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그동안 테드에서 센스타에 대한 사용평이 좋아서...
지난해 부모님께서 사용하시는 97년식 마르샤의 운전석 가죽시트를 일부 복원작업을 했습니다.
불행하게도 차고지가 대구인지라.... 명장께서 근무하시는 의정부(용현점)에서 작업을 하고 싶었으나, 거리 및 시간의 압박으로
거주지에서 가까운 구미점(지금은 폐업하고 없어졌습니다. - 센스타 홈피에서 확인)에서 10만원을 주고 3시간동안 작업을 하였지만..
테드 게시판에 있는 사진만큼의 퀄러티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작업 전 사진과 작업 후 1년 경과 시점의 사진을 첨부합니다.(작업 직후의 사진은.... 행방불명이 되어서... ㅠ.ㅜ)
복원작업이 영구적이진 않지만.... 1주일에 한번정도 운행하는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시트복원에 대한 내구성은 많이 아쉽습니다.
물론 같은 협력점이지만, 시공자의 숙련도에 따라서 이런 결과도 낳을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센스타에서 이거 보고 딱 재시공 해주면 분위기도 막 훈훈해지고 참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건 너무 제 생각이겠죠? ^ ^;;
6월초에 센스타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사용후기 게시판에 관련 내용과 사진을 첨부하여 포스팅을 하였으나,
업체측에서 거주지 근처 협력점에서 최소 비용으로 재 시공 또는 본사(서울)에 오면 협의해 보겠다고 리플을 달아주셨습니다.
그러나, 게시물을 올린지 3-4일 후, 제가 올린 글과 업체의 리플이 삭제되어 있어서... 별로 신뢰가 가지않아...
재시공 보다는.시트교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는 고객감동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직은... ^^;
리플 감사합니다. ^^
복원 작업의 내구성에 대해 저도 궁금했었는데,
어느정도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글이네요.
정말 작업하시는 분의 숙련도에 따라 내구성도 결정되어지는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2년전쯤 997의 시트 및 도어트림의 손상부위를 센스타 가서 복원 시공 받았는데 1년쯤 되니 같은 자리의 손상이 원래대로 돌아와 있더군요. 시공점에 문의 드렸더니 그럴리가 없으니 다시 가져와 보라고 하셨었는데 이 시공 자체가 찰나적인 효과인 것으로 이해하고 그냥 관뒀던 적이 있습니다
고가의 수입차를 중고로 팔기 직전엔 꽤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가죽 성분을 덧붙이는 것도 아니고, 일종의 고무(실리콘이려나요?)를 퍼티처럼 덧바르는 작업인데 내구성은 당연히 제 가죽보다야 떨어지겠죠.
수입차들의 경우 중고차 팔기전에 하면 딱인 작업이죠 ㅋㅋ
쩝 역시 신품가죽으로의 교체밖에는 답이 없는건가요....
검정색의 경우 여러가지 팁들이 있는 모양이지만, 이처럼 밝은색은 정말 답이없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게시물 삭제라니... 믿기 힘든 대응이로군요.
다른 복원업체도 대부분 비슷하지만, 복원의 완성도에 관해서는 많은 홍보를 하지만,
내구성 및 주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 같더라구요.
이번 경험을 통해... 복원보다는 교환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업체의 홈피를 확인해 보니... 제가 포스팅 한 글을 고의로 삭제한 흔적이 있네요.
애마의 여러 작업을 위해 많은 샾들을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였습니다.
[업체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
안녕하세요
센스타시공점여러분
지금은 사고로 사업을 중단한 과거 센스타 구미점에서 1년전 시공받은
어떤 고객께서 본사의 협력업체 카페에 올린글을 캡쳐해서
시공점전용코너의 공지사항에 올려 드립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뭐 내구성은 그렇다 치고 가격이 너무 비싸더군요.
핸들까짐 문의드렸더니 10만원이 넘어간다는..
가죽 새로 씌우는것도 7~8만원이면 가능한데 말이죠...
글을 보고나니 신뢰도가 떨어지는건 사실이네요..
플라스틱 복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품 교체가 답이군요.
같은 업체의 간판을 달고 있는데.. 고객 응대가 저렇다면...
좀 많이 신뢰가 떨어집니다.
제가 핑고로 작업을 몇 번했는데... 핑고는 기본광택이 많이나서 시공 후 오래 사용한 가죽처럼 윤기가 많이 납니다.
핑고 작업 노하우를 알려드리자면 일단 시공 부위를 잘 닦은 후 거리를 30cm 유지 후 뿌려줍니다.(몇번을 반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건조시키면 광택이 레자처럼 빤짝빡짝 나는데..(몇일 후/완전 건조후) 핑고 리무버제품으로 아주 살짝 닦아 내면,
광택이 사라집니다. (살짝 닦아내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잘못 닦으면 다시 시공하셔야 합니다.)
핑고사용을 권하지는 않게 되네요.또 블랙 이외의 칼라는 별루 입니다.
음... 개인적으로 테드 협력업체인데 (시공점에서 작업을 했다고 하더라도) 고객 응대하는 점이 아쉽네요...
(잘 모르긴 하지만 시공점도 본사에서 관리하는게 맞는 시스템이죠? 아니라면... ㅡ.ㅡ;;)
아무튼 저도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운전석쪽 왼쪽 날개부위와 엉덩이쪽이 (SUV다 보니) 승/하차시에 관리가 힘든 편이라 지속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역시 벗기고 씌우는게 최고겠네요...
요즘은 가죽시트도 전체 다 걷어내지 않고 찢어진 부위, 손상된 부위만을 교체해주는 리폼서비스도 있습니다. 당연히 가죽칼라에 차이가 있는데요.(몇년된 가죽과 따끈따근한 새가죽의 차이) 몇개월 지나니 많이 비슷해 지더군요. 제 경험을 몇자 적었습니다.
저는 가죽복원 보다는 버튼복원하는게 굉장히 신기했어요.
본인과 가족 소유의 차량 3대 시공 받은 회원이 조심스레 댓글 달아봅니다. (의아하게도 부정적인 댓글만이 달려있네요;)
작업 과정을 세밀히 지켜보고 복원작업된 3대의 차량 ('96 E36 / '99 E39 / '03 E46)을 타보면서...
그리고 위의 아쉬움을 표명하시는 후기를 보면서... 재료와 메뉴얼보다는
'숙련도와 마인드(성의)가 복원 결과의 퀄리티를 결정짓는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사실 드라이버로서 차량을 움직이는 동안 계속해서 마주하게 되는 내장부분의 복원이 주는 만족감은 예상보다 훨씬 크더군요.
현재까지 200% 만족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실리콘이 함유된 가죽관리제는 위와같은 상황을 가속시킵니다
콜라겐이 함유되어있는 제품을 사용해서 가죽자체에 떨어진 탄력을 복원시켜주시는게 좋습니다
아쉽네요 10만원이면 몇만원만 더 보태면 운전석 가죽시트는 새로 씌울수 있는 가격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