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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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디스크 크기만 커져도 제동력은 올라가는데(돌림힘으로 보면 팔 길이 증가, 동일 바퀴회전수에 패드가 더 많은 면적 이동)(+열용량 증가) 이론적으로 디스크를 안키우고 쎈 패드로 전영역에서 타이어를 락시킬수 있고 상대적으로 더 높이 올라가는 디스크 온도에도 대응 가능하다면 디스크 크기를 키우는 것의 이점은 무엇일까요? 그러고보니 끝판왕격인 프로토타입이나 포뮬러는 휠(브레이크)가 크지 않네요.
보통 양산차들은 디스크 크기를 키워서 제동력을 확보하는듯 한데 작은 로터에 더 쎈 패드로 현가하질량 감소 및 재료비 감소라는 이점을 상쇄할 만한게 무엇일까요?
상상만 해보면, 더 고온으로 인해,
1.허브/허브베어링/캘리퍼 등 관련부품 내구성 저하
2.디스크/패드 냉간/열간시 수명 짧음 및 소음
3.브레이크액 상태 및 베이퍼록
정도가 생각나는데..관련이 있을까요?
현실로 돌아와 실제적인 부분인데요, 차종은 04 아우디A4이고 얼마전 리어패드 교체시 여러 이유로 얼떨결에 서킷까지 대응되는 패드를 끼웠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습니다.
파워스탑중 가장 상위스펙인 트랙데이스펙 패드인데 GG등급이고 온도대역은 800°C 초반까지 대응한다고 나와있네요. 외국에선 카보텍 XP10 정도랑 비교되는데 abs/ebd 없는 현 상태에서 다행이 rs4 타이어를 믿고 그대로 느껴보고 디스크 시즈닝(길들이기)하면서 6~80% 제동력까지만 느껴본 느낌으론 의외로 일상주행 온도에서도 이전에 쓰던 스탑텍 스포츠보다 바이트감도 분명하고 뮤값도 높고 모듈레이션도 괜찮습니다. 시내주행에선 시내버스 소리가 나지만 크지 않고 적당하네요. 이전까지는 1.6톤 공차중량에 워낙 믿음을 주지 못하는 순정 브레이크라 적당히 스포츠성인 패드로도 "과한 주행도 아니고 이정도로 제동감이 이리되나?"싶은 정도였고 썸머타이어기준 "어떤 xx를 해도 락시킬 수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차 자체가 요즘차의 팍팍 스는 느낌과는 정반대로 바이트감 강한 패드와도 궁합이 잘 맞는듯 싶습니다.
각설하고 올해 안에 앞패드도 교체해야될듯 싶은데 생각중이던 앞 로터 사이즈업 대신 패드만 뒤에랑 비슷한 급으로 가면 어떨까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패드는 카보텍 고려중입니다.
1)321mm 로터 + 호크 HP플러스(온도대역 500도정도?)
2)순정 288mm로터 + 카보텍 XP8(약 700도 대응)
두 가지 선택 각각이 기능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보통 양산차들은 디스크 크기를 키워서 제동력을 확보하는듯 한데 작은 로터에 더 쎈 패드로 현가하질량 감소 및 재료비 감소라는 이점을 상쇄할 만한게 무엇일까요?
상상만 해보면, 더 고온으로 인해,
1.허브/허브베어링/캘리퍼 등 관련부품 내구성 저하
2.디스크/패드 냉간/열간시 수명 짧음 및 소음
3.브레이크액 상태 및 베이퍼록
정도가 생각나는데..관련이 있을까요?
현실로 돌아와 실제적인 부분인데요, 차종은 04 아우디A4이고 얼마전 리어패드 교체시 여러 이유로 얼떨결에 서킷까지 대응되는 패드를 끼웠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습니다.
파워스탑중 가장 상위스펙인 트랙데이스펙 패드인데 GG등급이고 온도대역은 800°C 초반까지 대응한다고 나와있네요. 외국에선 카보텍 XP10 정도랑 비교되는데 abs/ebd 없는 현 상태에서 다행이 rs4 타이어를 믿고 그대로 느껴보고 디스크 시즈닝(길들이기)하면서 6~80% 제동력까지만 느껴본 느낌으론 의외로 일상주행 온도에서도 이전에 쓰던 스탑텍 스포츠보다 바이트감도 분명하고 뮤값도 높고 모듈레이션도 괜찮습니다. 시내주행에선 시내버스 소리가 나지만 크지 않고 적당하네요. 이전까지는 1.6톤 공차중량에 워낙 믿음을 주지 못하는 순정 브레이크라 적당히 스포츠성인 패드로도 "과한 주행도 아니고 이정도로 제동감이 이리되나?"싶은 정도였고 썸머타이어기준 "어떤 xx를 해도 락시킬 수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차 자체가 요즘차의 팍팍 스는 느낌과는 정반대로 바이트감 강한 패드와도 궁합이 잘 맞는듯 싶습니다.
각설하고 올해 안에 앞패드도 교체해야될듯 싶은데 생각중이던 앞 로터 사이즈업 대신 패드만 뒤에랑 비슷한 급으로 가면 어떨까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패드는 카보텍 고려중입니다.
1)321mm 로터 + 호크 HP플러스(온도대역 500도정도?)
2)순정 288mm로터 + 카보텍 XP8(약 700도 대응)
두 가지 선택 각각이 기능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2021.03.29 16:53:34 (*.145.122.1)
그렇군요..결국 더 극한으로 갈수록 패드 디스크 모두 성능적으로 쥐어짠다고 보면 되겠군요. F1은 규정 때문에 휠타이어가 현재처럼 작은 수준이라고 알고있는데 규정이란 변수가 있었네요.
1번은 같은 바디 다른 모델의 중고 캘리퍼/브라켓을 이식하려던건데 그 비용이나 직구시 디스크 가격+배송료가 확 뛰니 성능/비용 모두 고려해도 2번 조합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네요.. (그런 상황까지 가지도 않을것 같지만)여차하면 도풍판이란 선택지도 있고.. 사실 7~800도 대응 패드를 일상용 승용차에 쓰는게 과한건 알고있지만 아이러니하게 순정 디스크가 워낙 작고 ATE, PAGID급 OEM 대체품 가격이 저렴하게 풀린 탓에(리어 디스크 한세트 직구시 배송료 포함 7만원쯤밖에 안하더군요..) 순정 디스크에 쎈 패드 조합이 디스크/패드 수명이 짧아도 상쇄되고 부담없이 막 시도해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1번은 같은 바디 다른 모델의 중고 캘리퍼/브라켓을 이식하려던건데 그 비용이나 직구시 디스크 가격+배송료가 확 뛰니 성능/비용 모두 고려해도 2번 조합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네요.. (그런 상황까지 가지도 않을것 같지만)여차하면 도풍판이란 선택지도 있고.. 사실 7~800도 대응 패드를 일상용 승용차에 쓰는게 과한건 알고있지만 아이러니하게 순정 디스크가 워낙 작고 ATE, PAGID급 OEM 대체품 가격이 저렴하게 풀린 탓에(리어 디스크 한세트 직구시 배송료 포함 7만원쯤밖에 안하더군요..) 순정 디스크에 쎈 패드 조합이 디스크/패드 수명이 짧아도 상쇄되고 부담없이 막 시도해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2021.03.29 09:56:35 (*.87.61.252)
위에 진현님 댓글이 맞습니다. 덧붙이자면 말씀하신 끝판왕 LMP 와 F1 은 카본 브레이크 로터를 쓰고 있고 전혀 특성이 다르고 (초고온 특성이 매우 우수) 중량은 승용차 대비 많이 가볍고 속도는 높고 공기흐름이 잘 설계되어 주행풍이 공급이 잘 되는 등 직접 비교가 부적절합니다.
2021.03.31 23:59:31 (*.190.13.213)
굉장히 변수가 많은 걸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고 계신 듯 한데요..
1. 일단 abs/ebd가 왜 없는지, 그리고 순정 브레이로도 서킷이 아닌 다음에야 부족함을 느낄 상황이 별로 없는데 문제라고 하시면 차량 정비를 우선시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에어빼기, 하이드로백, 브레이크 라인, 캘리퍼 점검 등)
2.그리고 뒷 패드 교환하고 어떤 상황에서 제동력을 느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앞 브레이크가 제동의 7-80%를 담당하는데 뒷 패드 갈았다고 서킷이 아닌 일반적인 산황에서 그 변화가 느껴질 정도라면 1.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차랑의 브레이크가 정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어떤 주행 속도에서 풀브레킹을 시도했냐에 따라서 다를겁니다만, 이 역시 일반적인 시내주행 속도에서라면 순정 브레이크로도 풀브레이크시 abs가 들어오던지 아니면 락이 가능해야 합니다. 안된다면 역시 브레이크 시스템이 정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위에서 나열한 이유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디스크 크기를 바꾸신다면 캘리퍼도 다른 제품으로 바뀐다는 얘긴데, 그러면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나열하신 두 브레이크패드는 둘다 메이커에서 공도사용을 추천하지 않는 패드입니다 (냉간시 제동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5. 더 쎈 패드라는 표현이 굉장히 애매모호 합니다만, 대응 온도대역이 높은 패드라고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바이트나 마찰계수도 높을 가능성이 높음) 이런 패드들은 필수적으로 메탈계열 소재들로 많은 소음과 분진을 유발하며, 디스크 공격성도 높고, 또한 냉간시 제동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이런 풀 메탈릭 패드는 공도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일단 abs/ebd가 왜 없는지, 그리고 순정 브레이로도 서킷이 아닌 다음에야 부족함을 느낄 상황이 별로 없는데 문제라고 하시면 차량 정비를 우선시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에어빼기, 하이드로백, 브레이크 라인, 캘리퍼 점검 등)
2.그리고 뒷 패드 교환하고 어떤 상황에서 제동력을 느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앞 브레이크가 제동의 7-80%를 담당하는데 뒷 패드 갈았다고 서킷이 아닌 일반적인 산황에서 그 변화가 느껴질 정도라면 1.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차랑의 브레이크가 정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어떤 주행 속도에서 풀브레킹을 시도했냐에 따라서 다를겁니다만, 이 역시 일반적인 시내주행 속도에서라면 순정 브레이크로도 풀브레이크시 abs가 들어오던지 아니면 락이 가능해야 합니다. 안된다면 역시 브레이크 시스템이 정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위에서 나열한 이유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디스크 크기를 바꾸신다면 캘리퍼도 다른 제품으로 바뀐다는 얘긴데, 그러면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나열하신 두 브레이크패드는 둘다 메이커에서 공도사용을 추천하지 않는 패드입니다 (냉간시 제동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5. 더 쎈 패드라는 표현이 굉장히 애매모호 합니다만, 대응 온도대역이 높은 패드라고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바이트나 마찰계수도 높을 가능성이 높음) 이런 패드들은 필수적으로 메탈계열 소재들로 많은 소음과 분진을 유발하며, 디스크 공격성도 높고, 또한 냉간시 제동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이런 풀 메탈릭 패드는 공도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21.04.01 22:46:31 (*.235.5.99)
본문에 설명이 부족했습니다만 최근, 차량 문제로(ABS모듈 문제)ABS 및 ESP/EBD가 작동 안하고 항시 경고등 점등 상태였습니다. 물론 이제서야 수리를 위해 맡겼습니다.
윈터타이어 상태였던(그것도 8년된 노르딕..) 지난 몇 달은 습기를 머금은 미끌미끌한 날이면 마른 노면이라도 타이어 락이 쉽게 걸릴 정도로 제동계통이 대놓고 문제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정상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골목길 내리막에서 D 넣고 가만히 서있으려 해도 몇 년 전보다 더 깊게 밟아야 되는 점만 해도.. 우선 ABS모듈 문제부터 해결 후 말씀하신대로 다른 부분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일단 맡긴 정비소에서는 만약 모듈 교환으로도 정상 복귀가 안되면 마스터실린더 교체도 말하시네요. 아무래도 유압라인이나 관련 부품들이 온전치 못하다 해도 차령 생각하면 수긍이 갑니다.
겨울철 아닌 이상 제동력 부분은 패드까지 올순정 상태에서도 정상이었던 4~5년전 이전의 경험으론 아주 고속영역 아닌 이상 단발성의 급제동에서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기능도 있고 괜찮았지만 확실히 다른 차들 비해 abs는 거의 들어온 적이 없을만큼 제동력 자체가 충분하다고 보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만..팩토리 스펙만 봐도 동시대, 같은 엔진을 사용한 4세대 VW제타(98년~) 1.8T가 312mm 앞디스크를 사용하는데 비해 이차는 더 무거운 1.6톤대 공차중량인데 288mm 디스크인것 자체만 봐도.. 확실히 같은 브랜드 포함 다른 차들 대비 제동력이 모자르다는 평이 해외 포럼에서도 많았던 기억입니다. 그보다도 확실히 인제서킷, 고속영역 또는 국도 다운힐 주행 등의 고부하 주행을 겪어보니 순정패드는 연기 솔솔 날정도로 태워먹은 적도 있고 스탑텍 스포츠 정도의 패드로도 국도 다운힐에서도 상당히 빨리 지치는걸 체감했습니다.
2번에 대해선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의외로 체감이 되네요.. 스탑텍 스포츠라는 패드 자체가(해외 후기들도 비슷하더군요) 독일차들 순정패드보다도 바이트가 약한 패드더군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뮤값 자체가 더 낮다던... 거기다 ebd가 제동력 분배도 안하는 상태니 나머지 변인 통제하고 뒷패드/뒷디스크만 GG등급의 뮤값 높은 패드로 바꿔버리니 꽤나 체감이 됩는듯 합니다. 물론 몇 번의 적당한 제동으로 최소한 어느정도 온도가 올라야 비로소 제동력이 나온다는건 예상대로이고 리어를 더 고온으로 올릴수 있을지, 고온에서 심지어 더 강한 제동력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현재로서 느낀 점입니다. 패드 선택은..순정 캘리퍼에 선택지가 아주 많지는 않은데 다행히 선택 가능한 카보텍 패드중 메인인 xp계열은 xp8부터 xp24까지중에 그나마 제일 약한(?)xp8~10 정도로 생각중인데..말씀하신대로 냉간 특성 정도는 감안하고 있고 다른 댓글에 달았듯 순정 디스크 정도야 1년에 한번씩 갈아도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니 감안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하신 공도 미추천 매우 공감되는 내용인데.. 요즘 드는 생각이 한타rs4 타이어에 트랙용 패드 끼우고 트랙 가볼 일이 1년에 몇번이나 있을까 싶고..대부분은 일상용으로 소모시킬 것인데 차는 짱짱해지고 한계가 무척이나 높아졌지만 과연 매번 공도파이터가 될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싶다가도 맛집 찾아다니듯 그냥 해보고 느껴보는게 후회가 덜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윈터타이어 상태였던(그것도 8년된 노르딕..) 지난 몇 달은 습기를 머금은 미끌미끌한 날이면 마른 노면이라도 타이어 락이 쉽게 걸릴 정도로 제동계통이 대놓고 문제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정상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골목길 내리막에서 D 넣고 가만히 서있으려 해도 몇 년 전보다 더 깊게 밟아야 되는 점만 해도.. 우선 ABS모듈 문제부터 해결 후 말씀하신대로 다른 부분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일단 맡긴 정비소에서는 만약 모듈 교환으로도 정상 복귀가 안되면 마스터실린더 교체도 말하시네요. 아무래도 유압라인이나 관련 부품들이 온전치 못하다 해도 차령 생각하면 수긍이 갑니다.
겨울철 아닌 이상 제동력 부분은 패드까지 올순정 상태에서도 정상이었던 4~5년전 이전의 경험으론 아주 고속영역 아닌 이상 단발성의 급제동에서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기능도 있고 괜찮았지만 확실히 다른 차들 비해 abs는 거의 들어온 적이 없을만큼 제동력 자체가 충분하다고 보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만..팩토리 스펙만 봐도 동시대, 같은 엔진을 사용한 4세대 VW제타(98년~) 1.8T가 312mm 앞디스크를 사용하는데 비해 이차는 더 무거운 1.6톤대 공차중량인데 288mm 디스크인것 자체만 봐도.. 확실히 같은 브랜드 포함 다른 차들 대비 제동력이 모자르다는 평이 해외 포럼에서도 많았던 기억입니다. 그보다도 확실히 인제서킷, 고속영역 또는 국도 다운힐 주행 등의 고부하 주행을 겪어보니 순정패드는 연기 솔솔 날정도로 태워먹은 적도 있고 스탑텍 스포츠 정도의 패드로도 국도 다운힐에서도 상당히 빨리 지치는걸 체감했습니다.
2번에 대해선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의외로 체감이 되네요.. 스탑텍 스포츠라는 패드 자체가(해외 후기들도 비슷하더군요) 독일차들 순정패드보다도 바이트가 약한 패드더군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뮤값 자체가 더 낮다던... 거기다 ebd가 제동력 분배도 안하는 상태니 나머지 변인 통제하고 뒷패드/뒷디스크만 GG등급의 뮤값 높은 패드로 바꿔버리니 꽤나 체감이 됩는듯 합니다. 물론 몇 번의 적당한 제동으로 최소한 어느정도 온도가 올라야 비로소 제동력이 나온다는건 예상대로이고 리어를 더 고온으로 올릴수 있을지, 고온에서 심지어 더 강한 제동력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현재로서 느낀 점입니다. 패드 선택은..순정 캘리퍼에 선택지가 아주 많지는 않은데 다행히 선택 가능한 카보텍 패드중 메인인 xp계열은 xp8부터 xp24까지중에 그나마 제일 약한(?)xp8~10 정도로 생각중인데..말씀하신대로 냉간 특성 정도는 감안하고 있고 다른 댓글에 달았듯 순정 디스크 정도야 1년에 한번씩 갈아도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니 감안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하신 공도 미추천 매우 공감되는 내용인데.. 요즘 드는 생각이 한타rs4 타이어에 트랙용 패드 끼우고 트랙 가볼 일이 1년에 몇번이나 있을까 싶고..대부분은 일상용으로 소모시킬 것인데 차는 짱짱해지고 한계가 무척이나 높아졌지만 과연 매번 공도파이터가 될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싶다가도 맛집 찾아다니듯 그냥 해보고 느껴보는게 후회가 덜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패드가 우선이고 그다음이 디스크 사이즈를 키우는것이죠.
순정차량이나 레이스카나 패드로 뽑을수있는 만큼 뽑았을때 부족하면 디스크 사이즈를 늘립니다.(레이스카의 경우엔 패드도 풀레이스용에 냉각에대한 대책이 충실함에도 더 안정적인 성능을 위해서 디스크를 가장 큰사이즈를 적용하는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포뮬러의 경우엔 규정에 묶인것이니까 논외로 보시는게...) 일단 두패드다 써본적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500도 정도의 패드와 700도 정도의 패드는 성능차이가 크기 때문에 고온 제동성능자체는 2번이 좋을겁니다. 기능적으로는 알고계신대로 1번이 수명도 길고 소음도 적고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