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 회원님들 시원하게 잘 보내구 계시는지요? ^^

오늘도 더운데도 불구하고 저를 더욱 덥게 만드는 일이 있었습니다. ^^;;

이태원 쪽에서 잠시 차를 세워두고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려고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물론 저 말고도 차량들이 일자로 도로위에 쫘악 세워져 있었는데요..

계산을 하려는 순간 문 밖으로 유니폼을 입으신 여자 두분이 한분은 사진을 한분은 펜을 들고

적고 있는 모습이 보여 뛰쳐 나갔습니다, 차를 빼겠다고 -.-a

근데 그분들 왈 사진 찍은 이상 취소는 안된다고 딱 짤라 얘기 하시더군요..

그래서 계속 몇차례 재요구를 하였지만 끝까지 거절을 당했습니다.

물론 제가 불법 주정차를 한게 잘못이 크지만요.. 원래 이런 경우는 스티커 발부 취소가 안되는

건가요?? 힝....... 너무 속상해서 끄적여 봅니다.. 몇천원 아낄려다 아주 비싼 커피를 마셨네요..

주말에는 단속을 잘 안 할거라는 생각을 완전 뒤집는 하루였네요~ 머리속에 자꾸 그 여자 두분

얼굴이 떠오르네요 ㅡ.,ㅡ

회원님들은 저 같은 불법 주정차는 하지 않으시겠죠? ^^;;

아쉬운 맘에 글 남겨봅니다.. 주말 마무리 잘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