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NF/카이런 2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테드 스티커는 진작에 받아 놓았는데 붙일려고 해도 개인적인 장벽에 부딪히고 맙니다.


1. NF는 법인 차량인지라.. 사실상 100% 제가 단독 운행하긴 해도 선뜻 스티커 붙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ㅎㅎ

2. 카이런은 아내와 같이 탑니다. 아내가.. 운전하다가 혹시 누가 아는 척이라도 하면 부담된다고 붙이지 말라고 합니다. ㅠㅠ

   (맆업에 의한 높은 차고와 MT 타이어의 위압감(?)도 살짝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남에게 시선 끄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그런데 설사 위의 장벽들을 넘는다고 하더라도...

가끔/본의 아니게/실수로/불가피하게(?)  남의 눈쌀을 찌푸리게 운전을 했을 경우 동호회에 비난이 갈까봐 괜히 염려스럽습니다.


1번 장벽은 사장님의 벽을 넘어야 하고

2번 장벽은 아내의 벽을 넘어야 하고

마지막 장벽은.. 저 자신을 넘어야 합니다.


이러다가 영원히 스티커 붙이지 못하고 집에 소장만 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