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2007년 4월식 5세대 GTI (DSG)입니다. 약 58,000km 주행했습니다.
D에 놓고 신호대기 때 차의 진동이나 소음 (엔진소리인지, 미션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이 작지 않게 느껴져
N으로 바꿔보면 진동이나 소음이나 그렇게 조용~해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다시 D로 놓으면 (D에서 N으로 놓을 때만큼의 변화처럼) 갑자기 소리와 진동이 증가하지는 않지만
역시 진동/소음이 서서히 증가하긴 합니다. 그리고 출발하고 주행하면서 타이어 소음에 묻혀서 진동/소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다른 오토미션 차들도 D와 N은 소음/진동차이가 있지만 제 GTI는 유독 그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만일 직분사 엔진의 고질병인 흡기라인 카본적체라면 기어를 N에 놔도 진동/소음이 여전해야 할 것같아 그건 아닌 것 같고,
대체 이유가 뭘까 참 궁금합니다.
여러 분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p.s DSG 미션 오일도 작년에 교환한 바 있습니다.

제 차량은 27000마일정도 운행한 GTI인데요.
제 경우에는 확실히 N이 D보다 진동이 적습니다. 기계적으로 봤을때 N에서는 엔진과 DSG 구동계와 연결이 끊기면서 진동이 줄어드는 것일 거구요. D에 물리면 (브레이크밟은 상태에서) 제가 제조사 직원은 아니라 확답은 못드리지만, DSG 로직을 생각해보면, 출발 준비를 위해서 1단 기어가 일단 이미 맞물려서 돌아가고 있겠죠 (홀수단 샤프트와 액슬쪽 클러치는 떨어져 있을것이구요). 2단 기어도 변속을 위해서 물려서 돌아가고 있을 것이구요 (짝수단 샤프트). 결국 중립일때랑 비교해서 이렇게 회전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로 인해 진동은 필연적으로 생기겠죠. 미세한 진동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경우 소음은 그닥 느낀적이 없어서 (운행중에는 저단기어에서 살짝 신경쓰이긴 할때가 있습니다만..) 그 점은 확인해보셔야할 듯 싶군요.
카본 디파짓 문제는 연관이 있을 것 같지 않아 보이네요.
호...제가 느끼는 것과 반대인데요=.=
보통 대부분의 차들이 N보다 D에서 진동+소음이 더 있지만....
골프와 파삿의 DSG 차량을 2대 유지하면서 느끼는 것이 'D보다 N에서의 잔진동이 더 많다' 입니다.
어떤 미캐닉의 말이 엔진마운트가 하나 적은데, D에 물리면 T/M이 나머지 마운트 역할을 해서
그럴수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상황을 보면 이해가 가서...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p.s 이번에 나온 HG 그랜져 3.0 을 며칠간 타고 있는데
이 차도 D가 N보다 진동이 있더군요...조금 다른건 D의 아이들 RPM이 N보다 낮아요....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