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는 2020년이 되면 글로벌 신차 판매는 1억대가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3천만 대 내외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신차는 올해 7,760만대, 2013년에는 8,830만대, 2020년에는 1억 7백만 대이다. 워즈 오토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글로벌 신차는 연 평균 2.3%씩 증가해 왔다.

글로벌 신차 시장의 견인차는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브릭스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20년에는 3천만 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는 같은 시기의 미국보다 2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미국은 2013년 1,550만대로 경기 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 일본 메이커들의 미국 생산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