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SUV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X6 와 Q7 두 차중 하나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어떤게 더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두차의 가격은 비슷한데...
시승을 아직 해보지 않았습니다.
혹시 시승을 해보았거나 실제 타고 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X6에 잔고장이 있다고 하던데요... 사실인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사진상으로는 실내가 X6가 Q7보다 심플하다고 느꼈습니다.
차주 및 시승을 해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X5 vs Q7이 아니라 X6 vs Q7은 성격이 많이 달라 보이는데....
X6는 m버젼에 동승해 보았는데, 이건 suv가 아니더라구요. 그냥 달리기 위한 머신입니다.
트렁크 공간도 작고 바닥이 꽤 높아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실내는 요즘 BMW 트렌드와 동일하고 넓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Q7은 본 적도 없어서 패쓰..
사용하실 용도를 적어주시면 다른 분들이 더욱 친절히 답변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일단 길거리에서 보는 위압감이라고 할까요.. x6가 훨씬 포스 있더군요.
q7은 정말 가정용 suv로 손색이 없는데 아이가 많지 않거나 짐 많이 싣지 않는 이상 조금 오버가 아닐까도..
단지내에 q7이 있어서 자주 보는데,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항상 평행주차로 대어져 있더군요. 크기도 한몫 하는듯 합니다.
사실 가정용 suv로 가면 xc90이 정말 제격이긴 한데, 좀있으면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터라 당장 차를 사는 입장에서는 추천해드리기도 그렇구요.
풀체인지도 q7은 얼마 안남은 상황입니다.

저도 XC 시리즈에 눈독 들인지 좀 되었습니다. 정말 XC90은 이미 새모델이 나왔어도 늦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현 모델이 오래되었죠. soccer mom용 차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XC70도 매력적이고, XC60은 90보다 작지만 그 미려한 라인이 정말 멋집니다.
제가 보는 볼보는....
소위 독일 3사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파워트레인이 밀리고(아는게 없지만 수치 상, 특히 요즘 중요시 하는 연비), 또한 지명도도 밀리는데 가격은 비슷하고, 국내 딜러들이 욕 꽤 먹으며, 안전의 볼보라지만 잔고장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로 요약되더군요. 살 돈도 없지만, 볼보를 선뜻 선택하지 못 하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BMW와 AUDI 사이에 괜히 딴 이야기만 했네요. :)
말씀하신대로 잔고장 문제도 그렇고.. 볼보는 사고시 견적이 벤츠 s클과 비슷한 정도로 엄청난 견적을 자랑하더군요 -_-;;
topgear 시즌 7의 특별판 winter olympic에서 Q7 3.0 TDI와 XC90의 대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말씀하신대로 파워트레인과 엔진이 딸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가정용 suv에 걸맞게 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편의 장비들이 좋아 보이더군요. 특히 뒷자석이 아이들을 앉히는 시트로 바뀌는 모습을 처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xc60을 시승까지는 아니고 자세히 살펴본 적이 있었는데 품질 측면에서도 많이 개선이 된듯 합니다. 아마 지금 나와 있는 xc70부터 많은 개선이 이뤄진듯 하더라구요. 동력쪽도 개선이 된다면 신구매하기 아주 좋은 차가 볼보인듯 합니다.

제가 XC70으로 온지 얼마 안되어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구요..ㅋㅋ
XC90은 공차 중량이 2.1톤이 넘구요. 그런데, 현재 최신 엔진이 185마력짜리 싱글터보 엔진입니다.^^
XC70은 공차 중량이 1.94톤 정도이고, 최신엔진이 2.4L 5기통 205마력 트윈터보 엔진입니다. 토크는 1500 - 3250 rpm 에서 플랫이구요
파워트레인이 배기량이 비해서 그리 딸리거나 하는 수준까지는 아닌데요..
XC90이 워낙에 바디가 오랫동안 유지가 되면서 좀 묵직한 차량이 되었지요.^^
잔고장은... 저도 A,B,M사 차량들이 운용 되는 걸...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만...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물론 과거에 올드S80 T6 미션 문제나... 뭐 그런건 대박이었습니다..--;;;)
수리비는 3650만원 하는 푸조307SW도 뒤에서 부딛혀서...
햇치, 범퍼, 휀더..작업에 2200만원 나와서...
보험사에 넘기도 새차 구입한 동료 있습니다.
수리비는 볼보가 싼 편은 아니지만,
수입차 중에 그런 그룹이 좀 있습니다.^^
이상은...신규 볼빠~~~의 코멘트였습니다.^^
일단 한번 몰아보시죠. 보시는 가격대에 따라 같은 X6나 Q7내에서도 성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Q7도 4.2TDI의 토크빨은 대단하죠. Q7는 덩치는 크지만 2열, 3열은 고만고만 합니다. X6는 Q7과 전혀 다른 달리기를 위한 SUV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F25 X3 가 미들 사이즈로 커졌으므로, 국내 도로/주차 환경을 고려하면 가장 무난하지 싶습니다. 가격도 X6 나 Q7 에 비하면 좀더 메리트가 있을 거 같구요. 동력 성능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면 3.0 디젤이나 가솔린을 기다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다면 X3 도 고려 대상에 올려보세요. M 버전은 동력 성능이나 주행 성능도 만만찮은 듯 싶습니다.

SUV의 쾌적한 거주성, 크기, 실용성을 생각하신다면 Q7,
다 필요없고 아름다운 디자인, 뽀대, 달리기다 하시면 X6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X6는 실용성에서는 일반 세단보다도 못합니다.
어차피 잔고장은 BMW나 아우디나 큰차이 없고, 센터 서비스는 아우디가 쪼금 더 거지같습니다.

현재 4.2 FSI 운행 중입니다. 구매 전에 X5, 레인지로버 등 비슷한 성격의 차들 중에 고민고민하다가 일단 3열 시트가 있어야겠기에 압축하다보니 Q7으로 왔습니다. 사실, suv는 애기 때문에 구매를 하여 처음 경험을 한 것인데, 공간 활용을 원하시면 Q7이 맞겠습니다. 다른 차량은 실질적으로 운행하여보진 않았지만, Q7의 경우 인테리어 재질은 좀 많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옵션도 국내 사양은 풀옵션은 아닌 듯 하더군요. 구매 목적에 따라 압축하셔서 결정 내리시고 직접 보고, 시승한 후에 결정하심이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 방법 같습니다.

X6 제 친구가 탑니다.. 물론 운전은 못해봤지만 동승경험은 좀 있습니다 ㅋ
Q7은 잠시 몰아봤었구요..
모든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X6는 정말 SUV라고 하기엔..
뒷좌석 시트도 중간에 나뉘어져서.. 흐흣;;
4인승이라고 보시면 맞을듯해요..
5인이 타기엔.. 그리고 짐을 싣기엔.. X6는.. 좀 안습!!
차라리 Murano Cabriolet 이 넓지 않을까 사려됩니다 ㅋㅋ
성격이 많이 다른 차라서... 답변이 쉽지 않겠네요.
Q7는 느긋하게 운전하고, 가족끼리 타기 좋은 공간 넉넉한 SUV이고,
X6는 짐공간은 좀 안습이고... 카이엔 만큼은 아니더라도 SUV계의 머신 아닌지...^^;;; 싶네요.
(제가 X6를 직접 몰아 보지는 못해서... 지인의 총평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