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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파업 반대한 시민단체 검찰 고소ㆍ11억원 손배소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이상욱)가 23일 지난달 말 현대차지부의 파업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 행복도시 울산만들기 범시민협의회(이하 행울협)에 대해 금속노조 파업의 정당성과 노조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 고소와 함께 1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상욱 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행울협은 140개의 울산시민단체라는 가면을 쓰고 30만명 규모의 집회,인간 띠잇기 등의 파업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하면서 현대차 지부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파업의 정당성을 훼손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행울협 측은 "현대차 지부가 울산시민들의 반파업 정서를 외면한 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반발했다.
박보봉 울산시 여성단체 협의회장은 "노조는 행울협이 참석자들을 동원하기 위해 돈을 뿌렸다고 하는데 요즘 어떤 사람들이 돈을 준다고 해 집회에 참석하겠느냐"며 "노사가 화합하고 시민 모두가 갈등없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보자고 벌인 순수 시민단체 운동을 이렇게 왜곡할 수 있느냐"고 분노를 터뜨렸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이상욱)가 23일 지난달 말 현대차지부의 파업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 행복도시 울산만들기 범시민협의회(이하 행울협)에 대해 금속노조 파업의 정당성과 노조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 고소와 함께 1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상욱 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행울협은 140개의 울산시민단체라는 가면을 쓰고 30만명 규모의 집회,인간 띠잇기 등의 파업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하면서 현대차 지부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파업의 정당성을 훼손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행울협 측은 "현대차 지부가 울산시민들의 반파업 정서를 외면한 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반발했다.
박보봉 울산시 여성단체 협의회장은 "노조는 행울협이 참석자들을 동원하기 위해 돈을 뿌렸다고 하는데 요즘 어떤 사람들이 돈을 준다고 해 집회에 참석하겠느냐"며 "노사가 화합하고 시민 모두가 갈등없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보자고 벌인 순수 시민단체 운동을 이렇게 왜곡할 수 있느냐"고 분노를 터뜨렸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2007.07.25 19:14:00 (*.148.159.138)

훔....
이거 점점 더 한숨만 나오네요...
무슨 사이비 종교 단체도 아니고...(무슨 수작을 부리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ㅡ.ㅡ;;)
친구놈이 현/자 영맨으로 새로 일을 시작해서 다음 차는 i30 2.0으로 갈까? 살짝쿵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뭐... ㅡ.ㅡ;;
구매의욕 완전 상실하게 만들어주네요...
시장 개방되고 나서 어떤 행보를 걷게될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수십만명 아니 수백만명의 밥줄이긴 하지만 공장 해외 이전을 조심스레 추천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기사 볼때마다 항상 이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현대 자동차 노조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이상입니다...
이거 점점 더 한숨만 나오네요...
무슨 사이비 종교 단체도 아니고...(무슨 수작을 부리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ㅡ.ㅡ;;)
친구놈이 현/자 영맨으로 새로 일을 시작해서 다음 차는 i30 2.0으로 갈까? 살짝쿵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뭐... ㅡ.ㅡ;;
구매의욕 완전 상실하게 만들어주네요...
시장 개방되고 나서 어떤 행보를 걷게될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수십만명 아니 수백만명의 밥줄이긴 하지만 공장 해외 이전을 조심스레 추천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기사 볼때마다 항상 이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현대 자동차 노조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이상입니다...
2007.07.25 21:22:48 (*.243.242.157)

좀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저 안하무인 노조들을 잡을수있는 방법이 있어야 할듯하네요.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쯧쯧...이건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해야하는지 원...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쯧쯧...이건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해야하는지 원...
2007.07.25 23:56:06 (*.109.214.23)

오~~ 추진력이 대단하다고 표현해야될라나??
나쁘게 말하면 고소장올듯해서 하고 싶은 말도 못하겠네..
애구 무서워라.. 드럽고 치사해서 담부턴 현대 안탄다!!!
나쁘게 말하면 고소장올듯해서 하고 싶은 말도 못하겠네..
애구 무서워라.. 드럽고 치사해서 담부턴 현대 안탄다!!!
2007.07.26 03:04:03 (*.206.228.37)
울산이라는 도시는 '현대시'로 불러도 될 만큼 현대의 '영향력'이 큽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의 도가 지나쳐서 결국 울산시민들까지 등을 돌리는 결과
를 불러왔습니다.
울산생활 10년 넘게 한 회사 선배님께 들은 얘기가 있는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얘기입니다.......
울산에서 현대노조원들에게 밉보이면 그날로 장사 끝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어떤 식당에서 식당주인과 현대노동자(=손님)와 시비가 붙었다
치면, 조금있다가 빨간 완장을 찬 현대노조원이 출동한답니다.
그 즉시 입소문을 타고 그 가게에는 손님이 끊긴답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죠....T_T
하지만 그 '영향력'의 도가 지나쳐서 결국 울산시민들까지 등을 돌리는 결과
를 불러왔습니다.
울산생활 10년 넘게 한 회사 선배님께 들은 얘기가 있는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얘기입니다.......
울산에서 현대노조원들에게 밉보이면 그날로 장사 끝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어떤 식당에서 식당주인과 현대노동자(=손님)와 시비가 붙었다
치면, 조금있다가 빨간 완장을 찬 현대노조원이 출동한답니다.
그 즉시 입소문을 타고 그 가게에는 손님이 끊긴답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죠....T_T
2007.07.26 11:28:16 (*.212.224.16)

저 무식한 X들은 불매운동하면 회사가 손해지 내가 손해인가 생각하겠죠.
만약에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이 해외로 전부 이전되었을때 저들의 표정을 한번 보고싶군요.
만약에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이 해외로 전부 이전되었을때 저들의 표정을 한번 보고싶군요.
2007.07.26 11:33:26 (*.193.194.21)

수입차 시장이 완전 개방되고 그에 걸맞는 서비스센터가 확충되고나면
따로 불매운동을 전개하지 않아도 등을 돌리게 되겠지요.
하지만 현재의 시점으로선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싶어도 그나마
품질적(?)인 면에서나 기술적(?)인 면에서나 상처를 덜 받는 완성차
업체가 현대라서 어쩔 수 없이 타기도 합니다.
주위에 누가 현대차 신차를 구매하려고 하면 가급적 관리잘된
현대 중고차 선택을 하게끔 유도하지요. 울산 시민으로서 참 얼굴
부끄럽고 친한 친구(현대차)와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대화를 하다
주먹다짐할 뻔 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만 전달하니까요 ㅡ.,ㅡ;;
차 가격을 올리더라도 그에 걸맞는 감성과 품질의 향상이 올라와야
하는데 퇴보는 하지않고 있지만 미약(?)한 개선만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정몽구 회장이 앞에서는 품질향상 개선하라고 지시가 내려져도
막상 그 원가절감과 품질개선이라는 것이 업체납품단가 인하를 통한
조치이니 품질개선이 어떻게 개선이 되겠습니까?
매년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행태도 이젠 짜증스럽고 창피합니다.
겉으로는 현대자동차가 망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내면적으로는
현대차가 망해서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엄청나게 큰 이유로 이래저래 가슴이 아픕니다.
울산시민 100만명중에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현대에 관계된 사람을
알고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너~ 현대관계자 아는 사람 있어?' '응~ 누구누구 있어'
머... 이런 셈이죠. ^^;;
따로 불매운동을 전개하지 않아도 등을 돌리게 되겠지요.
하지만 현재의 시점으로선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싶어도 그나마
품질적(?)인 면에서나 기술적(?)인 면에서나 상처를 덜 받는 완성차
업체가 현대라서 어쩔 수 없이 타기도 합니다.
주위에 누가 현대차 신차를 구매하려고 하면 가급적 관리잘된
현대 중고차 선택을 하게끔 유도하지요. 울산 시민으로서 참 얼굴
부끄럽고 친한 친구(현대차)와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대화를 하다
주먹다짐할 뻔 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만 전달하니까요 ㅡ.,ㅡ;;
차 가격을 올리더라도 그에 걸맞는 감성과 품질의 향상이 올라와야
하는데 퇴보는 하지않고 있지만 미약(?)한 개선만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정몽구 회장이 앞에서는 품질향상 개선하라고 지시가 내려져도
막상 그 원가절감과 품질개선이라는 것이 업체납품단가 인하를 통한
조치이니 품질개선이 어떻게 개선이 되겠습니까?
매년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행태도 이젠 짜증스럽고 창피합니다.
겉으로는 현대자동차가 망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내면적으로는
현대차가 망해서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엄청나게 큰 이유로 이래저래 가슴이 아픕니다.
울산시민 100만명중에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현대에 관계된 사람을
알고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너~ 현대관계자 아는 사람 있어?' '응~ 누구누구 있어'
머... 이런 셈이죠. ^^;;
2007.07.26 23:46:12 (*.131.106.102)
아무리 독과점 내수시장에서 상도를 저버리는 현대차가 밉고, 특히 그런 회사의 지위를
자신들의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노동운동에 이용하는 노조는 더 밉지만...
그렇다고 현대차가 이나라에서 망해버린다면 그건 또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미우나 고우나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해외자본들과의 경쟁이 가능한 국내 자본 자동차 회사이니까요.
다만 좋게 말해서는 자체 정화가 불가능한 상태까지 이른 회사이니...
국내 자동차 시장의 시장건전성을 확보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입차 개방의 확대 및 정책적인 판매장려 밖에 없어보입니다. (그래봐야 그제서야 '공정한 경쟁'이 성립하는 상황이겠지만요)
또 노조, 특히 그 강성노조의 중심이 되는 울산공장 노조를 약화시켜야겠지요
서...서...히 현대차가 울산공장이 당장 없어지더라도 큰 타격을 받지 않을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가야하지 않을까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강원 내지는 북부 경북 내륙지역 쪽으로 공장 세워도 될듯하고...
소규모로 시작해서 차츰 차츰 확장과 함께 합리적인 노조의 깨끗하고 도덕적인 문화를 정착시킨 새 공장들의 회사내 비중을 넓혀나가는 전략?
(거참 구더기들(?) 무서워 장 못담그는것도 아니고;;)
근데 새로운 공장 노조도 저 꼴나면 낭패겠군요=_=;
하긴 이래저래 현대차 계시는 분들도 고민이 많겠지요.
멀지 않은 미래... 현대차 입사를 고려해보고 있는 기계공학도로써 이런저런 생각해봤습니다...
자신들의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노동운동에 이용하는 노조는 더 밉지만...
그렇다고 현대차가 이나라에서 망해버린다면 그건 또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미우나 고우나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해외자본들과의 경쟁이 가능한 국내 자본 자동차 회사이니까요.
다만 좋게 말해서는 자체 정화가 불가능한 상태까지 이른 회사이니...
국내 자동차 시장의 시장건전성을 확보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입차 개방의 확대 및 정책적인 판매장려 밖에 없어보입니다. (그래봐야 그제서야 '공정한 경쟁'이 성립하는 상황이겠지만요)
또 노조, 특히 그 강성노조의 중심이 되는 울산공장 노조를 약화시켜야겠지요
서...서...히 현대차가 울산공장이 당장 없어지더라도 큰 타격을 받지 않을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가야하지 않을까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강원 내지는 북부 경북 내륙지역 쪽으로 공장 세워도 될듯하고...
소규모로 시작해서 차츰 차츰 확장과 함께 합리적인 노조의 깨끗하고 도덕적인 문화를 정착시킨 새 공장들의 회사내 비중을 넓혀나가는 전략?
(거참 구더기들(?) 무서워 장 못담그는것도 아니고;;)
근데 새로운 공장 노조도 저 꼴나면 낭패겠군요=_=;
하긴 이래저래 현대차 계시는 분들도 고민이 많겠지요.
멀지 않은 미래... 현대차 입사를 고려해보고 있는 기계공학도로써 이런저런 생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