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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102/e2011022413435770280.htm
서울 경제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이거 보고 멍~하네요...
BMW는 i1부터 i9까지....현대는 i10부터...
이러면 현대가 i시리즈가 더 상위 차종인가?하시는 분들도 있을듯...
이거 좀 어리둥절한 상황인데요?
전 BMW도 좋아라 하지만 자국 브랜드인 현대도 사랑하기에 뭔가 밥그릇 빼앗긴 기분이라 영 기분이 그렇군요.
BMW가 예전부터 i를 개발해왔던 것은 알지만 그래도 현대가 잘 사용하고 있는(시장출시) 현대라는 메이커에서 탄생한 브랜드와 유사한 느낌을 주는 네이밍은 좀 그렇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사실 BMW의 efficiency dynamics 라는 모토라면 E1이나 E3 가 맞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BENZ의 E CLASS와 겹친다는 느낌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현대의 i 브랜드가 만만해 보였을까요?
어쨋거나 현대에게도 잘못은 있어 보이는게 사실 i를 브랜드화 시킬 생각이었다면 그 앞의 숫자들 모조리 등록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포르쉐 911의 유래가 원래 901으로 등록하려 했던 코드명을 푸조에서 '차명에 가운데에 0이 들어가는 3자리 숫자는 우리 회사만 쓸수 있다!'라고 해서 0대신 1을 붙인거였다는건 유명한 이야기죠..
근데 지금 이 상황은 입장이 정반대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