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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키식스 vs BMW 유일한 V8 M3
둘중 하나만 소장 가능하시면 어떤걸 선택하시겠나요?
실소유주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데일리로 탈때 정비성이나 내구성은 어떤게 더 나은가요?
2023.09.03 16:49:12 (*.33.164.203)
E46은 제가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E92 M3를 1년간 1만키로 정도 주행해본바로는, 아직도 탈때마다 설레입니다.
4,000cc V8 독립스로틀엔진을 8,000rpm에서 변속하는 맛은 정말 황홀합니다.. 밸런스도 아주 좋고 변속속도도 꽤 빠르구요. 개인적으로 2010년초반 차들이 기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편의성이 아주 적절하게 어울려진 연식이다는 생각을 하는데, E92 M3가 딱 가장 좋은 예인것같아요. 나름 편의장비도 훌륭하고 알려진거와 달리 내구성도 좋습니다 ㅎ
4,000cc V8 독립스로틀엔진을 8,000rpm에서 변속하는 맛은 정말 황홀합니다.. 밸런스도 아주 좋고 변속속도도 꽤 빠르구요. 개인적으로 2010년초반 차들이 기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편의성이 아주 적절하게 어울려진 연식이다는 생각을 하는데, E92 M3가 딱 가장 좋은 예인것같아요. 나름 편의장비도 훌륭하고 알려진거와 달리 내구성도 좋습니다 ㅎ
2023.09.03 16:57:29 (*.33.164.203)
내구성은 관리하기 나름이겠지만, 일단 중고차판매플랫폼들어가보시면 20만키로 넘은 e92들도 많이 있고 해외포럼에선 30만 넘게탄 차들도 많은걸 보면 우수한 내구성은 증명되었다고봅니다. 제차가 13년 11만키로 정도되었는데 하체띄워보면 키로수가 무색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부식이나 유격이 없습니다. 엔진이나 변속기에 크리티컬한 문제가 있는것도 없구요.. 설령 문제가 있다고 해도 바로 부품을 공수해서 수리강합니다. 차를 구성하고 있는 부품의 품질 자체가 꽤 높다는 생각이 들고 부품가격이 사악하지도않습니다. 또한 많은 시간동안 데이터가 쌓인 만큼 고질적으로 고장이 난다고 알려진 부분(로드베어링, 스로틀 액츄에이터 etc.)들도 수리비용이나 난이도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2023.09.03 17:31:30 (*.59.85.13)
e46 csl이 아니라면 e92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더 reliable하고 사운드도 훨씬 rich합니다. e46처럼 경쾌하고 카랑카랑하진 않아도 섀시도 훨씬 튼튼하고 완성도가 높습니다. e46은 약간 불편하고 예민한 느낌이고 e92는 연비나 아까움 빼면 언제 어디고 타고 나가고 싶은 차입니다.
2023.09.04 11:28:17 (*.86.121.44)
둘다 수동으로 타보신분이면 e46 추천하시는분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s65엔진도 매끄럽고 제법기민하지만 bmw는 실키식스라 하는 이유가 있을테지요. 둘다 10만이상 운행해본 입장에선 말초신경까지 느낌이 오는 재미는 e46이고 편하면서 재밌는것은 e92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e92로 가면서 차가 크고 무거워진것은 사실이니까요.
2023.09.04 18:23:18 (*.108.206.16)
둘다 소유해 본경험으로는 E46은 스포츠카에 가깝고 E92는 GT카에 가깝습니다 E46 SMG기어외에는 두 모델중에 더 크게 기본 메인티넌스 측면에서 신경쓸 부분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샤시문제는 이미 찢어질 가능성이 있었다면 찢어질 나이들일테니까요 차고에 넣어놓고 주말이나 스트레스풀이용으로 또는 트랙용으로 쓴다면 E46이 맞고 데일리로 타면서 적당히 직빨을 즐길거라면 E92가 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E92는 트랙에서 타보면 이건 스포츠카는 아니구나 금방 생각이 드실겁니다 너무 무겁지요 와인딩로드면 E46의 재미를 따라갈수 없을겁니다 물론 제로백이나 제로이백은 E92의 승이지만요
2023.09.05 13:50:02 (*.170.73.136)
지인분중에 지금까지도 응삼이 2대 다 소유하신분이 있습니다.
되려 981 카이맨수동을 처분하시려고 하더군요..
e46의 희소성에 저도 한표를 던집니다.
물론 e92의 펀지력도 훌륭하지만, 레어템은 e46 인것 같습니다.
되려 981 카이맨수동을 처분하시려고 하더군요..
e46의 희소성에 저도 한표를 던집니다.
물론 e92의 펀지력도 훌륭하지만, 레어템은 e46 인것 같습니다.
2023.09.05 22:00:34 (*.207.233.48)
다들 분위기 좋은데 재 한사발 뿌리겠습니다
E46은 시승, 동승해본적도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E92 2대째 소유 중인데 좋은 차이고 자연흡기에 배기소리에 밟으면 와 하고 탄성 나오기는 하는데 우주명차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그 시절이 나왔던 좋은 차이고 현대까지 그 좋은 느낌이 여러 사람들에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E46은 시승, 동승해본적도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E92 2대째 소유 중인데 좋은 차이고 자연흡기에 배기소리에 밟으면 와 하고 탄성 나오기는 하는데 우주명차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그 시절이 나왔던 좋은 차이고 현대까지 그 좋은 느낌이 여러 사람들에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2023.09.06 14:18:35 (*.132.138.165)
E46 M3 - 둥글둥글 귀여운 근육질형 차체. 상대적으로 가볍고 쫀쫀한 움직임에 어느차에서도 들을수없는 특유의 철판떠는 까랑까랑한 배기음은 상당한 매력입니다.
E92은 과하지않은 절제된 디자인. E46대비 무거운느낌은 있지만 정교하게 코너를 들어가는느낌이 좋고 V8의 우렁찬배기음과 가뿐한고회전이 인상적이구요.
두차량 모두 고질병이 있지만 국내외 정비사례가 많고 부품수급도 좋은편이라 정비유지관리는 어렵지 않은편이고
독립스로틀에 자연흡기 고회전엔진 + MPI + 후륜구동으로써 두대 모두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E46 M3, E92 M3 모두 가지고있는 입장에서 우열을 가리는건 의미없어 보이고 평상용차량이지만
소장까지 생각한다면 두차량중 수동변속기가 달려있는차를 들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0년을 같이한 E46은 아직까지 볼때마다 설레이고 특별한느낌이 들고(디자인과 수동변속기가 큰듯)
E92는 세련된외형과 강력하고 멋진음색의 엔진을 가졌음에도 마초적인 감성이 E46보다는 덜하고 대중적인 느낌이 있기에
연비가 조금 떨어지는걸 감안한다면 데일리카로도 좀더 적합할듯싶네요. 미션도 DCT라 성능과 편리성이 양립하구요.
E92은 과하지않은 절제된 디자인. E46대비 무거운느낌은 있지만 정교하게 코너를 들어가는느낌이 좋고 V8의 우렁찬배기음과 가뿐한고회전이 인상적이구요.
두차량 모두 고질병이 있지만 국내외 정비사례가 많고 부품수급도 좋은편이라 정비유지관리는 어렵지 않은편이고
독립스로틀에 자연흡기 고회전엔진 + MPI + 후륜구동으로써 두대 모두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E46 M3, E92 M3 모두 가지고있는 입장에서 우열을 가리는건 의미없어 보이고 평상용차량이지만
소장까지 생각한다면 두차량중 수동변속기가 달려있는차를 들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0년을 같이한 E46은 아직까지 볼때마다 설레이고 특별한느낌이 들고(디자인과 수동변속기가 큰듯)
E92는 세련된외형과 강력하고 멋진음색의 엔진을 가졌음에도 마초적인 감성이 E46보다는 덜하고 대중적인 느낌이 있기에
연비가 조금 떨어지는걸 감안한다면 데일리카로도 좀더 적합할듯싶네요. 미션도 DCT라 성능과 편리성이 양립하구요.
운전이 맛있는 차중 한대 입니다.
데일리로도 전혀 문제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