일) 다시 차를 몰고 주유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다음날 주유소에 도착하니 차를 보고는 사과의 말은 한마디 없고, 보험으로 하면 뒤 휀다 부분을 도색해야 하니 차도 거의 새차인데 안좋을 것이다 하였고...그러면서 '주유소에서 정비소를 같이 운영하는데 오늘(7일) 휴무이니 내일 다시 와보시라' 하기에 어이가 없어 아니 그럼 내일 또 오란 말이냐? 라고 하며 우리가 차를 덴트 전문점에 맡기고 견적을 보내겟으니 처리해 달라 라고 하니
'요즘에는 법이 바뀌어 과다 청구해도 다 들어주는것이 아니다, 범퍼 흠집에 통째로 갈겟다고 한다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는 예를 들며 저희가 부르는 견적비용이 너무 비싸다면 들어줄수 없고, 자기도 아는 업체에 알아보겟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이대목에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저희가 지금 주유소에서 주유하다가 피해를 당했는데 저희가 원하는 공장에서 수리를 받고 견적을 첨부하는것에 '나오는 금액을 보고, 우리(주유소)도 견적 파악해 보고 금액을 '협의' 해야 한다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금액의 차이가 크면 그만큼 다 지불 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사진을 첨부햇습니다만, 지인이 정비를 받았던 덴트업체에서는 견적이 60나왓습니다. 그리고 다른 업체에도 물어보니 거의 동일한 견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주유소에 전화하니 주유소측은 자신들이 알아본 견적이 30대라면 60을 전액 보상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저희는 하루라도 빨리 차를 입고시키고 수리를 마치려 하는데, 주유소 아는 업체의 견적나오는것을 보고 수리보상 비용을 '협의' 하자니...이게 당최 말이 되나요?
보통 교통사고에서 피해자가 내가 어디에서 수리를 받겠다 하면 가해자 측에서
'당신들 맘대로 입고 시키고 수리해서 견적 나온는데로 응할 수 없다' 라고 하나요? 피해자측에서 수리하겠다는 공장에서 수리 바로 받는것이 일반적인 관례 아닌지요?
이것이 무슨 범퍼 살짝 긁히고 전체를 새부품을 교환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부분 판금및 도색(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위치입니다) 하겟다는데..그것도 미니 공식센터 입고시키면 너무 걸리니까 그냥 집근처 덴트업체에서 하겠다는데...이렇게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니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겟더군요.
제가 제일 궁금한것은...피해자가 원하는 공장에서 입고시키고 견적 이정도 나온다 하니 내가 원하는 업체에서수리하겠다 수리비용 보상해달라 하는 것이 부당한 요구인가요? 그리고 주유소에서 이렇게 자기들도 알아볼테니 맘대로 입고하지 말라 하는 것이 정당한 말인가요?
이런일을 당해본적이 없고 접촉사고 나면 '공장에 입고시키시고 말해주시라' 라고만 햇지 이렇게 나오는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테드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2021.12.08 11:08:17 (*.39.146.200)
수리는 원하는 곳 에서 하는게 맞습니다만 물어주는 입장에선 가급적 싸게 퉁치려고 하다보니 이런 경우가 생기지요.
그냥 자차처리 하시고 보험사에 일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골치아픈 돈 받아내는 역할을 구상권으로 맡기는 셈 이죠.
자차가 없으시면 민사소송으로 가는 방법도 있겠네요.
그냥 자차처리 하시고 보험사에 일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골치아픈 돈 받아내는 역할을 구상권으로 맡기는 셈 이죠.
자차가 없으시면 민사소송으로 가는 방법도 있겠네요.
2021.12.08 15:10:07 (*.119.73.203)
저정도는 덴트 장인한테 가시면 완전복구 가능한 수준입니다.
60만원은 좀 과한것 같긴한데요..
도색 필요없이 문콕복구 덴트만 하시면 될듯요~
60만원은 좀 과한것 같긴한데요..
도색 필요없이 문콕복구 덴트만 하시면 될듯요~
2021.12.08 23:23:53 (*.32.19.130)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주유원이 주유건을 뽑으면서 찍힘이 발생했다면 무조건 주유소에 책임이 있는것이 맞고 행여나 주유건은 본인이 꼽으시고 뽑을때 직원이 뽑다가 사고 발생했으면 주유소에도 일부 책임이있다고 주장 할 수 있겠으나 단지 직원이 취소하는 방법을 알려주지않고 주유를 하라고 종용하여서 사고가 발생되었다고 주장하는건 설득력이 떨어지지않나 생각되고 카드취소는 추후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가능하오니 주유건의 길이가 짧거나 닿지않는다고 판단되셨을 땐
다시 주차를 하고 주유를 하셨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또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는 주유소 내 cctv밖에 없을거라 추측되는데 만약 그 녹화영상 속에 지인분께서 꼽고 빼는 장면밖에 남아있지않다면 자차처리 후 구상권 청구 시 불리하게 작용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판단은 우선 주유소측과 원만하게 대화하시고 비용을 조금 더 받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보입니다
다시 주차를 하고 주유를 하셨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또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는 주유소 내 cctv밖에 없을거라 추측되는데 만약 그 녹화영상 속에 지인분께서 꼽고 빼는 장면밖에 남아있지않다면 자차처리 후 구상권 청구 시 불리하게 작용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판단은 우선 주유소측과 원만하게 대화하시고 비용을 조금 더 받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