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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아우토반’ 만든다
자동차로 평균 시속 160km 이상 달릴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이 만들어진다.
정부는 2일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오는 2016년까지 1494억원을 투자해 첨단 정보기술(IT) 및 자동차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고성능ㆍ지능형 고속도로 개발 프로젝트 ‘스마트 하이웨이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건설교통부의 10대 중점 추진 프로젝트(VC-10)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하이웨이 사업은 자동차 성능과 IT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고기능ㆍ고규격의 차세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스마트하이웨이가 구축되면 운전자는 타이어 소음 없이 시속 160㎞/h 이상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받아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첨단 시설을 갖춘 미래형 자동차 안전 운전기술까지도 접목되면서 빠른 속도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스마트하이웨이 관련 기술 연구ㆍ개발(R&D)을 위해 1500억원 정도를 투입하고, 이후 테스트 베드 구축 비용(30㎞ 건설 시 1조5400억원 소요)은 R&D 예산과는 별도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며, 사업 예산은 추후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상세기획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시험구간 후보지는 연구결과 적용 및 검증이 용이한 국가 간선도로망 계획구간, 고속도로 확장구간, 기타 계획 간선망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스마트하이웨이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 기능을 융합시킨 고기능 고속도로 기술을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해 세계 고기능 도로건설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지구온난화에 대응해 관련 신기술을 확보하는 데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1조9426억원을 투자하는 계획 등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에너지 수요의 5%를 태양광ㆍ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실증ㆍ보급의 연계도 강화될 예정이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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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빨리 이루졌으면 하는 내용이네요^^
자동차로 평균 시속 160km 이상 달릴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이 만들어진다.
정부는 2일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오는 2016년까지 1494억원을 투자해 첨단 정보기술(IT) 및 자동차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고성능ㆍ지능형 고속도로 개발 프로젝트 ‘스마트 하이웨이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건설교통부의 10대 중점 추진 프로젝트(VC-10)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하이웨이 사업은 자동차 성능과 IT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고기능ㆍ고규격의 차세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스마트하이웨이가 구축되면 운전자는 타이어 소음 없이 시속 160㎞/h 이상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받아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첨단 시설을 갖춘 미래형 자동차 안전 운전기술까지도 접목되면서 빠른 속도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스마트하이웨이 관련 기술 연구ㆍ개발(R&D)을 위해 1500억원 정도를 투입하고, 이후 테스트 베드 구축 비용(30㎞ 건설 시 1조5400억원 소요)은 R&D 예산과는 별도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며, 사업 예산은 추후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상세기획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시험구간 후보지는 연구결과 적용 및 검증이 용이한 국가 간선도로망 계획구간, 고속도로 확장구간, 기타 계획 간선망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스마트하이웨이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 기능을 융합시킨 고기능 고속도로 기술을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해 세계 고기능 도로건설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지구온난화에 대응해 관련 신기술을 확보하는 데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1조9426억원을 투자하는 계획 등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에너지 수요의 5%를 태양광ㆍ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실증ㆍ보급의 연계도 강화될 예정이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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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빨리 이루졌으면 하는 내용이네요^^
2007.08.02 11:57:55 (*.178.134.200)
저런 고속도로가 생기고, 준공과 함께 고속도로내에서 안전운전을 위한 몇가지 항목(우측추월금지등)을 시범적으로 강력히 단속하면, "이런 도로에서는 이렇게 달려야 하는 구나" 하는 식의 인식 확산으로 보다 나은 운전문화의 빠른 정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소식이네요~
2007.08.02 12:09:26 (*.240.144.199)

저도 이것을 퍼서 올렸으나 한 발 늦어 삭제하였습니다. 1.54조를 쏟아부어넣고 나서 30년정도 뽑아먹으려면, 5만대 통행량 기준이고 4% 이자를 투자자에게 돌려주어도 약 9천원짜리 유료도로가 되겠지요. 인천공항고속도로 정도 받을 듯 합니다.(민자로 1.47조, 40km 총연장이고 지금 6400원 받나요?)
2007.08.02 12:14:50 (*.34.95.83)

^^ 시간도 돈인 요즘세상에.... 페이를 더 지불하고 빨리간다면...
저라면 꼭 이용하겠습니다. 지금도 부산갈때 항상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기대 됩니다. 홍보용 정책이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저라면 꼭 이용하겠습니다. 지금도 부산갈때 항상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기대 됩니다. 홍보용 정책이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2007.08.02 13:19:43 (*.70.214.114)

30키로에 1조 5억이니 100키로면 5조원!!
사기업에서 건설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니
경제성이 가장 문제겠군요
통행료야 민자도로니 일반 고속도로보다 2배 정도면 적당한것 아닌가요?
사기업에서 건설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니
경제성이 가장 문제겠군요
통행료야 민자도로니 일반 고속도로보다 2배 정도면 적당한것 아닌가요?
2007.08.02 15:10:43 (*.60.29.12)

문제는... 아무런 운전에 대한 개념없이 들어오는 차량들.. 이 걱정 됩니다..
최저속도 를 미리 지정해야할듯..
그리고 요금은 그리 민감하지 않으니... 적어도 저에게는.. 패스~~
최저속도 를 미리 지정해야할듯..
그리고 요금은 그리 민감하지 않으니... 적어도 저에게는.. 패스~~
2007.08.02 15:11:08 (*.150.199.107)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운전자들의 의식이 후진적인 상태에서 도로만 좋아지면 무슨 소용이 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지금도 좌측차선에서 추월하고 1차선 주행을 고집하고 그런 상황에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섭니다..
2007.08.03 10:25:51 (*.111.101.78)

타이어 소음 없이 시속 160㎞/h 이상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 이 대목이 궁금합니다. 타이어가 굴러가지 않는 다는 뜻 같은데, 혹시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