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라, 럭셔리 브랜드 중 평균 가격 가장 낮아 

작년 어큐라의 평균 판매 가격이 미국 내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1월 사이 평균 거래 가격이 가장 높았던 럭셔리 브랜드는 5만 2,255달러의 BMW, 다음이 메르세데스(4만 9,065달러), 캐딜락(4만 8,256달러), 아우디(4만 3,831달러), 인피니티(4만 3,796달러), 링컨(4만 3,533달러), 렉서스(4만 2,794달러), 어큐라(3만 7,665달러)순이었다. 

어큐라의 시장 평가는 나쁘지 않다. ALG(Automotive Lease Guide)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어큐라는 럭셔리 브랜드 중 중고차 잔존 가치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J.D 파워의 초기 품질 조사에서는 포르쉐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 인센티브는 2,600달러에 불과해 렉서스를 제외한다면 가장 낮다.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어큐라 구매자들은 다른 고급 브랜드보다 혼다 또는 토요타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트루카에 따르면 어큐라의 평균 가격은 3만 7,665달러로 다른 경쟁자에 비해 5천 달러가 낮다. 다른 럭셔리 브랜드에 비해 고급차라는 인식이 낮은 것이다. 트루카는 어큐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명확치 않다고 밝혔다. 

2010년 미국 럭셔리 브랜드 판매 순위 

1 렉서스 - 22만 9,329대(+6%) 
2 BMW - 22만 113대(+12%) 
3 메르세데스 - 21만 6,448대(+14%) 
4 캐딜락 - 14만 6,925대(+35%) 
5 어큐라 - 13만 3,606대(+26%) 
6 인피니티 - 10만 3,411대(+28%) 
7 아우디 - 10만 1,629대(+23%) 
8 링컨 - 8만 5,828대(+4%) 
9 랜드로버 - 3만 1,864대(+21%) 
10 포르쉐 - 2만 5,320대(+29%)