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그래도 여전히 까이네요/.
요즘은 현대가 가격및 옵션정책에서 착한짓? 많이 해도 여전히 까이네요.
이프 유 돈 빌리브 현다이 유윌 고투더헬 VS 현다이 물럿거라는 우리가 늙어죽을때까지 계속될듯 하네요.
네티즌들끼리 돈모아서 YF하고 라프 중고 구입한뒤에 한적한 장소에서 충돌테스트 하는거 전국에 있는 자동차매니아들 모두 집결시켜 충돌테스트를 보여주면 되려나요.
재밌는 짤방 있길래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저도 이번에 스포티지R T-GDI 출시에 즈음하여 감동(만) 먹고 있습니다..
너무도 호화로운 풀옵션에 에어로킷까지 따로 튜닝이 필요 없을 정도더라구요.. @.@
현기차 만쉣이~~!!!
제가 밑에 현대차의 마케팅/세일즈 정책이 이해가 안된다고 올렸습니다만 저는 비판을 하지 마녀 사냥은 안 합니다 ^^
YF와 라프의 안전성 논란은 그 사고들이 정확히 어떻게 일어났는지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논란을 벌인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사진만 보고 바로 견적 나오네 하면서 쏟아내는 것은 무리같습니다.

재밌는 것은 다음 아고라와 보배에서 그렇게 까이지만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계속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2월 판매량 기준으로 82.7%로 1월 79.5%보다 더 올라갔습니다. 안전장비 옵션질하는 대우차나 망한 쌍용차는 안까이고 승승장구하는 현대기아차가 까이는데 신기하네요. 결론은 거기서 떠드는 사람들은 구매력이 없거나 그 숫자가 미미하고 실제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를 사는 사람은 이런 논쟁이 있는 지도 모른다는 것이겠죠.
개인적으로 쏘나타나 MD가 까일 이유는 그렇게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현대와 기아 합병을 승인함으로써 소형화물차(스타렉스, 포터) 시장이 현대기아차에 의해 100% 독점이 되면서 차량가격이 순식간에 올라간 사실을 저는 매우 비판하는 입장인데 아고라에서 이런 이유로 현대기아차 까는 사람은 장담컨대 단 한 명도 못봤습니다.
1월과 2월의 경우 쉐보레는 브랜드도입 기간이라 중간중간 생산중단한것도 한몫했습니다. 그리고 1월에 신형그랜저 발표와 기아 모닝 신차발표로 신차효과를 꽤 거두었구요.
그리고 2009년에 비해 2010년 점유율이 떨어지니까 많이 판매하는걸 추구하는 현대기아차에서는 다시 내수점유율 80%이상 회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긴 합니다. 얼마전에 우연한 기회로 신형그랜저 시승끝나고 현대측의 배려로 설문조사 했었는데 그런걸 경험하니까 괜히1등기업이 아니라는걸 실감했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현기차가 현재처럼 착한 가격과 옵션 유지할려면 내수점유율은 더 떨어지고 수입차가 많이 팔려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쏘나타의 경우 초기형과 2011년형 번갈아 타보았는데 2011년형이 마이너체인지 수준으로 완성도가 많이 높아졌더군요./ 왜 그런가 생각해봤는데 제 생각에는 국내시장 점유율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기차 결코 마케팅이나 옵션질에서 잘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매번 신모델 나올때마다 100-200씩 올리는 방식으로 엄청나게 국내에서 이윤을 챙겼습니다..
국내판매량이 해외 판매량의 1/5 수준인데도 순이익은 국내판매에서 95% 이상 나오는 현실...
이번 그랜저도 가격인상 야금야금 이루어 졌고...
k7도 다운사이징 엔진, 소나타 엔진 2.4 직분사 올려놓고..가격 올렸죠..
현기는 계속 까여도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네요..

사실 가격 슬금슬금 올리는걸 언급하면 르노삼성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11년식 카탈로그 보시면 옵션질이 뭔지 보여줍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은 별로 두각이 되지 않더군요.
선동가들 입장에선 그저 취사선택할 뿐입니다.
그리고 신모델 나올때마다 가격 올린다고 뭐라 하시는데, 거시적으로 보았을때 연평균 6%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상식적인 수준의 경제적 지식이 있다면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임금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당연한 얘기지만 차값도 오르는 것이죠.
YF소나타를 소나타2~3 시절 가격대인 1천~2천만원 수준으로 팔아서 남는게 있을까요? (물론 이는 르노삼성이든 GM대우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
향상되지도 않은 동일한 차종을 해가 지날때마다 꼬박꼬박 6%씩 인상해서 받는것도 아니고, 대략5년 주기로 모델 체인지 될 때 인상하는 것 가지고 우리가 비난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여기에 새로이 들어가는 기능이나 향상된 성능 등을 감안하면 그나마 더 납득할만 하지요)
매년 물가 오른다고 개개인의 임금은 올려달라고 주장하면서, 제품 만들어 파는 기업은 항상 같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안맞죠. (가능하지도 않을테구요.. 결국 돈은 돌고 도는 것이니까요.)

김지웅님의 주장에 힘을 싣는 사실. 쉐보레로 바뀌면서 다마스/라보에서 엠블렘을 떼고 (쉐보레 엠블램은 붙이지 않음) 오디오에서 카세트 데크를 제거했지만 가격은 20만원 올랐다는군요.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097484&page=12

25년전인 86년에 현대가 미국에 진출할때 포니엑셀이 5000달러, 국내판매가격이 500만원 정도였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 미국에서는 1만달러, 국내에서는 1149만원 정도입니다. 미국에서 1만달러짜리는 파워윈도우도 없고 오디오도 없고 배선만 달랑 있으며 수동식 아웃사이드미러 등 전자장비는 하나도 없고 심지어 에어콘도 생략된 채 에어백 6개만 달려있는 모델입니다. 국내 모델은 미국가격에서 빠진 특소세 등의 세금에 후방감지기, 에아콘, 파워윈도우, MP3 오디오 등이 들어가 있으니 미국보다도 싼 셈입니다.
미국에서의 현대차도 2011년형 모델이 나오면서 가격은 약간 상승했으며 그것은 타메이커도 마찬가지입니다. 25년전의 미국가격과 지금의 미국가격은 두배 이상 차이나며 국내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25년전 그랜저에 해당하는 현재의 에쿠스는 엄청난 가격상승률을 보여줬으며 그에 대한 비판글은 여기 테드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LG나 삼성의 HDTV를 보면 미국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컴퓨터 모니터나 광드라이브도 역수입한 것이 더 싸게 유통되는 것도 많은데 왜 LG나 삼성은 비난하는 글을 보기 어려운지 신기합니다.
미국입니다만, 매년 200~2000불씩 가격 올리는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격을 내리는 경우는 없죠. VW의 경우 모델 생산지를 바꾸면서 가격을 후려치는 경우(북미형 파삿)는 있지만 모든 회사들이 매년 자잘한 "업그레이드"를 빌미로 500불정도씩 올리곤합니다. 그리고 컴퓨터랑 자동차를 비교하는건 합당하지 않습니다. 최근 컴퓨터는 신기술에서 보편적인 기술로 전이되는 기간이었었고, 자동차의 경우는 그 과정을 수십년전에 이미 지나쳤었습니다.
아무리 종자 개량이 되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올라도, 쌀값이 20년전에 비해서 떨어지나요? 그건 아닐겁니다. (다소 무리가 있는 비유입니다만, 의도만 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수입차(특히 독일3사)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게 측정 되어서 지금 가격을 많이 낮춘 것인지,
아니면 현대기아차 및 국내 업체들이 가격을 너무 올려서 이렇게 되었는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득수준 상승에 비해 차량 가격 상승은(국내차 기준) 너무 큰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국산차와 한단계 낮은 급이겠지만 독일 수입차량과 가격 비교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거 자체가 신기합니다.
그만큼 국산차 위상이 높아진 것 이기도 하겠지만, 어찌 보면 그만큼 국내에서의 국산차 가격 상승률이 터무니 없게 높았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차라는게 가격 상승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이렇게 매번 연식변경, F/L, 모델체인지마다 가격을 계속 올리는거 보는것도 쉽지 않은듯 합니다.(그만큼 경쟁이 없는거기도 하겠지만)
제가 봤을땐 국내 정유사와 자동차 회사는 어찌 보면 똑같은 눈으로 소비자를 바라보고 있지 않을지요??(요즘 정유사들도 항상 이슈가 되고 있기에 이 안에 넣었습니다)
우우.. 짤은 멋집니다만..
테드에 조금 안 어울리는 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