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처음 가져와 사무실로 돌아가던 중의 사진인데, 

수동에서 오토로의 적응이 잘 안돼서 '와이구매~~' 하던 기억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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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가져올때부터 소음이 있었는데,  이는 TRS의 권대표님도 인지하고
있었던 점이고,  둘의 공통된 의견은 '워낙 자주 안타던 차이니, 좀 더
타보고 결정하자' 였습니다.  
 

소음의 특징은 마치 연료계에서 RPM과 연동하여 나는 '씨애앵~' 소리의
확장판이라고 보시면 되고,  실제로는 씨애앵~ 보단 끄으응~ 하는 류의
소리입니다.  AC버튼을 끄면 소리가 싹 사라지는 걸로 봐서는 컴프쪽이 
거의 맞는듯 싶구요  


나름대로 추론을 해보건데, 

- 아마도 6세대 차에는 모두 동일한 부속이 들어갈것 같다
- 에어컨컴프는 엔진축풀리에 연결되므로 
- 보다 RPM의 변환폭이 넓은 GTI의 특성상 보다 빨리
  '맛이 갈' 수 있지 않을까 

정도입니다. 

부속값은 이베이등에서 구하면 얼마 안하는것 같으니,  올 가을겨울사이에
부품을 구해뒀다가,  내년봄 날이 좀 풀리면 교체하는걸로 생각중입니다 


예전 부친께서 말하시길,  

"수입차를 타려면 셋중 하나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돈 / 시간 / 지식
의 하나라도 있어야만 탈 수 있다"  고 말이죠 

아마 이 경우에는 '시간' 이 되겠군요 ㅎㅎ  평소엔 차를 잘 타지않고, 
트러블이 있어서 며칠정도 정비소에 입고하는건 문제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