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날씨가 아직도 춥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차가 없은지도 한 2년이 넘어가네요~^^ 이제는 차가 없는게 너무나 편하고, 버스와 지하철이 아늑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음한켠에 계속 모터라이프에 미련이 많아서 이번에 차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한 2주일정도 계속 검색을 했는데 자꾸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일단 예산은 2천만원~4천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O.O 범위가 너무 크죠??ㅡㅡ)
일단 제가 생각하는 조건은
1. 4륜 or 후륜구동
2. 수동 미션이 우선이지만 시퀀셜까지는 수용
3. 코너링이 좋은차(즉 써킷에서 재밌게 탈수 있는차)
4. 적당한 뽀대 및 작업이 가능한 차
5. 유지에 어려움이 없는차
이정도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직 총각인 관계로 주말(?)에만 탈 예정이고 다용도(?)로 이용할 예정입니다.
주행거리가 많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연비와 편의성은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난 차가 젠쿱380수동과 E46 M3 정도인데 젠쿱은 4번조건이 좀 걸리고 M3는 5번조건이 좀 걸리네요~^^;;
젠쿱과 M3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지라 아무리 M3라 해도 신형차량인 젠쿱과 운동성능에서 별로 차이가 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회원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조건에 맞는 다른 차종 추천도 부탁드리구요~
또 E46 M3를 구매한다면 03년식 정도에 약 10만키로 정도가 가능한데 유지비(유류비, 보험료 제외)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조언 및 토론........ 미리 감사합니다~~~^^
"특별히 관리가 잘된 차량"을 제외하고 보통의 e46 m3들은 수리비 최소한 1000은 발라야 제 컨디션을 찾을겁니다 ㅎㅎ
기본 소모품들 (플러그 점화코일 등등)이 전부 교체된 상태라면 어디다가 처박지만 않으면 메인터넌스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고나 엔진 밋션등 큰부품의 파손이 아닌이상 비용이 더들뿐이지 BMW의 부품수급은 국산차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강남권에서는 이미 구형 차들로 작업이 먹히는 시대는 지난듯 합니다.... 그 외의 지역이라면 조금 먹히구요.
저희들은 아우디 매장에서도, 강남 여생물들에게도 R8 V8도 V10 아니라고 무시당하는 시대에 살고 있거든요.
R8 V8 끌고가서 V10 보러왔는데 V8은 중고로 샀다고 하니까 변하는 영맨의 눈빛 ㅋㅋㅋㅋ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제 차량에 엔진 작업하던 미캐닉이 E46 M3 심 작업을 꽤 해봤는데 자기 눈에는 엔진 컨디션이 제대로 관리되는 차량이 없어서 히스토리를 잘 아는 차량 아니면 '절대 비추'라고 하더군요. 재호님 말씀처럼 돈 천은 발라야 제 컨디션을 찾는데 지금 거래되는 가격을 생각하면 돈 천 바르기가 쉽지 않죠.

국내에 있는 E46 M3는 대부분 SMG 아닌가요? 그로 인해 유지보수비용도 꽤 들어갈 것이고 엔진이나 하체 찢어짐...등으로 8년 넘은 중고차 입양하면 차값만큼 들어간다고 봐야 할텐데요.
개인적으로 제네시스 쿠페를 한국의 머스탱이라고 봅니다. 조금만 투자하면 유럽산 1억 이상짜리 차와 직진가속은 맞먹거나 우세할 수 있고 코너링도 따라갈 정도는 되는데 투입되는 비용은 반도 안되니까요.

젠쿱과 e46m3스펙상으로는 두 차종이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감성적인 만족도라던가 메인터넌스의 용이함이나 비용을 따져보면 굉장히 큰 차이가 납니다.
비용대비 빠름(?)과 메인터넌스의 용이함과 저렴함 측면에서 보자면 젠쿱3.8 만한 차가 결코 없습니다. 단, 위의 댓글에 나와있듯이 젠쿱3.8 오토밋션으로 서킷주행같은건 생각안하시는게 좋습니다.
e46 m3는 컨디션만 좋고 그간의 히스토리만 알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런 차들이 별로 없어서 문제지요.
8000rpm까지 돌리는 유연한 m엔진의 감성적인 만족도는 젠쿱으로 따라잡기엔 역부족입니다. smg모델을 생각하신다면 유압유닛
에 대한 추가지출을 미리 감안하시는게 속편하고, 모든 차량이 그런 것은 아니나 리어서브프레임쪽의 크랙발생도 염두에 두셔야
하구요.
정말 운이 좋아서 정말 상태가 괜찮은 m3를 만나지 않는다면 젠쿱3.8을 추천합니다. 물론 수동모델로요.
그리고 본문의 조건 중 4번 항목에 대해서는 젠쿱이나 m3나 여자들에겐 별로 안먹히는 차종입니다. ㅋㅋ
굳이 따지자면 bmw엠블럼이 조금 우세하겠지만...

편하게 신경쓰지않고 타시려면 3.8버전이 엔진업되어서 나오면 구입하시는거 좋은선택일듯합니다. 아니면 2.0상태좋은 중고를 1800~2000선에서 유지하시는것도 경제적으로는 좋은선택인듯합니다. 46엠같은경우 젠쿱과 직접비교가 가능한 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감성부분은 92엠도 가지지못한 특별함을 가지고있습니다. 컨디션좋고 히스토리를 확인할수 있는차량이라면 돈이조금더들고 유지가 힘들더라도 꼭한번타볼만한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매니아동에 가끔 괜찮아보이는 4천선에 나오더군요. 04~06년식. 좋은차량구하셔서 좋은카라이프 하시길 바랍니다^^

3500이라는게 젠쿱차져인가요? 아님46엠 차저인가요? 46버전차저는 개인적으로는 비추천입니다. 가격이 3500이라면 생각해볼만은 하겠군요. 하지만 순정을 거치지않고 차저셋팅으로간다면 놓치는 부분이 많이 아쉽게될듯합니다. 근데 3500짜리 차저가 올라간 46엠은 본적이없군요. 제가 이야기한 4000선차량들은 05년마지막정식버전6만미만차량들 06년직수컴피티션패키지 5만미만차량들을 이야기한거구요. 보통차저작업을 하면 하체보강 브레이크튠등은 필수가 될터인데 3500이란 가격은 어디서온지 궁금하군요.

3.8챠져겠지요
설마 e46 m챠져가 3500일리가 ...
골라서 살수도 없죠
챠져 작업한차가 몇대안돼는데..
챠져작업된 e46 m3 소유해봤지만 제대로 사용못해본 사람중 하나입니다
댓글들을 보니깐 더 혼란스러워지네요~~~^^;;
일단은 차량을 구입하면 순정으로 탈 예정입니다.. 추가튠을 한다면 휠, 서스정도만 생각중이구요...
'엔진쪽을 건드릴 바엔 한급 위의 차로 가자' 주의라서 엔진은 전혀 건드릴 생각이 없습니다...
댓글중에 E92를 보고는........나머진 할부를?? 하며 계산기 두드리고 있습니다...ㅡ,.ㅡ;;
이성과 감성사이에서 계속 헷갈리는 중입니다~~^^
현재 저희 아버지께서 e46 M3 수동을 운행중이십니다.(라고 쓰고 관리는 제가 하고있습니다.)
M3같은 경우는 전 차주의 관리및 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튜닝이 되어있거나 실내 혹은 실외의 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은 차량은 피하시고(아 물론 일반화는 아닙니다.)
M차량을 잘 아시는 분을 동행하셔서 알아보시는편이 나을거 같습니다.
유지보수는 위와 같은 맥락으로 저는 다행히 관리가 잘 되어있는 차량을 구입하여 인수4달여 가까이 되는동안
오일 교환외에는 아직 큰 지출이 없습니다.(10만2천키로),덧으로 앞으로도 저희 아버지께서 과격한 주행은 하시지 않으실것을
알기에 정비 시점과 문제점을 예상할수 있다는것이 다행입니다.
사실 저도 지금 젠쿱을 사려고 기웃거리는 중 입니다만,
몇몇 지인의 차량을 동승해본결과 성능비교를 떠나서
감성적인 차이는 무시할수 없다고 봅니다.
-스로틀 전개시 bm특유의 마른 흡기소리는 amg의 배기소리만큼이나 중독적이며 코너에서의 핸들링은
닭살이 돋을 정도입니다.^
저는 현재 .8 오토를 알아보고있습니다.
주변에서의 평도 나쁘지 않고 오토로도 서킷을 충분히 즐길정도로 좋은 미션이라는 평입니다.
더불어 튜닝의 포텐샬도 상당하다는 평도 테드에도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결정적으로 여자친구가 수입차량 운행을 유지비의 이유로 반대가 상당하기에 내린 결정입니다.
-여친님께서 소싯적 수입차 미케닉으로 일을 했었기에ㅎㅎㅎ............
덧으로 젠쿱을 4번의 이유가 충당되지 않으신다 하셨지만
깔끔하고 땡기는 젠쿱들도 많더군요!-
보험료는 자차 포함/불포함 많이 차이가 나지 않을것같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고민하며 느낀 결론은(M3구매시에 젠쿱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었습니다)
소장용, 남자의 로망, bm실키식스, 시간이 지남에도 엄청난 존재감 - M3
운전의 재미(유지보수의 쉬움을 뜻합니다. 막탈수 있고 튜닝파츠 구입용이, 정비용이), 300마력후륜수동 혹은 오토 - 젠쿱
좋은 선택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