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서킷주행을 위해 지마켓에서 3만3천원에 적당한 오토바이용 풀페이스 헬멧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좌석에 앉고 헬멧을 쓰니... 천정에 헬멧이 닿고 머리를 돌릴 때 마다 여기저기 닿습니다;;;
좌석도 최대한 내린것이고, 평소보다 좀 더 뒤로 눕혀도 별로 나아지질 않습니다.
서킷에 같이 오신 다른분 말씀이 자동차용 헬멧이 좀 더 크기가 작다고, 자동차용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고 하던데, 또 검색해 보면 크기차이 없다는 글도 있어서...
요 문제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풀페이스로 크기가 좀 작은 모델이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자동차용이 작은지는 잘 모르겠고, 해외 브랜드에서 나오는 상급 라인업 헬멧을 사면 저렴한 국산 보다 외형이 조금 더 작긴 합니다. 다만 구입하신 것보단 약 30배 정도 비쌉니다. (카본의 경우 약 100배) 자동차용은 이것보다 약간 더 비싸고, 구하는데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동차는 원래 머리를 얼마 움직이지 못하는게 정상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예전에 스티어링휠을 분리하고 타는 형태의 차량에 몇 번 앉아 봤었는데, 헬멧까지 쓰고 앉았더니 거의 움직일 수가 없더군요. 시트가 머리 부분도 좌우로 움직이게 못하게 막고 있었습니다.
시트가 순정이라면 힙포지션이 낮아지는 버킷으로의 교체밖에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구입하신 헬멧 쓰시고 써킷 타보셨는지요? 막상 타시면.. 의외로 목 불편한 것이 신경이 안쓰이더군요..
저역시 목을 약간 옆으로 꺾고 탔어야했지만.. 불편하긴 하나 막상 운전하면 불편한 게 문제가 아니라서..^^;;;;;;
(제 헬멧은 오픈 페이스 Bell 헬멧이고 방염처리된 자동차용 SNell 규격에 맞는 넘입니다.. 비싼건 아니고요)
1. 원래 닿는 것이려니... 생각하세요. -> 이럼 너무 무심하죠?
2. 버킷시트를 했을때, 가장 크게 느껴진 효과가 무게중심을 낮추고 자세를 잘 잡아주어서 빨라지는 느낌보다... 헬멧써도 머리가 않닿아서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 헬멧은 자동차용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조금 작다고 생각되는 것은 스쿠터용 패션 헬멧, 그러니까 오픈페이스 헬멧들이 내피가 얇게 제작되서 좀 작습니다만, 안전규격은 거의 만족하지 못합니다. 결론은 버킷시트로 교체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