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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드 회원 최경국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브리지스톤의 새로운 아드레날린 RE004 타이어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서 후기를 적어 봅니다. (본 포스팅은 브리지스톤으로부터 타이어를 제공받아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RE004 타이어를 장착하게 될 차량은 AUDI S4이고, 2011년식(B8)으로 약 15만km를 주행했습니다. 수퍼차져가 적용된 3.0리터 V6 TFSI엔진은 제원상 333hp의 최대출력과 44.9kg.m의 최대토크를 내지만 본 차량은 400hp+의 강력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타이어를 교체 장착하기 전에 마일리지 기록을 위해 한 컷
장착은 브리지스톤 코리아에서 제안해 주신 타이어샵 중에 강남구에 위치한 남서울상사 도곡점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길건너편에 할리데이비슨 전시장이 있는 골목 안쪽에 위치한 곳으로 찾아 오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넓직한 작업장에는 총 4개의 매립형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고, 얼라인먼트 점검 장비도 우측 2개의 리프트에 각각 마련되어 있어 동시에 여러 대의 차량 작업이 가능한 충분한 설비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작업장 안쪽으로는 리셉션, 2층으로 올라가면 깔끔하게 정돈된 고객대기실이 있습니다.
이런.. 매너 없게 경쟁사 가방을 메고 왔군요. ;;
참고로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어는 PS4(255/35/19 4본 스퀘어)로 비슷한 성향의 타이어이니 만큼 RE004와 비교해 보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
이제 차량을 리프트에 위치시키고 준비를 합니다.
작업자들이 새 타이어를 준비하는 동안 저도 준비물을 꺼내서 나름의 준비를 합니다.쇼핑백 안에 담아 온 타이어 운반용 대형 비닐백... 타이어 운반의 필수품입니다. ㅎㅎ
2층 고객대기실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 올라오기 바로 직전에 기존 타이어 위치 표시 마킹 완료! 작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꼭 필요한 마킹도 하는 센스 정도는 테드 회원이라면 기본이죠. ㅎㅎ
바퀴 빼고...
도리까이 타이어 탈착
새로 장착할 타이어는 바로 이것인데요...
브리지스톤 포텐자 아드레날린 RE004
245/40/19 4본 되겠습니다.
B8 S4에 19"로는 245/35/19~255/35/19 정도가 적용 가능한데요, 245/35/19 사이즈도 선택 가능했지만 기존에 경험했던 브리지스톤 스포츠 타이어의 성향에 대한 기억으로 245/40/19 사이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RE001, RE002, S001 등을 사용해 보았었는데 비슷한 성향의 타 브랜드 타이어보다 상대적으로 단단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타이어 작업하는 동안 브레이크 패드의 상태도 확인합니다.
네짝 동일하니 적당히 아무데나 낑구면 됩니다.
얼라인먼트 점검 장비가 있는 리프트로 이동
얼라인먼트 점검하고 시운전하는 동안 잠깐 근처에서 일을 좀 보고 왔습니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고 얼라인먼트 보고서가 나왔군요.
혹시나 했는데 키온을 하니 공기압 리셋한 흔적이 보입니다. 차량마다 리셋 방법이 다른데 이렇게 강제로 리셋을 하는 차량들은 놓치면 안 되는 프로세스죠.
타이어를 교체하고 오늘은 약 40여km를 주행했네요. 아직 평가를 내리기에는 이릅니다만 장착한 직후의 느낌은 '종전의 브리지스톤 스포츠 타이어와는 많이 다르다'입니다. 단단함을 넘어 딱딱하게 느껴질 정도의 컴포트 성향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겼던 기존 타이어들과는 달리 첫 느낌부터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장착 직후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노면 그립도 썩 괜찮아서 '쫀득'한 핸들링이 교체 직전 타이어에서보다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오후와 저녁시간 잠깐 동안의 짧은 시내 주행 위주였지만 좋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고 발군의 성능을 보여 줄 것이라는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고속도로, 빗길 등 여러가지 조건에서 확인되는 브리지스톤 RE004의 성능을 잘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방문한 장착점 남서울상사 도곡점은 작업장 시설, 고객대기실 등 모두 흠잡을 데 없이 좋았습니다. 다만 체험단으로 방문하다 보니 따로 타이어 선택에 대한 상담이나 작없에 대한 설명이 필요가 없었고, 그렇게 응대할 내용이 없어서 약간 투명인간이 되었었네요. 정말 필요한 몇 마디만 오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마킹하고, 타이어 싸서 넣고, 사진도 찍고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얼라인먼트 점검 결과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이렇게 좋은 기회 마련해 주신 브리지스톤 측에 감사를 표하며 좋은 리뷰 이어가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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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는 PS4로 교체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RE004와의 궁합도
추후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