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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역시.. ^^ 논쟁이 되는 기업입니다.
그래도..
자동차 기업으로..
자체적으로
차대, 엔진, 변속기를 개발하는건.. 기특하지 않나요?
그래도..
자동차 기업으로..
자체적으로
차대, 엔진, 변속기를 개발하는건.. 기특하지 않나요?
2007.08.08 14:15:37 (*.251.76.243)

맞습니다. 처음엔 물론 어색할지 몰라도 남의것 가져다가 그대로
장착만 해서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을까요? 자체적으로 기술을
축적해가는 과정에서 욕먹을것 각오 하고도 도전하는 정신이 오늘의
한국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기술강국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거든요 성공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들의 것이지 남의것 가져다가
당장 칭찬 받는자들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튜닝 1세대인데 처음에 튜닝할때 참 난감했습니다.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배울 공간도 없었고
그렇다고 입문서 하나 없는 (92년도에 기아중앙연구소 발행 책자가
아주 소중한 자료이긴 했습니다) 그런 시절에 부러웠던건 선진 튜닝국가들
이었습니다. 자료 찾아보면 답이 나오는 그런나라와 처음부터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그런 국가와 비교는 참 난해한거죠
자동차 회사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새로운 시작품을 만들때 선배들이
해논 연구결과를 보면 혹은 자료 찾아보면 답이 나오는 그런 회사와
맨땅에 헤딩하면서 하나 하나 도전해 가는 그런 회사에서 그 짧은시간 동안
이만큼을 이룰 수 있었던거 쉬운건 아닙니다. 노조가 미우면 노조만
미워하면 되는것이지요 노조가 회사를 대표 하지는 않습니다.
노조외에 그 회사에 속한 수많은 인력들의 남모르는 땀방울이 소중한
때입니다. 경영진? 노조? 회사의 구성원은 그들만이 아니라는것이죠
아 물론 전 현대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만 그나마 현대가 있기에
국내 자동차 산업이 이 만큼이나마 유지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착만 해서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을까요? 자체적으로 기술을
축적해가는 과정에서 욕먹을것 각오 하고도 도전하는 정신이 오늘의
한국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기술강국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거든요 성공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들의 것이지 남의것 가져다가
당장 칭찬 받는자들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튜닝 1세대인데 처음에 튜닝할때 참 난감했습니다.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배울 공간도 없었고
그렇다고 입문서 하나 없는 (92년도에 기아중앙연구소 발행 책자가
아주 소중한 자료이긴 했습니다) 그런 시절에 부러웠던건 선진 튜닝국가들
이었습니다. 자료 찾아보면 답이 나오는 그런나라와 처음부터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그런 국가와 비교는 참 난해한거죠
자동차 회사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새로운 시작품을 만들때 선배들이
해논 연구결과를 보면 혹은 자료 찾아보면 답이 나오는 그런 회사와
맨땅에 헤딩하면서 하나 하나 도전해 가는 그런 회사에서 그 짧은시간 동안
이만큼을 이룰 수 있었던거 쉬운건 아닙니다. 노조가 미우면 노조만
미워하면 되는것이지요 노조가 회사를 대표 하지는 않습니다.
노조외에 그 회사에 속한 수많은 인력들의 남모르는 땀방울이 소중한
때입니다. 경영진? 노조? 회사의 구성원은 그들만이 아니라는것이죠
아 물론 전 현대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만 그나마 현대가 있기에
국내 자동차 산업이 이 만큼이나마 유지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7.08.08 15:26:18 (*.212.224.16)

음..양상규님 글을 보니 무조건 현대를 미워했던 시각이 좀 달라지네요.
암튼지 이놈의 가벼운 팔랑귀 마인드란..ㅎㅎ
한편으로 미움이 커졌다는것은 최근의 현대의 발전을 보아오면서 메이커에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이 잡아서인지도 모르겠네요.
암튼지 이놈의 가벼운 팔랑귀 마인드란..ㅎㅎ
한편으로 미움이 커졌다는것은 최근의 현대의 발전을 보아오면서 메이커에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이 잡아서인지도 모르겠네요.
2007.08.08 16:27:00 (*.193.194.21)

물론 과거에 비해 기술적인 역량이나 국가산업에 비례한 경제적
파급효과의 향상을 가져옴에는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기술적인 면이 상승할수록 감성지수와
품질지수 역시도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사람이 조립하는지라 불량이 나오는것은 당연합니다만
독과점 지배 구조에서 오는 폐단인지는 몰라도 국내에서는 말도안되는
가격 경쟁력(?)으로 마이너스 옵션보다는 강제적 플러스 옵션을
강요(?)하는 지배적 시장경제 주도체제다 보니 국내 차량생산 4사에서도
실상은 비슷한 체제로 판매정책으로 가는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봅니다.
과거 TG330 출시때 봤던 기어프레임은 과연 국내산 고급차가 맞는가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조악한 기억이 있습니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원가절감을 통하여 협력업체의 납품단가 인하라는
극단적 방법 원칙을 매년 고수하는 그들의 놀라운 실력에도 하품만 ㅡ.,ㅡ
아산공장에 절친한 친구놈과 몇년전 언쟁거리가 있었습니다.
니네는 왜 차를 ㅈ같이 만드느냐... 라고 했더니...
파업기간중엔 조합원이 아닌 비조합원들(일명 관리자들이나 비관계자)이
라인에서 조립을 하기 때문에 그런 차량들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ㅡㅡ;
어쨌든 니네 회사 아니냐? 차를 그따위로 만들면서 급여 인상이 말이
되느냐? 라고 하니...
관리자들이 처음에는 이렇게 해준다고 했다고 추후에 말을 자꾸
바꾼다고 하더군요. ㅡ.,ㅡ;; 물론 저로선 자세한 내부사항까지는
알길이 없지요......
울산의 모 조선소에서는 올해까지 총 13년동안 무분규 노사협의 타결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선박수주가 엄청나 주가 인상도 말도안되게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대내외 기업신뢰도 역시도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거기다 조선호황과 더불어 성과급 1천만원 지급까지 ㅡ.,ㅡ;;;
아뭏든 같은 현대기업이지만 너무나도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추후에 일본차량이 전반적으로 국내에 수입되고 수입수량에 걸맞는
A/S 체계가 갖추어지고 지방까지 확충되어 나간다면 전장부품부터
판매까지 독과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체제에서 어떻게 달라질까요?
동네 구석탱이 카센터에서도 S2000이나 임프레자, 랜서모델까지
정비하는 모습을 보게 될날도 현재의 체제가 계속된다면 그다지
먼 얘기는 아닐 듯 합니다.
같은 지역내 향토기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병폐를
않고가는 기업을 위해 중재를 요청하는 집단을 고소하는 형태를
바라보고 있자면 안타까움이 일년 365일이 더 지나도록 모자랄
형편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내에 속한 기아자동차 역시도 여러가지로 공존하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인 장인정신이나 제품의 품질, 내구성면에서는
아직은 기아를 선호합니다.
아버님이 2003년식 프레지오 15인승(바로 전엔 그레이스)이었는데
내구성이나 잔고장, 프레임의 견고함까지 극연한 차이가 나서 아버님이
상당히 만족해 하시더군요. 그레이스의 잔고장으로는 아버님이
견디다 못해 헐값에 파시고 프레지오를 출고를 하셨습니다.
물론 현대차가 절대적으로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울산은 유난히 타도시에 비해서 현대차가 많습니다.
열의 아홉은 현대차니까요~ ^^;;
현대차가 망하길 바라는 사람도 많아지고(현대 안티죠 ㅡㅜ;; 킁)있지만
실제로 망하게 되면 국내에 가져오게 되는 경제적 데미지는 충격입니다.
순정댐퍼로 시골길을 가다가 레이싱용 하드댐퍼로 시골길을 가는 충격
이상이 되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향토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깝긴
하지만 어쩔수없는 형태로의 국면에 와 있기에 힘이 빠지지요.
파급효과의 향상을 가져옴에는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기술적인 면이 상승할수록 감성지수와
품질지수 역시도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사람이 조립하는지라 불량이 나오는것은 당연합니다만
독과점 지배 구조에서 오는 폐단인지는 몰라도 국내에서는 말도안되는
가격 경쟁력(?)으로 마이너스 옵션보다는 강제적 플러스 옵션을
강요(?)하는 지배적 시장경제 주도체제다 보니 국내 차량생산 4사에서도
실상은 비슷한 체제로 판매정책으로 가는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봅니다.
과거 TG330 출시때 봤던 기어프레임은 과연 국내산 고급차가 맞는가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조악한 기억이 있습니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원가절감을 통하여 협력업체의 납품단가 인하라는
극단적 방법 원칙을 매년 고수하는 그들의 놀라운 실력에도 하품만 ㅡ.,ㅡ
아산공장에 절친한 친구놈과 몇년전 언쟁거리가 있었습니다.
니네는 왜 차를 ㅈ같이 만드느냐... 라고 했더니...
파업기간중엔 조합원이 아닌 비조합원들(일명 관리자들이나 비관계자)이
라인에서 조립을 하기 때문에 그런 차량들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ㅡㅡ;
어쨌든 니네 회사 아니냐? 차를 그따위로 만들면서 급여 인상이 말이
되느냐? 라고 하니...
관리자들이 처음에는 이렇게 해준다고 했다고 추후에 말을 자꾸
바꾼다고 하더군요. ㅡ.,ㅡ;; 물론 저로선 자세한 내부사항까지는
알길이 없지요......
울산의 모 조선소에서는 올해까지 총 13년동안 무분규 노사협의 타결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선박수주가 엄청나 주가 인상도 말도안되게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대내외 기업신뢰도 역시도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거기다 조선호황과 더불어 성과급 1천만원 지급까지 ㅡ.,ㅡ;;;
아뭏든 같은 현대기업이지만 너무나도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추후에 일본차량이 전반적으로 국내에 수입되고 수입수량에 걸맞는
A/S 체계가 갖추어지고 지방까지 확충되어 나간다면 전장부품부터
판매까지 독과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체제에서 어떻게 달라질까요?
동네 구석탱이 카센터에서도 S2000이나 임프레자, 랜서모델까지
정비하는 모습을 보게 될날도 현재의 체제가 계속된다면 그다지
먼 얘기는 아닐 듯 합니다.
같은 지역내 향토기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병폐를
않고가는 기업을 위해 중재를 요청하는 집단을 고소하는 형태를
바라보고 있자면 안타까움이 일년 365일이 더 지나도록 모자랄
형편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내에 속한 기아자동차 역시도 여러가지로 공존하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인 장인정신이나 제품의 품질, 내구성면에서는
아직은 기아를 선호합니다.
아버님이 2003년식 프레지오 15인승(바로 전엔 그레이스)이었는데
내구성이나 잔고장, 프레임의 견고함까지 극연한 차이가 나서 아버님이
상당히 만족해 하시더군요. 그레이스의 잔고장으로는 아버님이
견디다 못해 헐값에 파시고 프레지오를 출고를 하셨습니다.
물론 현대차가 절대적으로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울산은 유난히 타도시에 비해서 현대차가 많습니다.
열의 아홉은 현대차니까요~ ^^;;
현대차가 망하길 바라는 사람도 많아지고(현대 안티죠 ㅡㅜ;; 킁)있지만
실제로 망하게 되면 국내에 가져오게 되는 경제적 데미지는 충격입니다.
순정댐퍼로 시골길을 가다가 레이싱용 하드댐퍼로 시골길을 가는 충격
이상이 되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향토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깝긴
하지만 어쩔수없는 형태로의 국면에 와 있기에 힘이 빠지지요.
2007.08.08 17:15:08 (*.117.4.37)

물론 기특하기도 하지만 눈앞의 이익만을 쫒는 모습에서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독일메이커는 물론이거니, 일본 메이커들도 철저히 이익을 쫒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라인업을 유심히 보면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차종이나 메이커만의 특색이 살아 있죠...이런 부분이 한참 부족한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자동차 관계자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랜저 TG의 가죽시트를 유심히 보면 등받이 부분이 3단 가로로 가죽을 살짝 접어놓기도 했는데 앉아 보면 상당히 편하고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근데 이것이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 부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미국의 J라는 회사에서 설계, 디자인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현대가 처음에 미국의 J자동차 부품회사에게 의뢰하면서 앞으로 현대기아가 BH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 라인업이 계속 추가될 것이고 이런 차량을 개발할 때도 계속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설득시켜 TG 시트 설계디자인도 저렴하고 파격적인 값(?)으로 계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현대는 TG 시트를 보면서 잘 분석하고 검토하여 BH 시트는 ‘국산화’에 성공하여 독자 개발한다고 합니다. ^^
얼마전에 자동차 관계자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랜저 TG의 가죽시트를 유심히 보면 등받이 부분이 3단 가로로 가죽을 살짝 접어놓기도 했는데 앉아 보면 상당히 편하고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근데 이것이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 부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미국의 J라는 회사에서 설계, 디자인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현대가 처음에 미국의 J자동차 부품회사에게 의뢰하면서 앞으로 현대기아가 BH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 라인업이 계속 추가될 것이고 이런 차량을 개발할 때도 계속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설득시켜 TG 시트 설계디자인도 저렴하고 파격적인 값(?)으로 계약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현대는 TG 시트를 보면서 잘 분석하고 검토하여 BH 시트는 ‘국산화’에 성공하여 독자 개발한다고 합니다. ^^
2007.08.08 17:31:06 (*.46.122.32)

다 좋습니다만 몇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1. 하루빨리 혈연관계로 얽힌 경영구조를 청산하였음 합니다..
오늘날 전세계 그 어느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정"씨 일가의 나눠먹기식 경영구조는 그룹이 발전해 나가는데에 장애만 될 뿐입니다..
2. 하청업체 및 기타 중소기업을 존중하고 협력을 강화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계 10위권내의 메이커들은 중소기업체들과의 기술 및 생산 협력을 강화하여 공존해 나가는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특히 도요타) 그런데 현대-기아차의 구조는 오히려 하청업체 죽이기로 설정되어 있지요.. 또한 소규모 업체들 중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회사들이 상상 외로 많습니다.. 제가 아는 몇몇 업체들만 해도 비밀리에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이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인데, 현대-기아차 그룹이 이들 회사들과의 공유를 꺼려하는 관계로, 이들 업체들이 중국이나 인도 등의 신생 업체들과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며 이는 결국 제 살 깎아먹기에 불과하다고 여겨집니다..
1. 하루빨리 혈연관계로 얽힌 경영구조를 청산하였음 합니다..
오늘날 전세계 그 어느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정"씨 일가의 나눠먹기식 경영구조는 그룹이 발전해 나가는데에 장애만 될 뿐입니다..
2. 하청업체 및 기타 중소기업을 존중하고 협력을 강화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계 10위권내의 메이커들은 중소기업체들과의 기술 및 생산 협력을 강화하여 공존해 나가는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특히 도요타) 그런데 현대-기아차의 구조는 오히려 하청업체 죽이기로 설정되어 있지요.. 또한 소규모 업체들 중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회사들이 상상 외로 많습니다.. 제가 아는 몇몇 업체들만 해도 비밀리에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이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인데, 현대-기아차 그룹이 이들 회사들과의 공유를 꺼려하는 관계로, 이들 업체들이 중국이나 인도 등의 신생 업체들과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며 이는 결국 제 살 깎아먹기에 불과하다고 여겨집니다..
2007.08.08 18:47:28 (*.109.105.48)

아마 우리가 가장 원하는 자동차 회사에 근접했던게 예전 기아차가 아닐까 싶네요
경영과 소유가 분리되어 있었고, 그나마도 사원이 주인인 국내 유일의 회사.
엔지니어링을 중시하여 기본에 충실하고, 스포츠성 있는 차량을 만들었던 회사.
뭐 회장부터 기계공학과 출신이시니 말 다했죠^^
서민경제에 영향준다고 화물 차량 가격을 동결하던 회사
지금도 기아차 타보면 놀랍습니다. 당시 현대차와는 비교가 안되는 바디의 강성과 엔진.....
잘 되었으면 한국의 혼다나 BMW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지금은 현대일가에 흡수되어 이름만 남은 꼴이니 안타깝습니다. 몸(공장&조직)은 살아있으되 정신(경영&기술)은 죽은 꼴이라서......ㅠ_ㅠ
경영과 소유가 분리되어 있었고, 그나마도 사원이 주인인 국내 유일의 회사.
엔지니어링을 중시하여 기본에 충실하고, 스포츠성 있는 차량을 만들었던 회사.
뭐 회장부터 기계공학과 출신이시니 말 다했죠^^
서민경제에 영향준다고 화물 차량 가격을 동결하던 회사
지금도 기아차 타보면 놀랍습니다. 당시 현대차와는 비교가 안되는 바디의 강성과 엔진.....
잘 되었으면 한국의 혼다나 BMW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지금은 현대일가에 흡수되어 이름만 남은 꼴이니 안타깝습니다. 몸(공장&조직)은 살아있으되 정신(경영&기술)은 죽은 꼴이라서......ㅠ_ㅠ
2007.08.09 00:55:36 (*.195.116.120)

이원복 교수님의 경제관련 만화책을 보면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기술자들의 눈썰미와 감각이 대단해, 선진회사 제품 컨벤션이 있으면 한국팀은 초대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슬쩍만 봐도 얼마뒤에 저렴한 카피품(좋게 말하면 자체개발품 ㅎㅎ)이 나와버린다고 ^^ 현대 고 정주영회장이나 이명박씨의 자서전을 읽어봐도 그런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특수중장비가 필요한 공정인데, 우리나라엔 없어 미군 담벼락 너머로 훔쳐봐 그 기계를 만들어 썼다고 ^^;;
그분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그런 웃지못할 기술습득이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겠지요.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우리 애가 머리는 똑똑한데 안해서 탈이다~" 란 말씀을 그대로 하고 싶습니다 ^^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업이 될려면 이제 해야겠지요 ㅎㅎㅎ
그분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그런 웃지못할 기술습득이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겠지요.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우리 애가 머리는 똑똑한데 안해서 탈이다~" 란 말씀을 그대로 하고 싶습니다 ^^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업이 될려면 이제 해야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