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2011 라프 많이 궁금하셨죠?
얼마전 생산라인이 멈춰서 생산된 차가 많지 않아 시승이 힘들었습니다만
11월중 잠깐 출고된 영맨이 가지고 있던 라프디를 시승할수 있었습니다.
시승차는 sx고급형 사양에 선룹만 추가된 차량이었고 18인치 사제휠을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시승느낌을 적습니다.
처음 지하주차장에서 시동을 걸때 특유의 디젤 소음은 있으나,
제가 제일 싫어하는 깔깔 거리는 인젝터 소음이 많이 적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엔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승방향은 올림픽 대로 양화 대교 방향으로 달려 보았습니다.
길지 않은 시승시간 이기 때문에 최대한 엔진의 느낌을 많이 느껴보려 노력했습니다.
우선, 실내의 소음이 많이 줄었습니다.
실내에선 차음제가 많이 적용되어 소리가 적고 가속시 약간의 소음이 있으나 40키로 이상 가속후 1500rpm 정도로 떨어지면서
더이상 가속해도 시끄럽다는 느낌을 받을순 없었습니다. (물론 풀가속이 아닌 편안한 주행시)
엔진의 느낌은 생각보다 리프폰스가 훌륭했고(전에 u엔진 을 사용) 저속 부터 토크가 훌륭했습니다.
수동으로 타면 정말 재밋게 탈수 있겠구나 할정도로 맘에 들었습니다.
자동 변속기를 보자면,
우선 변속기 프로그래밍이 잘되있는것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변속이 빨라지고 느낌이 좋아졌습니다. (이전에는 좀 많이 답답했죠.)
레브매칭 기능이 있는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리포트 해주시겠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100키로 정속시 rpm이나 기어비등 체크는 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시승기에 올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기대를 많이 한만큼 정말 멋진 차량이 출시된것 같습니다
6단수동이 6단자동 보다 비싸게 한정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영맨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6단 수동이 나올때 까지 열심히 기다려 볼려구요
두서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년형도 준중형 유일하게 최고트림 아니면 VDC와 사이드커튼에어백을 선택할 수 없는 것은 개선이 안됐네요. 크루즈 컨트롤도 좋지만 안전사양을 기본까지는 안바라도 최소한 옵션으로는 가능하게 해야 할텐데 현대/기아 기본에 르노삼성 기본&선택인 안전사양을 대우만 유독 못하게 막는 것이 아쉽습니다.
가죽시트와 VDC, 사이드커튼에어백을 하려면 최고트림을 해야하고 버튼시동스마트키도 울며겨자먹기로 끼워야 하니 차가격만 2237만원으로 스포티지R에 육박하는군요.
소위 인터넷 슈퍼카 라프디 시승기 잘 봤습니다. :)
공간 부족 때문에 중형을 넘보고 있는 중이라 그렇지, 그렇지 않다면 준중형 중에서는 꼭 가지고 싶은 차종입니다. 현기차에 비해 수치 상 부족한 연비 하나 빼고는 다 마음에 든단 말이에요.
안전장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아닐까요. 잘은 모르지만, 미국만 해도 Advanced airbag으로 다 둘러야 하고,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및 차세제어장치가 장착되어있지 않으면 미국 시장 내 판매가 안 된다던걸요. 그래서, 미국 수출용 국산 차량의 안전 옵션과 국내용과의 차이에 대해 말이 많죠.
관심차종 시승기 잘보았습니다.
파워트레인 관련하여 자세한 시승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무리 수동이 레어이고..또 6단이라고 하지만..자동보다 비싸게 나온다는건 아직 우리나라에선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영맨이 뻥쳤을까요?ㅋㅋ(수동기다리지 말고 그냥 지금 자동사라..요런 마음으로..ㅋ)
2011년형 디젤은 수출은 수동모델 만들지만... 내수모델은 자동만 출시한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2011년형 넘어가면서 수동미션은 6단으로 변경되고 외국산 미션이라
현재 오토미션의 가격과 큰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디젤승용 그것도 스틱수요가 적은 국내는 만들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2011년형 디젤오토 출시될때쯤.... 여기저기서 디젤수동에대한 아쉬운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
대우측에서 2011년형 디젤 스틱 출시도 재검토 해본다는 이야기와함께....
2011년형 디젤 스틱이 출시된다는 쪽으로 소문이 돌고 있더군요....
출시된다면 2010년형 디젤 가격보다는 다소 상승될것으로 추측됩니다. (엔진가격상승+미션가격상승)
제가 전에는 hd디젤 수동을 탔습니다. 토크가 2000rpm서 26키로 정도지요
hd의 경우는 터빈이 돌기시작하는 1500rpm 이 약70키로 정도 였습니다. 여기서 5단을 넣고 풀스로틀 할경우 160까지는 한번에 쭈~욱 속도가 붙습니다.
3000rpm이 되면 토크가 떨어져서 회전하는 맛은 많이 떨어지는데요. 그때마다 6단이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습니다.
라프의 경우는 스펙상으로 최대 토크가 1400정도에서 2500까지(정확하게는 인터넷 검색을;;) 플랫하게 나오므로 토크 밴드가 넓고, 6단수동의 기어비가 있으니 정말 잘 달리겠구나 하는 생각 입니다.
시승시의 엔진 리스펀스는 전에 hd보다(hd도 제가생각하기엔 초반응답은 느려도 디젤 치고는 훌륭합니다.)
엔진이 팍팍 치고 나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전에 구형 라프디보다 훨씬 좋아졌더군요^^
저는 지금 U2엔진기반의 디젤쏘울 수동을 몰고 있습니다.
톨보이 스타일때문에 140이후의 공기저항 압박에 그닥 그 이상속도로 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U2엔진은 기본마력이 U엔진에 비해 10마력 정도 높습니다.
그대신 토크는 동일하며 다른점은 3500rpm까지 토크가 붙습니다. 4000rpm 되는순간 토크는 순식간에 사라진다고 볼수 있구요.
저역시 6단수동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MDPS가 멍텅구리 핸들링 가끔 만들어 내는것에 대해 불만족이기도 하고..
그덕에 FF는 재미없다는 생각이 너무 드네요..그 이전 차가 오래됬어도 파트타임 FR 이었던지라..
6단수동 외산미션이면.. 그대로 콰이페 lsd도 들어가고.. 경제성, 주행능력, 안정성, 안전성.. 왠만한 부분은 커버가 되겠네요..
디젤이라 알피엠 올리는 맛과 극한의 스포티한 엔진음/배기음을 맛볼 수 없는 아쉬움이 가장 클 것 같아서 고민이긴 합니다만...
1.8 에도 수동 좀....ㅎㅎ
전 얼마전에 이제 구형이된 디젤모델을 타봤는데
말씀하신 악셀반응만 빼곤 정말 맘에 들더군요~^^
파나소닉 오디오가 달린 오디오는 순정치고는 들을만 했습니다. 트위터가 없는 모델이었습니다만, 미드에 콘 작업이 되어있는지 미드를 팡팡 튕겨주는 맛이 트위터 추가와 오디오나 앰프만 추가해도 들을만 한정도 입니다. (제가 뭐 카오디오 매니아는 아닙니다만, 홈오디오는 쪼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