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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넘는 S·E클래스 판매량 한국이 세계 4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하랄트 베렌트(50) 사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벤츠의 전 세계 120여 개 해외 지사 가운데 한국이 최고의 성장률(전년 대비 81%)을 기록해 본사에서 판매왕 상을 받았다”며 “올해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디젤차와 소형차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독일 다임러 그룹에서 중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으로 꼽힌다. 한국 판매량의 70%가 대당 평균 가격이 1억원 정도로 이익이 많이 나는 중·대형차에 몰려 있어서다. 지난해 판매대수(1만6124대)만 따지면 세계 15위이지만 대형 세단 S클래스와 중형 E클래스는 한국이 미국·독일·중국에 이어 4위다. 일본은 이미 3년 전 제쳤다.
한국인의 자동차사치수준은 전체시장의 크기보다 더 비대한가봅니다.

신형 나오면 또 S로 넘어가시고..
주차장이 럭셔리 설룬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주차할 때가 최고로 살발합니다. ^^

저희 부모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
"수입차보면 차선바꾸던지 피해라. 사고나면 큰일난다.."
이젠 잘 않하시더라는...

S도 S지만...몇년간 E클래스의 분전(?--;)의 덕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강남 아주머니차'의 덕도 있을 듯...
불과 얼마전 까지 부유하지 못했던 국가의 삐뚤어진 가치관이 많은이로 하여금 지나치게 이러한 부분에 집착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요?
어디 이것 뿐인가요? 명품이다 뭐다 사치성 브랜드가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은 나라가 그리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사회의 현상이길 바랍니다.
해볼 거 다 해보고 나면 정신적 충족감과 이에 따르는 허탈함 등의 생각에 잠이 깨겠죠.
튜닝도 결국 순정으로 간다는 말이 내내 비슷한 거 아닐까요?
튜닝에 목말라 있을 때는 돈의 가치를 다른 상품과 비교해 냉정하게 가늠하기 힘들잖아요.

판매량 대박이긴 하네요...
작년에 친구랑 발렛파킹 알바하면서 10분동안 대로에 지나가는 벤츠가 더 많을지 아반떼가 더 많을지 세어봤는데...
벤츠가 더 많았습니다 ㅡㅡ;
앞으로 더 늘어나겠지요. 10년전 아반떼 크기와 지금의 액센트 크기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 그랜져보다 지금 소나타가 더 클겁니다. 땅은 작은데. 차는 점점 커지고.
차는 양반이죠. 위스키는 더 심하죠.
위스키 세계 5위 소비국인데요. (미국-스페인-프랑스-일본-한국)
12년산 이상 프리미엄 위스키에 한정하면 대한민국이 세계 1위입니다.

방금 우연찮게 730d 시승하고 왔는데.....s나 7 혹은 에쿠스를 자가 운전 하시는 분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나 큰지.ㅋㅋ
엄청나군요.
지방인데도..
요즘 출퇴근길에.. S클래스가 많이 보이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