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색깔 상당이 예쁘네요. 제 첫 차 색깔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낙터널 블루 (밤하늘 색깔?) 이라 했는데요. 아이 사공은 디자인도 참 멋진 것 같아요. 저 헥사고날 그릴도 저 차에만은 잘 어울리는 것 같고요... 

대전방향 육십령 터널 전 오르막길 공감갑니다.

저도 라프디로 바꾼 뒤로 아주 신명나게 올라갑니다.

고속도로 오르막길정도는 이제 오르막길도 아니게 되었달까요.

(88고속국도에서는 100으로 가면 5단유지되지만 80으로 속도맞춰서 가면 4단넣어야하는 곳도 몇곳 있지만요;;)

1.5와 비교하면 처음에는 거의 전율에 가까운 감동이었는데 이제 그냥 무덤덤합니다^^

주행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이랑 차가 참 잘 맞으시는듯 합니다.^^

누가 머라건 자기만 만족한다면 올바른 선택입니다~

색상 정말 멋집니다 ^^ 멋진 선택이네요. 

저도 김PD의 영상시승기를 보았는데 디젤엔진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토크밴드와 출력곡선을 보면 2000rpm까지는 토크가 허당인데 그 부분에서 '멍~'하다는 느낌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터보디젤 차량이 그렇지요. 터보디젤의 태생적 한계라고나 할까요.

부스트가 빨리 터지는 차는 1500rpm에 터지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면 듀얼터보가 아닌이상 고속에서 마력을 뽑아내는 세팅은 안되지요. 보통 터보디젤차들 1500~2000rpm에서 부스트가 터지는데 i40의 경우 1.7리터에 불과한 저배기량으로 인해 마력을 뽑아내기위한 세팅으로 부스트시점을 뒤로 조금 늦추고 이후 토크는 조금씩 하강하지만 4000rpm 근처까지 출력은 고루 뽑아내는 세팅이 되어 있더군요. 덕분에 출력곡선은 2000rpm부터 플랫하더군요. 아마도 쉬프트업 후에도 2000rpm 이상을 유지하는 정도의 기어변속을 한다면 시원한 가속이 가능할 걸로 생각됩니다.

1.7리터 디젤중형차 게다가 가끔 풀로드상황에서 초고속을 쏴야 되기도 하는 왜건타입의 차량에서는 최적의 세팅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SUV소비자들보다는 왜건 소비자가 고속주행 능력을 더 우선시할테니까요. 물론 2.0리터 R엔진 얹고 1500rpm쯤부터 여유있게 부스트를 터뜨리는 세팅을 하면 한결 여유로운 주행성능이 보장되겠지만, 단가의 문제, 엔진중량의 문제, 정속주행시 연비하락의 문제가 있겠지요.

아무튼, 현재 1.7리터 디젤도 140마력이면 200km/h 언저리까지 가속될 것이고, 크루징한다면 20km/l 이상의 연비를 뽑아줄 것이고 약간 빡빡하지만 괜찮은 다운사이징패키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2.0리터 140마력차량보다는 크루징연비가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관심차종인데, 6단수동변속기만 올려준다면 바로 현대영업소로 달려갈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정말 잘 나온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7리터 디젤 엔진도.. 일상 주행에서 큰 무리는 없을꺼 같습니다.

물론.. R엔진이 올라 갔으면.. 더 좋았을꺼 같긴 합니다.

U2 1.6 디젤 오너로써... 지금의 U2디젤을 표현하자면.

제겐 이것이 바로 '현대 디젤엔진의 신세경' 이랄까요? U1.5 VGT차는 어지간한걸 다 타봤는데.

그중에 극악이였던 아반떼XD의 107ps(EURO-3)때와, 지금의 U2 1.6 VGT를 비교해보면...

"디젤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U1.5 EURO-3는... 초반엔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2000rpm 언저리부터 "신난다!"하고 나가다보면...

3500rpm쯤에서 파워와 토크가 한방에 훅-! 꺼지는 느낌이 엄청 강했습니다, 가용할수 있는 영역이

느낌상 1500rpm정도밖에 안된다는 느낌이였죠... 끝까지 밟으면 오히려 더 안나가는것 같고...

그러다가 U2 1.6을 엑센트 위트로 처음 타보면서, 팍팍 쥐어짜다시피 달려보면서 느꼈습니다.

확실히 U1.5 VGT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는걸, 4000rpm 근처까지 회전수를 올려도 '의미가 없음'

이라고 말하던 엔진이, '의미가 있을수도 있음'(그래봐야 훅-하고 파워가 빠지는 느낌은 여전하기에...)

으로 바뀌었다는걸 말이죠.

후반영역의 파워함몰은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초반에 버벅거리는건... 디젤이니까 어쩔수 없을라나?

싶은 느낌이 듭니다.

제게도 i40의 1.7엔진은 솔직히 조금 아쉽습니다, R엔진이라는 걸출한 녀석이 있는데도...

하지만 유럽시장에서의 CO2 규제나, 고효율 연비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있었기에 만들어진 '애매한'

1.7이라는 엔진을 달고 있지만, "실용도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음, 그러나 파워가 조금 아쉬움"이라는

정도가 옳은 평가가 아닌가 싶네요.

흠....정말 딱 맞는 차량을 타고 계신것 같습니다.^^

미국에 나가는 차라면 고무로 만든 트렁크 매트(웨더테크)로 해결될 일일텐데 하는 아쉬움이...^^

다른곳에서 들은 얘기지만, 하체가 쏘나타보다 한등급 높은, 아주 고급이라고 합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고, 세팅도 아주 훌륭하다고 합니다. (다만, 사고나서 교체하려면 가격은 좀 많이 비싸겠죠?;;) 

뭐, 하체가 좋은만큼 가격도 비싸지긴 했죠;; 

MDPS의 감각은 영 별로라던데, 현대가 더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있는데도 사용하지않은건 역시 단가때문이려나요?

화제의(?) 시승영상은 보지못했지만, '취향에 맞지않으면 깎아내리는' 시승자분이라서, 어느정도는 감안을 하고봐야할것 같습니다. 산길에서 빠르게 달리려고 웨건을 사진 않으니까요. 용도에 맞는 시승영상 제작이 좀 아쉽네요.

아... 정말 맘에 들지만 막상 구입하면 할부를 얼마씩 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MDPS는 뭐 직발에서는 흔들거리지만 막상 코너 들어가면 확 풀어지는 유압식보다는 더 세밀하게 움직인다고 생각됩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경우가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무파워핸들쓰시던 분들, 유압식핸들로 바뀌던 시절... 나름 불만 있었습니다. "이거 왜이리 촐싹거려?" 이러면서요, 유압식이 뭐 甲은 아닐 수도 있죠.

그 김모 기자의 리뷰는 안읽고 안본지 좀 됐습니다. ^^ 총론에서도 공감하기 힘들지만, 차의 성격을 무시한 리뷰는 짜증스럽습니다.

시승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차를 두 대 가질 수 있다면 한 대는 i40일듯합니다.

저도 김기자의 시승기를 보고, 발끈했지요. 그 김기자는

에쿠스가지고도 와인딩만 타는 김기자 맞지요?? ㅋㅋㅋ

차 참 잘 고르신것 같습니다. 저도 차를 한대 더 산다면

요놈 살 것 같습니다.

2.0디젤이 아쉽기도 하지만,

디젤은 기본적으로 프론트헤비가 되는데,

엔진이 더 가벼운 1.7리터 엔진에, 왜건이라 뒤에 무게도 실리니,

실제로 몰아보면, 코너링과 핸들느낌도 좋을꺼 같습니다.

게다가, 골프 TDI에 들어가는 2리터디젤엔진과 수치적으로는 비슷하니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어제 차가져왔는데,, 2천 알피엠부터 최대토크가 나오는 차량이랑 수동모드로 몰거나 2천이상 쓰면 정말 쉬원쉬원하게 나가기는 합니다. 다만 2천알피엠에서 부밍음이 좀 들리느듯하던데요..요건 연말에 머플러 개발한 친구놈한테 물어봐야겠습니다.ㅎㅎ

여유된다면 지금 타는 투어링 팔고 넘어가고싶을정도로 매력적입니다.

아이들이 타는 웨건 장난감 수납여부가 우리집 차량 선택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데 막상 차 받고 넣어볼려고하니 성준님 말씀대로 차 더럽혀질까봐 못 넣겠더군요.ㅜㅜ)

제가느낀 부분은 그 리뷰의 느낌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디젤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좀더 원하는 부분에서 기대보다 안채워지는 부분이 좀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