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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카메라 박살낸 친구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보험으로 잘하면 보상이 가능할 것 같다는 좋은 소식과 만약에 보상이 안될 경우 자기가 카메라 비용의 절반을 내겠다고 하네요. 제가 카메라를 맡긴 책임도 있으니 전 그정도로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사진은 Drift box라고 불리는 드리프트 계측기입니다.

이번에 느낀 것이지만 드리프트는 운전기술도 중요하고 이론을 아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운전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뒤가 흐를 때 재빨리 카운터를 치는 그 동작인데, 대부분 이 타이밍이 늦어 스핀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한가지 아주 중요한 요소하나는 바로 차량의 세팅입니다.
접지력이 낮은 뒷타이어와 아주 강한 뒷쪽 서스펜션 세팅 혹은 플러스 캠버등이 드리프트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세팅입니다.
여름이 가기 전에 갈곳이 아직 너무 많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뉘르브르크링에 R32로 갈 예정입니다.
-testkwon-
2007.08.07 16:07:58 (*.115.200.234)
영주님 독일 생활이 너무 부럽습니다 정말 꿈꾸던 직장에 다니는것도
여간한 복과 노력이 아니면 안될텐데요
그런데 지금 하시는게 회사일의 연속인가요?
아님 매주말 마다 시간 내서 하시는겁니까?
여간한 복과 노력이 아니면 안될텐데요
그런데 지금 하시는게 회사일의 연속인가요?
아님 매주말 마다 시간 내서 하시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