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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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심심풀이로 중고차 싸이트를 돌아보던중.
저의 로망(?)인 4륜 구동 컴팩트 웨건 하나를 발견합니다.
벤츠 딜러가 판매중인 7만킬로 된 2005년식 c240 wagon 4matic을 본것이지요.
현재 제 차는 38000킬로 정도 탄 2007년 골프 GTI 입니다.
시세를 대충 보니 골프 주고 바로 업어올 수 있을 정도로 보입니다.
여기서 고민인 것은, 처음 새차로 구입해서 잘 관리하면서 타던 골프를 버리고 과거(?)를 알수 없는 벤츠 c240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분명 연식이나 마일리지로 봤을때 벤츠에 각종 비용이 추가로 들어갈 것은 뻔합니다.
펀드라이브와 로망(?) 사이의 갈등이네요. 추가적으로는 유지비에 대한 고민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이력을 알 수 없는 차량을 소유한다는 것은 꽤나 많은 부분을 감수해야합니다. 더욱이 수입차의 경우는 지출이 생각보다 클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 의견으로는 GTI를 소유하시는 것이 현실적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로망이라는 것도 무시 할 수 없겠습니다만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독일차는 차량을 자주 교체하는 것이 아닌 유지 보수비용을 적절하게 지불해 가며 롱텀 소유의 개념으로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리가 잘된 GTI를 '관리'하시면서 롱텀으로 가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