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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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팅어 3.3 awd모델 관련 질문좀 드리려고 합니다.
얼마 전, 유턴중 하부에서 뚝! 소리가 난 이후 고속에서 두두두,구구구구 울리는 듯한 소음과 진동이 생겼습니다.
정확히는 70정도 이후부터 발생하여 110쯤에서 정점을 찍고, 그 이후론 서서히 작아집니다.
엑셀 전개에 상관없이 전개중에도, 타력주행중에도 증상은 발생되네요.
마치 뒷 창문 한쪽이 살짝 열린 채 고속주행하는 것 같은 소음? 차체가 전체적으로 울리는 듯한 소음진동입니다.
조치사항으론 휠 신품 교체, 타이어 신품 교체, 휠밸런스 고속밸런스 3회, 얼라이먼트 3회, 프론트 디스크 교환 이렇게 작업을 진행하였는데도 나아지는 점 없이 점점 증상이 심해지네요.
센터 입고시켜도 도통 모르겠다고 하고, 답답한 마음에 단골 정비소에서 리프트를 띄워 봤는데 앞쪽 프로펠러 샤프트에 유격이 있네요. 흔들어보면 딱딱거리는..원래 유격이 있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정비소 사장님이 그러면 awd 퓨즈를 빼고 후륜으로만 주행해보면 어떻겠나 하여 휴즈를 빼고 주행해보니 중저속에선 확실히 차가 조용해집니다. 그러나 소음 정점을 찍는 110부근에선 거의 비슷하네요.
도대체 뭐부터 손대야할까요? 의심중인건 프로펠러 샤프트와 전륜 등속조인트, 트랜스퍼 케이스 이렇게 세 곳 의심중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혹시 짐작가는 점 있으시다면 부디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유턴중 하부에서 뚝! 소리가 난 이후 고속에서 두두두,구구구구 울리는 듯한 소음과 진동이 생겼습니다.
정확히는 70정도 이후부터 발생하여 110쯤에서 정점을 찍고, 그 이후론 서서히 작아집니다.
엑셀 전개에 상관없이 전개중에도, 타력주행중에도 증상은 발생되네요.
마치 뒷 창문 한쪽이 살짝 열린 채 고속주행하는 것 같은 소음? 차체가 전체적으로 울리는 듯한 소음진동입니다.
조치사항으론 휠 신품 교체, 타이어 신품 교체, 휠밸런스 고속밸런스 3회, 얼라이먼트 3회, 프론트 디스크 교환 이렇게 작업을 진행하였는데도 나아지는 점 없이 점점 증상이 심해지네요.
센터 입고시켜도 도통 모르겠다고 하고, 답답한 마음에 단골 정비소에서 리프트를 띄워 봤는데 앞쪽 프로펠러 샤프트에 유격이 있네요. 흔들어보면 딱딱거리는..원래 유격이 있는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정비소 사장님이 그러면 awd 퓨즈를 빼고 후륜으로만 주행해보면 어떻겠나 하여 휴즈를 빼고 주행해보니 중저속에선 확실히 차가 조용해집니다. 그러나 소음 정점을 찍는 110부근에선 거의 비슷하네요.
도대체 뭐부터 손대야할까요? 의심중인건 프로펠러 샤프트와 전륜 등속조인트, 트랜스퍼 케이스 이렇게 세 곳 의심중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혹시 짐작가는 점 있으시다면 부디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2024.03.09 00:54:03 (*.47.218.150)
최오성 님, 길고 세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오토큐 서비스 두 군데를 방문하였으나 수리 할 의지가 없어보이는 건 동일하더군요.
한 곳은 살펴본 지 한두시간도 안되어 문제를 찿을수 없다 하고,(리프트나 띄워봤는지 의문) 한 곳은 증상은
미약하게 확인 가능하나, 우리 손에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하며 직영사업소로 거의 떠넘기다시피 해서
이야기 좀 듣다가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뒤에 밀린 차량들 치우기에 급급한 모습이더군요. 현기차가 수리가 용이하고 지점이 많아 편리하단 장점이 무색하리만치 요새 예약하면 기본 한달이고, 직영점은 예약조차 불가능하게 막아둔 상황에 한숨만 나옵니다.
이러면 국산차 타는 의미가 있나 회의감도 들고요. 오히려 요새 수입3사가 조치가 더 빠른듯한 느낌도 드네요.
그런데 상황을 보아하니 저보다 더 심각하게 고충을 겪으셨음이 글에서 묻어나와 오히려 제가 위로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간의 마음고생하신게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 정말 답답하셨겠습니다.
일단 오늘 어찌어찌 예약이 잡혀 직영사업소에 한달 후 입고시키기로 하였습니다. 보증기간도 조만간 도래하는 것 도 있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니 차에도 정이 떨어져 전에 타던 차량을 다시 끌고 다니네요.
저도 이번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처분 할 생각입니다. 일일히 정비소 수소문 해 기다려 방문하는것도
지치고, 추후에 발생할 문제들에 대응하는 것 조차 상상만 해도 머리가 지끈...
외로가 되는 답변 감사드리며,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오토큐 서비스 두 군데를 방문하였으나 수리 할 의지가 없어보이는 건 동일하더군요.
한 곳은 살펴본 지 한두시간도 안되어 문제를 찿을수 없다 하고,(리프트나 띄워봤는지 의문) 한 곳은 증상은
미약하게 확인 가능하나, 우리 손에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하며 직영사업소로 거의 떠넘기다시피 해서
이야기 좀 듣다가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뒤에 밀린 차량들 치우기에 급급한 모습이더군요. 현기차가 수리가 용이하고 지점이 많아 편리하단 장점이 무색하리만치 요새 예약하면 기본 한달이고, 직영점은 예약조차 불가능하게 막아둔 상황에 한숨만 나옵니다.
이러면 국산차 타는 의미가 있나 회의감도 들고요. 오히려 요새 수입3사가 조치가 더 빠른듯한 느낌도 드네요.
그런데 상황을 보아하니 저보다 더 심각하게 고충을 겪으셨음이 글에서 묻어나와 오히려 제가 위로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간의 마음고생하신게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 정말 답답하셨겠습니다.
일단 오늘 어찌어찌 예약이 잡혀 직영사업소에 한달 후 입고시키기로 하였습니다. 보증기간도 조만간 도래하는 것 도 있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니 차에도 정이 떨어져 전에 타던 차량을 다시 끌고 다니네요.
저도 이번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처분 할 생각입니다. 일일히 정비소 수소문 해 기다려 방문하는것도
지치고, 추후에 발생할 문제들에 대응하는 것 조차 상상만 해도 머리가 지끈...
외로가 되는 답변 감사드리며,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024.03.10 09:54:42 (*.117.191.174)
주행거리가 어떻게 되나요? 제 차는 저속에서의 소음 때문에 혹시나 하고 후륜 디프 오일 교환하고 해결된 적이 있습니다. 매뉴얼에는 6만km 마다 교환하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3.5만에 교환하게 되었었습니다. X-drive 계열도 가끔은 TC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 되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6RlwprV9qo
https://www.youtube.com/watch?v=NjkgAyZfPBg
2024.03.14 11:54:22 (*.36.158.211)
제 프린스가 그 문제로 20년도 더 전에 600만원을 썼는데 못고치고 폐차했습니다.
제 경험상 안될거 같습니다.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부품을 바꿔봤거든요.
제 경험상 안될거 같습니다.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부품을 바꿔봤거든요.
해결책은 아니지만 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
2019 k9 3.3T AWD를 운행했었습니다.
같은 증상일지는 모르겠지만 이유없는 특정구간 진동과 노면과 생김새와
상관없는 엊박자 진동으로 (80~120 일상주행 영역)
하체를 모두 교환하다시피 서비스센터에서 할수있는 모든것?을 했었는데
결국은 말도 안되는 "양산차에서 충분히 발생가능한 정도의 진동이다!" 라는
정떨어지는 최종 답변을 듣고 결국은 차량을 처분해버렸습니다.
지방이라 두군데의 대형 기아정비사업소가 있는데
처음 방문한 사업소의 시운전 결과는 "이렇게 증상이 확실하면 저희도 작업하기 용의하죠"
라는 말이 작업을 이것저것 교환하고 해보더니 나아지질 않자
도저히 해결할수 없으니 직영사업소로 트랜스퍼 시켜주겠다.
하여 직영사업소로 이관된후 정비사 두명이 동승하고 약 40분이 넘는 첫시운전 결과도
마찬가지 교환할수있는 모든 하체부품을 교체하고 시승차의 타이어까지 바꿔서 시운전도 해보고
며칠을 맡겨서 시운전과 정비를 해보아도 증상은 나아지질 않더군요..
블랙박스에 찍힌 막내쯤 되어보이는 정비사가 고참정비사에게 하는이야기가
"분명히 문제가 있는데 찾을수없다"라는 대화를 주고받는 영상이 찍혀있고
아무튼 시간과 시운전하느라 들어간 주유비까지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마지막 정비를 마치고 차를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고
인수받은 타고나오는데 동일구간 같은증상은 없어지질 않았습니다.
블랙박스를 돌려보니 최종 응대하는 어드바이저가 그냥 저속구간 동네한바퀴 시운전을 해놓고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며 "더이상 해줄게 없다"라고 하니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그길로 차량 판매를 하러 가서 결국은 헐값?에 넘길수밖에 없었습니다.
차 운행을 안해도 좋으니 연구소에 보내서 다 뜯어봐도 좋다
원인을 알고싶다 해도 들은체 만체 하고 결국은 의지가 없고
제조사 직영 서비스에서 못고치는 차를 스트레스 받으며 탈때마다
짜증이 나는 경험 이후로 같은차만 보면 속이 쓰립니다.
동일한 증상이 후배가 타는 EQ900 에서도
노면과 상관없이 엊박으로 올라오는 진동을 느낄수 있었는데
4륜에서 일어나는 특정구간 진동은 이리저리 써치해보니
이미 경험하신분들이 꽤 있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