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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진 정리하다가.. 1년전 2월 10일에 찍은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무심고 보니...8만 6천키로미터..
지금은 12만 8천 킬로 미터........
거의 출퇴근만으로 1년동안 4만킬로를 탔네요.
그동안... 꽤 많이 소모품(?)을 교환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 가는거 같습니다.
업무용으로 타고 다니는 스포티지R은 지금 출고후 7개월동안 29000Km탔는데요..^^; 출퇴근거리가 장난아니신가봐요~
부산 <-> 진해 출퇴근 중입니다.
조금 덜 막히는 길로 가다보니.. 출근길이 72km정도
돌아오는 퇴근길이 54km 정도 됩니다.
하루에.. 120~130km를 타네요.^^

데이트용으로 일산<->분당 55킬로를 일주일에 서너번 왕복(해서 110킬로)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 때 1년 주행거리가 5만킬로에 육박했었네요.
잊혀져가는(잊어야하는?) 옛날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기름값 후덜덜 하시겠습니다. ㅋㅋ 저도 1년에 4만킬로 이상 타는데 디젤승용 탄후 sm7 2.3 탈때보다 1년에 400만원 세이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도 돈이지만 1주일에 주유소 한번 가도 되는게 의외로 큰 편안함 이더군요.
대구-포항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동해고속도로 부산-울산 구간이 포항까지 연장되는 공사를 진행 중인 요즘 저는 심각하게 부산-포항 출퇴근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직장이 좋아서 단지 내에 살면서 집 걱정 없이 자녀학비는 공짜로 다닐 수 있지만 포항에 5년 살다보니 외지인을 포함한 포항사람들의 배타적이고 일률적인 사고방식에 간혹 소스라칠 때가 있습니다. 돈이 많고 적음이 문제나 정치색의 문제가 아니라 자세의 문제랄까요? 곧 태어날 애를 생각할 때 고등학교까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포항 최고학군에 시험치루지 않고 공짜로 보낼 수가 있음에도 부산거주를 고민하게 만드네요. 해운대에 처갓집이 있어서 그런지 더더욱 고민하게 합니다. 어차피 운동 한 가지와 악기 한 가지 외에는 사교육은 절대 반대라 사교육 걱정은 안합니다.
하여간 부산-포항 출퇴근이 결정되면 디젤로 넘어갈 듯 합니다. 그 모양새야 어찌되었든 말이죠.

오산 ~ 양주시 출퇴근 5년하고 요즘 쉬고 있습니다.
장거리 출퇴근...이젠 시간도 시간이지만, 허리좀 펴고 살아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00km정도는 타시는 듯. 어디서 어디로 출근하세요 ?
저는 포항-대구.
허리가 아파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