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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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쿠퍼 타고 있는데 별의 별 가죽 관리제를 써봐도 늘어난 부분은 해결되지 않네요 .. 엉덩이 부분에요~
엉덩이 부분의 가죽을 가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뭐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알려주세요~
2011.03.02 19:26:26 (*.189.163.250)

시트 가죽 우는 거(?) 비머가 좀 심한 편이고 미니가 특히 더 심하단 얘기를 어디서 줏어들었는데
예전에 양재동 가서 보니 실제로 미니가 좀 심하긴 하더군요. -_-:
2011.03.03 12:27:12 (*.165.12.100)

한번 늘어나면 컨디셔너 같은 케미컬 제품으로는 원상 복구가 힘듭니다.
운전자가 착석 상태에서 몸을 이리 틀었다 저리 틀었다 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 시트 가죽이 특히 심하게 변형이 오는데 위에 관철님 말씀처럼 방석을 쓰는게 가장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방석들은 두꺼워서 시트와 밀착감이 떨어지고 운전자 포지션을 불편하게 해서 비추구요. 얇은 방석을 차 시트의 힙서포터 부분을 제외하고 제작하면 착석감도 좋고 보기도 좋습니다.(이쯤가면 중증 환자 인증이죠. 저는 커밍아웃 했습니다.ㅋ)
그외에 주기적으로 품질 좋은 컨디셔너 발라주면 늘어나는거나 갈라지는걸 확실히 지연시켜줍니다.
다른 차를 보면서 알게 된? 느끼게된 건데 그걸 방지(?) 하려면 그렇게 울어버리는 넓은 면적에 박음질선을 넣어서 잡는 방법이 있겠더군요. 어차피 늘어질께 뻔하니 교체해봤자 뻔할테고.. 그런데 박음질 해도 스펀지와 떠서 우는건 어떻게 해야할지 ^^
그래서 전 투스카니를 살 때 그게 싫어 가죽시트 말고 엉덩이, 등받이 부분이 부분적으로 메쉬+천으로 되어있는 등급을 선택했었습니다. 여름철에도 시원하고(대신 등허리에 그물 자국이 생기더군요ㅋ) 늘어나는 것도 매우 덜했습니다. 빨간 베이스천에 엠보싱처리된 그물이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다른 차를 사도 이 방식으로 만들고 싶더군요, 미끄러짐도 덜하고 먼지도 많이 안 나고 시원하고.. 최근 폴쿱 시트가 비슷했는데 저것보다 단순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