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현재 부모님차인 산타페cm 07년식 SLX를 가끔 몰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 아니고 오늘 스키장을 갔다오는길에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을 하다 느낀점인데요
다름아닌 시속 110KM부근에서 핸들링이 굉장히 헐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는 직진으로 잘가는데 좌우로 핸들이 약간씩 돌아갑니다..(이게 유격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59000KM가 다 되어가고 전에까지 이보다 더 높은속도에서도 핸들링이 불안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타이어는 앞타이어는 벤투스AS이고 뒤타이어는 순정입니다..(얼라이는 4만킬로때 벤투스로 타이어 갈때 한거 같습니다..)
2011.03.04 09:58:30 (*.132.63.131)

얼라인먼트 이상으로 인해 스티어링에 좌 우 유격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작은 각도로 스티어링휠을 좌우로 왔다갔다 할 때 유격에서 발생하는 덜그덕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타이로드엔드, 로워암, 웜기어 등의 문제로 볼 수 있겠지만 특별한 유격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냥 편평비 높은 타이어에서 기인한 컴플라이언스일 수도 있습니다.
2011.03.06 00:01:23 (*.187.141.145)

스티어링 시스템이나 타이로드 앤드 볼 조인트, 또는 프런트 로워암 부쉬 유격일 가능성이 크네요.
허브 베어링에 이상이 생겨도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4년 밖에 안된 차가 오무기어가 망가졌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증상은 핸들 유격이 발생할 때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오무기어의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그 기어는 망가지면 가격이 상당합니다.
공기압 문제일 수도 있고요.
얼라이먼트를 약 1년 반 전에 하시고 안하신 듯한데요 얼러이먼트의 문제일 수도 있고,
타이어 편마모가 났거나 타이어 내부의 철심이 안에서 틑어져도 그러더군요.
순정타이어가 어느 회사인지는 모르나 흔히 우리가 말하는 후진 회사라면 1년 이상 오래 사용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하신 거라고 생각됩니다.
110키로라시는데 제 경험상 찦차들은 핸들링이 좀 헐거운 성향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차는 모노코크방식이라 승용의 느낌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제가 제시한 체크점중 돈이 가장 적게 드는 것은 공기압과 얼라이먼트이고, 나머지 두개는 ㅎㄷㄷ한 가격이겠군요.
공기압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타이어 가면 자동으로 공기압을 정확히 맞춰주는 장비가 있더군요.
사람이 넣는 것은 오작동을 우려해 손잡이를 잡았다 놨다하면서 역시 유격을 잡아주기 때문에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