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조금 일찍 나와 남산에서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 두번이나 비를 맞힌 상태인데도 흰색이라 그런지 티도 안나네요. 얼마전 시X에서 전체도색을 한터라 깨끗한 편입니다.


실내는 순정 그대로입니다. 스티어링과 매트, 기어놉정도가 교체된 상태구요 잡소리가 좀 나긴 하지만 조금씩 손보면 나아질것으로 기대합니다.


스티커나 엠블럼 이런건 일체 없고 앞으로도 붙일 계획이 없습니다 ^^ 이런 오래된 연식의 차들은 순정그대로가 젤 나은것 같더라구요.






게시판에 쓴  제 스쿠프입니다.

95년이라면 제가 신입생 때인데,  벌써 12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기억속의 그 때는 어제같은데,  당시의 차를 새로이 마주하니 여러가지
감상에 젖게 됩니다.

확실히 지금과는 많이 다른 차 만들기도 엿볼 수 있고,  현재의 시각으로
보자면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많지만 차를 타고 스티어링을 잡으면 왠지모르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의 공간안에 던져진 느낌도 받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외관은 손댈곳이 없고,  클러치 디스크와 압력판은
현재 회사근처 정비소에서 순정품으로 교체작업중입니다.

차후 계획인 가스켓교환 + 순정품 터빈 교환 정도만 마치면 향후 몇년간은
재밌는 탈것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스펙(신차기준)  나갑니다

LS형 LS TURBO
전장  4,215 mm
전폭  1,625 mm
전고  1,330 mm
중량  약 1050kg  
엔진형식 알파 싱글캠 터보
배기량 1495cc
연료탱크용량 45리터
최고출력 129마력/5500
최고토크 18.3/4500
최고속도 205

현가장치     전   맥퍼슨식  
               후   트레일링암  
브레이크 전   V/DISC
             후     드럼




95년식  스쿠프 흰색 터보 수동
적산거리 약 16만

전체도색
서스펜션 교체  (먼로 + B&G 스프링)
머플러 (준비엘)
풀오디오 시스템 인스톨 (데크, 2ch앰프 * 2, 우퍼)
휠타이어 (15", 195-50-15 spt)    
11인치 디스크로터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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