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에서 시간을 잘 보내는 편은 아닙니다.

어제는 아내가 아들들 기념사진찍는다 해서 하루종일 휴가내어 스튜디오에서 시중을 들다가..

막판..사진결과물 본다해서 저는 애둘을 데리고 차에먼저 피신을 갔었죠...

30분넘게 안나오더군요..하여 애들좋아하는 동화소리도 들려주고 나름 차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너무 안와서 애가 먹다 흘린 과자등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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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엑셀레이터 패달 쪽에 뭔가 하얀게 보이더군요...

줒어보니 담배꽁초..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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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운전석 안전벨트 속 시트하고 끼인부분에 빨간 일회용라이타까지....

차구입하고  차안에서 그 누구도 흡연을 한적이 없었건만.....

요사이 장기출장이 잦아 차를 주차장에 오래 세워놓기는 했었지만..

매직카 골드4 무장했었고....뭐 가끔 문잠그는것을 까먹긴 했었지만

잃어버린것 하나 없어 참 세상좋다 느꼈다고 생각을..........했었지만

 

그때 누가 들어온건지...아니면 매직카시스템을 뚫고 들어왔는지...

아찔한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