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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conomy.donga.com/car/0111/3/0111/20110316/35613909/1
아래는 링크의 기사내용입니다.
315완후이를 맞은 중국.(소비자의 날)
역시 ㅎㄷㄷ하군요..
그래도 무상수리 해주겠다는 람보르기니의 대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자동차회사나 국내에 들어와있는 외산차 지점에서도 이런 퍼포먼스하면 무상수리 '당연히' 해 주겠죠?ㅋㅋ==========================================================================================
자동차] |
3억대 람보르기니 인부 고용해 망치로 산산조각낸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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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 칭다오의 한 광장에서 벌어진 이번 일은 한난이란 이름을 가진 사업가의 불만에서 시작됐다. 중고 람보르기니 구입후 이상 증세를 고치기 위해 공식 서비스 센터를 찾았지만 수리 이후에도 동일한 증상이 발견되자 이에 분노한것.
결국 인부를 고용해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차를 처참하게 부쉈고 네티즌들을 통해 카스쿠프등 해외 주요 자동차 사이트로 퍼지고 있다. 차의 정확한 고장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 이 같은 항의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람보르기니 중국 지사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차주에게 차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훼손 차량의 피해 정도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앞유리와 보닛, 헤드라이트등 훼손 정도가심각해 수리비는 몇천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부서진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동일한 모델이 국내에서 3억~3억5000만원대에 판매된 바 있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

무상수리... ㅋㅋ
견적 제대로 나오겠네요...
우리나라는 저렇게 하면... 차주만 손해... ㅡ.ㅡ;;
차주 화끈하니 좋네요... ^^

그준은 소리소문없이 글이랑 사진이랑 다 내리셧던데.....

중국에선 세계 자동차회사들이 다 고분고분하네요..
참고로 람보르기니 중국에서 한국보다 거의 2배이상정도로 비쌉니다..

현지가격으로 7억이 넘는다고 하던데요
고장이 엔진이 시동이 꺼지고 시동이 잘 안걸린다고 하던에 중국 법인지사장, 폭스바겐사장까지한테 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어서 저렇게 했다는군요.
무상수리라 해도 저렇게 한사람이 그냥 타고 다닐까요..
수리해서 누군가에게 줄듯...

검색해보고 있는데 국외 언론에서는 무상수리가 제공되었다는 말은 못 찾겠네요. (누가 찾으면 좀 올려주세요)
http://www.ministryoftofu.com/2011/03/chinese-car-owner-dissatisfied-with-auto-repair-service-has-his-lamborghini-smashed/#
<- 여기가 '카더라' 말고 좀 자세한 얘기가 있는 듯 합니다.
The car owner, Han Nan, is VP of a wholesale lighting supplier. The sports car was bought from Japan in September 2010 with company funds. It was a used car. With tariff, it cost a total of three million yuan (US$450,000). On November 29, 2010, it experienced ignition problem and couldn’t start.
한난씨는 그 차의 오너이며 조명 도매회사의 부사장입니다. 이 스포츠카는 일본으로부터 회사 돈으로 2010년 9월에 수입되었으며 중고차였습니다. 수입할 때 드는 비용을 고려하면 300만 위안(US 45만불)이 들었습니다. 2010년 11월 29일 점화에 문제가 생겨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읽어보면 람보르기니 매니저의 말이 있습니다.
“The car is a 2003 outdated Gallardo model,” Bai Xuelei said. It had scratches already. The bumper was faulty from the beginning. We filled in the report and asked the customer to sign it. However, on the second day, the owner brought seven to right people with him and demanded to have a look at the report. On seeing it, he grabbed it away, and said all problems are caused by the repair shop. We kept communicating with the car owned, but he had many requests and was always changing his mind. So we didn’t agree on anything.”
Han Nan couldn’t be reached for comment on this statement from the manager.
"그 차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2003년식입니다. 이미 손상이 있었구요. 범퍼는 처음부터 손상되어있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서에 작성하여 고객에게 서명을 부탁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튿날 오너는 일곱명을 데려왔고 그 보고서를 보라고 요청했습니다. 보자마자 오너는 보고서를 집어던졌고 수리점이 행한 문제점들을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계속 그 오너와 얘기해보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많은 요구사항을 말했고 계속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것에도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이 매니저의 코멘트는 한난 (그 람보르기니의 오너)에게 전달될 수 없었습니다.
또다른 매체에서는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http://mychinaviews.com/2011/03/qingdao-man-unhappy-with-his-lambo-destroys-it-on-national-consumer-day-with-sledgehammer-team/
After they had contacted Lamborghini’s Qingdao dealer, the car was carried to the designated maintenance shop by a trailer of a maintenance service provider entrusted by Lamborghini’s Qingdao dealer. The engine problem was not fixed, and the bumper and chassis were found damaged after the car was towed to the maintenance shop.
람보르기니 Qingdao 딜러에 접촉한 뒤 차는 람보르기니 딜러가 신뢰하여 추천한 정비공장으로 (지정한 정비업자가 제공하는) 트레일러에 의해 운송되었습니다. 엔진고장은 고쳐지지 않았고 범퍼와 섀시는 견인된 이후 손상이 있었습니다.
The former owner feels that Lamborghini did not bring their world famous high quality service to China, so he felt that the only way to show his ultimate dissatisfaction was to destroy the car, at least for Lamborghini this gentleman won’t be calling anymore – at least until the insurance payout arrives and he buys another model.
오너는 람보르기니가 그들의 세계적인 고급 서비스를 중국에서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이것이 자신의 불만족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적어도 람보로기니에게 이 고객이 더 이상 전화하지는 않겠네요. - 보험사에서 보상금을 주고 다른 모델을 또 살 때까지는요.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아직 정보가 충분하지 않습니다만 국외 매체의 기사를 읽고 추정되는 것은 일단
1. 람보르기니 Qingdao 딜러는 아직 서비스 센터가 없는 것 같다. -> 아직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엔 무리
2. 차는 중고차로 수입된 2003년식 가야르도다. -> 워런티는 진작에 끝났을 것 같다.
3. 외부 수리업체가 추천되어서 견인/서비스를 하였으나 엔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4. 차의 범퍼와 섀시에 손상이 생겼는데 입고이전으로 보인다. 즉 견인과정 중 발생했거나 오너가 소유했을 때부터 그런 것으로 보임. 가야르도 같은 차의 특성상 견인과정에서 범퍼 손상이 있었을 확률이 매우 크다.
5. 오너는 람보르기니 CEO, Asia Pacific AS 매니저, VW 그룹장을 접촉하였으나 아무 도움이 안되었다. (왜 엉뚱한 사람들을 접촉했을까? 오직 AS 매니저에게 람보르기니 Qingdao 딜러는 부적절한 추천을 하였다. 정도가 얘기할 수 있을 뿐)
6. 여하튼 이 뉴스는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이름 'Hanan" 은 향후 수십년간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을 듯. (그게 이 사람에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지만) 45만불 짜리 이벤트로는 대단한 효과일 듯.
중국은 그 만큼 소비시장이 커서 그런거 아닐까요??
소위말하는 명품이라 불리우는 제품들의 70%이상이 중국에서 소비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