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란드 버거, “2025년에는 리스 비중 크게 높아져”

롤랜드 버거는 2025년이 되면 신차 판매에서 리스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를 소유하기 보다는 렌트 또는 리스의 비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여전히 대다수의 신차가 내연기관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롤랜드 버거에 따르면 미래에는 자동차로 인한 사회적 지위는 감소하고 소유 비용은 높아진다. 이로 인해 소유의 개념의 희박해지고 특히 젊은 층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 소유를 위해서는 연 1만 km를 주행해야 하는데 독일 조사에서는 46%가 이보다 적은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주행 거리가 짧아진다는 게 트렌드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여러 메이커들은 카 쉐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BMW는 벤츠는 이미 독일과 미국에서 카쉐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그리고 2025년에는 내연기관의 비율이 여전히 50%를 넘고 하이브리드는 40%, 전기차는 1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