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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NF/카이런 2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테드 스티커는 진작에 받아 놓았는데 붙일려고 해도 개인적인 장벽에 부딪히고 맙니다.
1. NF는 법인 차량인지라.. 사실상 100% 제가 단독 운행하긴 해도 선뜻 스티커 붙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ㅎㅎ
2. 카이런은 아내와 같이 탑니다. 아내가.. 운전하다가 혹시 누가 아는 척이라도 하면 부담된다고 붙이지 말라고 합니다. ㅠㅠ
(맆업에 의한 높은 차고와 MT 타이어의 위압감(?)도 살짝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남에게 시선 끄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그런데 설사 위의 장벽들을 넘는다고 하더라도...
가끔/본의 아니게/실수로/불가피하게(?) 남의 눈쌀을 찌푸리게 운전을 했을 경우 동호회에 비난이 갈까봐 괜히 염려스럽습니다.
1번 장벽은 사장님의 벽을 넘어야 하고
2번 장벽은 아내의 벽을 넘어야 하고
마지막 장벽은.. 저 자신을 넘어야 합니다.
이러다가 영원히 스티커 붙이지 못하고 집에 소장만 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ㅎㅎ

현관에 문패대신 붙이심은 어떠실련지...쿨럭...(너무한가요???)
혹시 지나가다 테드회원님이 보시고 벨을 누르실지도...

저 역시 많은 회원님의 말씀에 동감하는게~
아무래도 테드 스티커로 인해 운전에 신경 쓰이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좋은쪽으로여^^

저도 2번 용도의 차량은 왠간해선 붙이지 않고 있습니다...^^...요즘은 운전 중, 가끔씩 욕도 합니다.....ㅡ,.ㅡ

저는 테드 스티커를 앞뒤 유리창에 다 붙이고 다니다가 뒤에는 띄어냈습니다.
처음에는 스티커때문에 오히려 운전에 더욱더 신경쓰게되고 조심하게 할려고 하는
의지가 생겨서 참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자꾸 똥침을 당합니다-_-...제가 운전이라도 잘하면 모를까 -_-...운전도 잘 못하는데
테드 스티커 붙어있는 상태에서 똥침당해서 그에 응하여 같이 달리다 허접한 제 운전실력때문에
테드의 위상-_-에 누가 될수 있다고 판단하여 아예 뒤쪽은 띄어버렸습니다-_-..
정말 그뒤로는 확실히 똥침놓는 분들이 많이 줄었습니다.-_-...

전에 고속도로에서 난폭운전 하는 테드스티커 붙인차량 때문에 큰 사고날 뻔 한 이후론.. 혹시나 저도 급한마음에 실수할까봐.. 스티커는 안붙이게 되더군요..
데일리카로 사용하는 차량에만 테드 스티커 붙이고 다닙니다..
아무래도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평소보다 운전이 더 조심스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