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체리와 중국 내 합작사 설립

스바루가 체리와 함께 중국 내 합작사를 설립한다. 베이징 데일리에 따르면 체리는 스바루와의 합작사를 위해 36억 6천 만엔을 투자한다. 대련 지방에 새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체리와의 합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바루의 모회사 후지중공업의 주가는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니혼 케이자이에 따르면 대련의 새 공장에서 연 5만대가 생산될 전망이며 차후 15만대까지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대련 공장은 미국에 이은 스바루의 두 번째 해외 공장이 된다. 스바루의 작년 중국 판매는 5만 7천대로 2009년 대비 62.9%가 뛰었고 올해는 6만대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