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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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0년대부터 자동차를 본격적으로 손에 쥐기 시작했습니다.
첫 운전은 레간자 1.8so 모델이었죠.
근데 사뭇 궁금해진게 90~00년대 중현차들 엔진 라인업들이
1.8so 1.8do 2.0so 2.0do 순에 번외로 2.2 2.4 3.0 추가가 되는 형태더군요
당시 세금 구조도 지금이랑 별다를바 없는 1500cc~2000cc 구간이었구요.
차량 가격이 1.8s 2.0s 1.8d 2.0d 순이어서 그랬던건지...
1.8 dohc 랑 2.0 sohc를 비교하면, 효율성이 1.8이 좋고 세금도 덜냈는데 2.0 sohc 엔진 계속 팔았었고...
당시 어떤 분위기엿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첫 운전은 레간자 1.8so 모델이었죠.
근데 사뭇 궁금해진게 90~00년대 중현차들 엔진 라인업들이
1.8so 1.8do 2.0so 2.0do 순에 번외로 2.2 2.4 3.0 추가가 되는 형태더군요
당시 세금 구조도 지금이랑 별다를바 없는 1500cc~2000cc 구간이었구요.
차량 가격이 1.8s 2.0s 1.8d 2.0d 순이어서 그랬던건지...
1.8 dohc 랑 2.0 sohc를 비교하면, 효율성이 1.8이 좋고 세금도 덜냈는데 2.0 sohc 엔진 계속 팔았었고...
당시 어떤 분위기엿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2023.04.27 17:30:07 (*.220.74.225)
DOHC하면 고출력과 고회전, SOHC하면 정숙성과 연비가 비교적 좋다 이런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요즘 동일한 배기량의 엔진에서 자연흡기와 터보를 구별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요.
같은 모델에서 1.8은 염가형 중형차로 내놓은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금도 약간 저렴하고 2.0에 비해 편의사양이 다소 부족한 식으로 말이지요. 경우에 따라 1.8에서도 DOHC와 SOHC를 구별하여 탑재하기도 했는데 나름 선택의 폭을 넓혀주려고 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요즘 동일한 배기량의 엔진에서 자연흡기와 터보를 구별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요.
같은 모델에서 1.8은 염가형 중형차로 내놓은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금도 약간 저렴하고 2.0에 비해 편의사양이 다소 부족한 식으로 말이지요. 경우에 따라 1.8에서도 DOHC와 SOHC를 구별하여 탑재하기도 했는데 나름 선택의 폭을 넓혀주려고 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3.04.27 22:27:36 (*.111.21.241)
2.0 SOHC 차량들은 출력은 낮아도 저속토크가 좋고 조용해서 시내 돌아다니기에는 더 좋았습니다 사실 연비차이 세금차이도 거의 없았고요 2.0DOHC만해도 고성능 취급받던 시절이었죠
2023.05.02 22:35:06 (*.117.191.174)
제 기억엔 현대가 대우에게는 없던 DOHC 엔진을 들고 나오자, DOHC는 시끄러운 고성능, SOHC는 조용하고 저속토크 좋은 엔진으로 마케팅이 되었습니다. 결국 나중엔 대우도 1.5리터 DOHC 엔진 만들었을때는 저속토크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 엔진이라고 마케팅을 열심히 했었죠. 저는 89년식 르망에서 94년식 프린스 1.8로 갈아탔는데 (당시 대우에 DOHC 없던 시절), 0.3 리터의 배기량 차이는 꽤 크게 다가왔었죠. 1.8 SOHC 엔진에 종감속비 높은 5단 수동변속기의 매칭은 시내에서 크게 부족하지 않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2800 rpm 이상으로 올려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수동 대비 rpm을 낮게 쓰는 자동변속기 모델이 인기가 많았었지요.
2023.06.02 22:36:13 (*.48.96.148)
제 기억이 맞다면 1.8과 2.0에 각각 2가지 다른 타입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던 적은 없었고 그때그때 한 엔진 단종하면서 다른 엔진 버전을 내놓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위의 분 말씀처럼 dohc는 시끄럽고 정비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요즘에 대배기량 NA 수동처럼 웬지 sohc 대배기량이 정석같기도 했었네요. 옛날 얘기지요.
하나 덧붙이자면 관용차가 1.8과 2.0을 칼같이 나눠서 운용해서 장군님들 1.8 프린스도 많이 이용하셨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관용차가 1.8과 2.0을 칼같이 나눠서 운용해서 장군님들 1.8 프린스도 많이 이용하셨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2023.07.05 14:55:00 (*.103.115.101)
SOHC.. 정감가는 단어네요.. ㅎㅎ
DOHC는 힘은 쌔지만 시끄럽고.. SOHC는 출력이 약하지만 조용하고 저속토크가 좋다라는 인식이있었습니다.
1.8의 경우는 염가의 개념이 강했구요.. 옵션도 물론 많이 약했습니다.
저개인적으론 DOHC의 두터운느낌의 엔진필링보다.. 날카롭고 가벼운 필링을 내는 SOHC가 더 정감가기도했습니다. 언덕길만 만나면.. 조금의 두려움이 앞서기도했지만요..
DOHC는 힘은 쌔지만 시끄럽고.. SOHC는 출력이 약하지만 조용하고 저속토크가 좋다라는 인식이있었습니다.
1.8의 경우는 염가의 개념이 강했구요.. 옵션도 물론 많이 약했습니다.
저개인적으론 DOHC의 두터운느낌의 엔진필링보다.. 날카롭고 가벼운 필링을 내는 SOHC가 더 정감가기도했습니다. 언덕길만 만나면.. 조금의 두려움이 앞서기도했지만요..
아주 오랜시간 익숙해온 2.0 이라는 숫자의 익숙함도 있고, 어르신들은 배기량만 높으면 모든게 해결되는 분들도 계시죠 그래서 메이커에서도 2.0 na 를 버리지 못하고 있을거에요
지금의 그런 분위기는 90년대는 더 심했고, DOHC 는 소음이 심해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