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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conomic/autos/view.html?cateid=1074&newsid=20110301093217089&p=chosunbiz
벨로스터를 올해 18000대 한정판매하기로 했답니다.
희소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서 라는데요.
듀얼클러치도 안들어가고 아반떼, 액센트랑 같은 엔진 사용하면서 어떤 점이 특별한건지..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도 그렇고 마케팅 방향을 좀 (많이) 잘 못 잡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18000대 다 팔릴지 의문이네요.


18000대가 현대입장에서는 한정판의 개념에 들어가는군요....
18000대정도면 국내에서 널릴거 같은 생각인데 말입니다...


터보와 DCT 적용되지 않는 한, 한정수량 소진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거 기다린, 기다리는 사람이 총 구매자의 절반은 될 듯..
수동 터보, DCT에 풀옵션 2500이면 무조건 기다립니다.
기대가 너무 컸나요.. 아..

터보엔진이 아쉽지만
가격대 옵션을 보면 그리 비싸지는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 드디어 터보가 나왔군요!!!!
스포티지R이 고성능 터보 GDI 엔진이라는 새로운 심장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을 앞세워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2일부터 터보 GDI 엔진 탑재, 편의사양 대거 장착, 안전성 강화 등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11 스포티지R'의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쎄타 II 2.0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한 '2011 스포티지R'은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연비는 11.2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스포티지R 출시에 따라 2011 스포티지R는 디젤 R2.0엔진(2WD 자동변속기 기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ㆍm, 공인연비 15.6㎞/ℓ)을 비롯해 두 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11 스포티지R는 듀얼 머플러, 메쉬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관을 차별화 해 성능에 어울리는 스포티한 외형을 갖췄다. 인테리어도 이전 그물망 소재를 인조가죽 소재로 변경한 1열 시트백 포켓, 고급감을 부여한 메탈 페인트 재질의 파워윈도우 스위치 판넬 및 자동변속기 기어 노브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밖에도 '2011 스포티지R' 디젤 R엔진 모델에는 차량 전방 범퍼에 장착된 공간 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해 평행 주차를 돕는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장착해 주차 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한편 기아차는 '스포티지R 터보 GDI 모델' 출시에 맞춰, 터보 GDI 엔진을 직접 경험해보고 최근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을 활용해 차량의 우수한 성능과 상품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될 '스포티지R 터보 GDI 소셜 시승단'을 오는 16일(수)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2011 스포티지R'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터보 GDI 2WD 모델이 2075 ∼ 2710만원 ▲터보 GDI 4WD 모델이 2579 ∼ 2890만원이며 ▲디젤 R2.0 2WD 모델이 2205 ∼ 2845만원 ▲디젤 R2.0 4WD 모델이 2385만원 ∼ 3025만원이다

우리나라 소비자 특성상...글쎄요...
그 차를 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네요. ^^
젠쿱도 아니고..아반떼도 아니고..i30도 아니고...
그렇다고.. 테드 같은 자동차 매니아 분들에게 솔깃한 성능이 추가되는 것도 아니고....

또 하나 생각해 볼 수 있는것이
제 친구가 liberty sti사러갔다가 300대 한정판인거 보고 spec b로 무리해서 올라섰었다는데요
그 다음해에 다시 300대 또 팔더랍니다-_-
사실 .0 터보엔진에 DCT미션도 우리같은 매니아층에서나 감탄스러울일이지
현대에서 저렇게 만들어 출고해봐야 실 벨로스터 구매층은 머가 먼지 큰 관심도 없을듯해요.
비교하기 좀 거시기하지만 한달 젠쿱 판매량이나 아이30 .0모델 판매량만봐도 알수있듯이
벨로스터에 터보+DCT 옵션넣어서 판매해봐야 얼마나 팔리겠습니까...
그리고 더이상 현대의 마루타가 되고싶진 않아요.. ㅠ.ㅠ
분명 18000천대 팔고 그 후에 터보에 듀얼클러치 올려서 소비자 뒤통수 치는건 아닌지 의심 스럽네요..
엔초페라리, 카레라GT 등과 같이 한정생산으로 수익보다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기 위한 모델도 아니고 도대체 이해할수 없는 마케팅이네요..
저 정도 퍼포먼스에 저 정도 가격대의 3도어(벨로스터에 달린 쪽문을 제외한다면..) 차량이 18,000대 팔렸던 적이 있었던가요.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3dr 차량의 경우를 보면 벨로스터 18,000대 다 팔려면 몇년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서동찬님 말씀처럼.... .0 이고 DCT고 일반분들에게 무슨 의미겠습니까? '엄마/아빠가 졸업선물 겸 취업선물로 사주신 이쁜 라임색 13999번째 벨로스터', '젊은 사람들이 환장하는 멤버쉽 카드 포함', '직장선배가 신기하게 생겼다고 난리임'..... '한정판(영어로 Limited) 13999번째임!!!!(강조)'......
어제 기사를 읽다보다 보니 이런 씁쓸한 낚시질의 그림밖에 안보이더군요.

벨로스터 동호회가 만들어지면 서로 한정판 몇번째 차라면서 자랑스러워 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오겠군요.
넘버링 해서 차에다 스티커 붙이고 다닐것 같고 ^^
나중에 중고차로 팔면서도 생색을 낼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