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일단 결론은 2.4 GDI 승 (저는 2.7)
같은 샵에서 제작된 차량이고 차주끼리 서로 아는 사이인지라 ㄱㄱ 해보아요~ 하고 달리기 시작함.
차량 스펙
2.7 : 2.7델타, 6단수동, GTS2 종감속, 흡기 및 배기(머플러 X)
2.4 : 세타2 2.4 GDI, 6단(혹은 5단) 자동 (K5 2.4 GDI 파워트레인과 동일)
y20에서도 계속 멀어져 가더군요. (제 차는 종감속이 짧아서 GPS로 y18 혹은 y20정도가 끝입니다. ㅠㅜ)
듀얼 VVT의 힘인지 후반에서도 가속이 장난아닙니다.
얼마 전에 중부고속도로에서 아우디 3.0 TDI와 달릴 일이 있었는데 그 때 TDI 차주가 얼마나 밟았는지는 모르나
롤링에서 출발하는 것이나 최고속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나 3.0 TDI보다는 월등했습니다.
캠을 하던지 막아놓은 머플러를 바꾸던지 해서 후반부를 살려봐야할 거 같습니다.
어제 포르테 GDI를 가지고 열시간 넘게 서울 부산 왕복도 해보고 자유로에서 저렇게 달려보니
요즘 엔진은 확실히 제어의 힘(VVT, 직분사 등등)이 큰 거 같습니다.
재밌는 베틀 하셨네요..그 2.4 gdi 크레도스 속도 리밋 없는 거 아시죠?
예전에 그 차주분이 동영상 찍어오셔서 봤는데, 크레도스에 달아준 k5 순정 속도계로 y60을 향해 가더라는...
2.4 GDI가 진짜 물건이긴 한가 보네요. 델타는 5000rpm 넘어서면서 토크가 꺽이는 느낌이라 참 아쉽죠. 그것 때문에 하이캠까지 생각했었는데요.. ^^
델타 2.5 수동 소유했던 경험으로 델타는 토크밴드가 좁고 고회전 토크하락이 큰 것이 흠입니다. 요즘의 현대 GDI와는 상대가 어려운 것은 기술의 발전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델타 2.7 을 타고 있습니다. 후반부를 살려주려면... 애프터마켓용 흡기 써지탱크로만 바꾸셔도...
최고출력및 토크밴드가 각 500rpm 이상씩은 뒤로갑니다.
그리고 제대로된 매니폴더와 1번 다운파이프를 갖추시고 맵핑하시면...
다이노젯상으로 최하 188 마력 이상은 뽑아줍니다.
엘리사 순정이 160 마력정도이니.. 차이가 제법 많이 납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지인의 k5 2.4 정도는 가지고 놀았었는데요^^:;;;
지금은 하이캠에 특별한 작업이 더 되어있어 좀 특별한 경우이긴 하지만...
v6 하이캠.. 맵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저처럼 아이들시 전혀 안 버럭거릴수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온로드에는 처음 입문이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튜너를 찾아가고 따르고 있는 것임을 일단 밝힙니다.)
샵 사장님이 대용량 흡기 서지 이런 거 별로 안좋아해요 ㅋ
걍 모 일단 달리다 보니 최고속 배틀이 되었는데 차 자체를 와인딩 세팅으로 맞추고 리스폰스 위주로 만들었기에 속은 쓰리지만서도 그러려니 합니다 ^^;;
이미 준비엘 GT 매니폴드는 박혀있고 올 시즌엔 와인딩에 집중해보고 내년시즌에 최고속용이든 아니면 좀 더 적극적인 와인딩 용이든 테마를 가지고 꾸며보려 합니다 : )
의견 감사드립니다 : )
글구 저 2.4 GDI는 크레도스 따위에 VDC가 없다보니 리미트가 안걸리는 구조라 계기판 넘어간다고 합니다.
보통 K5 2.4 GDI는 리미트가 일찍 존재한다고 하더군요..
^^ 어느샵인지는 알겠습니다.
튜닝의 방향이란게 오너나 튜너의 성향에 따라 크게 좌우 되는것이니까요^^
스왑을 전문으로 하는 그 샵 사장님께서는 순정지향파 이신것 같던데요^^;;;
저역시 와인딩+서킷주행이 주 셋팅 영역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듯 같은 엘리사 엔진+아이치 수동 6단미션이구요..
물론 가족도 태워야하고 고속도로 항속도 가능해야하고 연비도 어느정도 나와줘야 하겠지만,
우선순위를 따지면 무조건 하이리스펀스가 우선이기에 NA 튜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또한 달려줄때에는 6500 은 물론이고 7000 정도 써주면서 방방 돌려대며 서킷을
달리는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와인딩이든 서킷이든 제생각에는 초,중반 가속보다는 고 RPM 위주가 탈출 가속이라던지,
쉬프트 업,다운 후 굉장히 유리한 것 같은데요...^^
아.. 그리고 리밋이 걸려있는 K5 라면 210 ~220 정도에는 걸리겠지요^^
아 그샾이군요....2.0베타 스왑하고 시동모터 문제로 사제 경보기 망가지자 차주한텐 2만원 쥐어주고 니가 가서 고쳐라 했던.......작업은 잘하시죠~~
아~ 그때 직접 오셔서 작업해 주셨던 분이시네요~
한...4년 됐네요ㅎㅎㅎㅎㅎ그때 고생하신거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그날이 마침 아부지 환갑이라 부모님 제차에 모시고 식사하러 가던길이였는데요....차가 시동이 안걸리니..머...그냥 택시타고 먼저 보내드리고 전 나중에 택시타고 갔었던 에피소드가 있네요
그때 사재 경보기도 장착을 하고 있었는데 같이 망가졌었나봐요...
샾 사장님께서 보시더니 경보기 모듈이 망가 진거 같다며 장안동에 장착점이랑 통화 하시더니
2만원인가....3만원인가 지갑에서 빼서 제손에 쥐어주시며 얘기 다해 놨으니깐 저보고 가서 수리 받으라더군요...
순간 기분은 별로 였지만 자동차 엔진을 이식받은 샾이라 계속 관리를 할려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자 생각하며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생각했죠
막상 장안동 갔더니 배선을 다 짤라 놓으셨다며 5만원인가 장착비를 달라고 해서 제돈도 조금 보태 드렸었죠
솔직히 어린나이에 돈이 아깝다만요...ㅎㅎㅎㅎㅎ 소심한 성격이라...
머 그사건은 그렇고요
그뒤로 5단 160km에서 속도가 안올라가서 딴샾에서 매핑하고 나서는 트러블 없었네요..
작업 잘 해주셔서 잘 타고 댕기다가 팔았어요....
그 베르나 구형이었나요?
구형베르나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속도계 시그널 문제인데요,
구형 케이블 리드스위치 타입들은 속도계 시그널에 서지전압이 발생하면서 ecu로 외곡된 속도신호가
입력됩니다..
순정 ecu에는 속도리밋이 있습니다..
가령 순정 ecu 속도리밋이 200km/h라 가정했을때, 실제속도 110km/h 에서 서지전압이 발생되면 200km/h 혹은
그 보다 더 높은 속도가 ecu로 인가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죠..
그러면 당연히 ecu는 속도리밋을 거는 거구요, 거꾸로 속도신호가 들어오지 않으면 5000rpm 연료컷입니다.
제가 당시 트러블이 나는 상황을 스케너로 확인하지 못했으나, 제 예기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계속 왕래 하셨다면 해결되었을 트러블이 아닐까 싶네요..
멥핑은 아무 상관도 없구요..
아무튼 잘 타고 다니셨다니 기분은 좋습니다.
그샵에서 작업한 1인입니다. 저도 튠샵에서 여기저기 많이데여보았지만
믿음이 가는 샵중하나입니다. 정비업에 종사중에있고 실장님 작업하는거
작업완료된걸 보면 저도 배울점이 많더군요. 샵이 지향하는 목적이
분명한 샵이라 개성이 강한만큼 그와 반대로 맞지않는 분들도 꽤되는것같습니다.
타 샵에서 엔진블로우에대한 샵들의 무책임때문에 쌩돈 날리고 책임회피에
엔진교체와 스왑을 알아보던중 알게되어 지방에서 경기도까지 다니는데
전 그샵이 좋습니다. 그샵에 다닌지 벌써 4년째네요,,
그래두 엔진의 감성은 2.7 이 승일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